개강일시 / 2015_0918_금요일_10:30am
강좌일시 / 개강 후 매주 금요일 10:30am~12:00pm(총8회) 진행자 / 남성택(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접수 /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doosanartcenter.com/artschool/lecture_view.asp?idx=43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DOOSAN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연지동 270번지 B1 Tel. +82.2.708.5050 www.doosangallery.com
두산아트스쿨은 두산그룹의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됩니다. 미술에 관심 있는 대중을 위한 강좌로서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두산아트스쿨
■ 강의내용 르네상스 이후, 건축으로부터 조각 및 회화가 분리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작품'의 관점이 아니라 '작가'의 관점에서 조명해 본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회화, 조각, 건축 등을 가리지 않고 창작의 영역의 폭을 끊임없이 확장시켰다. 건축 작품과 미술 작품의 구분 자체는 분명해진 듯 해도, 건축'가'와 미술'가'의 구분은 사실 모호해진 것이다. 한편 이는 건축작품과 미술작품 간의 통합이라는 이상에는 더 걸맞는 환경이기도 했다. ● 조각 및 회화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르네상스 당시의 건축 역시, 장인의 기술에 의존한 수공예적 결과로부터 탈피해 천재적 영감에 의한 예술 작품으로 인식되며 꽃피기 시작했다. 건축과 미술은, 기술의 영역으로부터 예술의 영역으로 전향해 발전했다는 측면에서,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건축가의 표상을 세운 브루넬레스키조차, 건축 석공 출신이 아니라 조각가 출신이었다. 역사 속에서 화가나 조각가 출신이 건축가로 활동하는 사례들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드문 경우가 아니다. ● 건축(가/작품)과 미술(가/작품) 사이의 경계는, 교차하고 겹치며 상호 침투된다. 이러한 밀월 관계는 오늘날에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건축적 개념과 연관되는 미술 개념들을 살펴보고, 다시 이를 통해 근현대 건축을 재조명하여 이해하는 것이 본 강의 시리즈의 목표가 된다.
■ 강의계획 (총8회) 1강 9/18(금) 구성과 건축: 부분과 전체의 관계 2강 9/25(금) 원근법과 건축: 규칙적 공간 3강 10/2(금) 픽쳐레스크와 건축: 비규칙적 공간 4강 10/9(금) 입체파와 건축: 열린 공간 5강 10/16(금) 순수파와 건축: 3차원의 정물화 6강 10/23(금) 레디메이드와 건축: 일상 속의 비일상 7강 10/30(금) 꼴라쥬와 건축: 이질적 오브제들 8강 11/6(금) 미술 vs. 미술관
Vol.20150918a | 두산아트스쿨 무료강좌-건축과 미술의 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