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s Journal Drawings Room Ⅰ

여행 드로잉 KJ's Journal Drawings room ● 2013년 장난으로 시작한 스마트폰의 작은 이미지 드로잉은 파이버 종이( 섬유종이, 파인아트페이퍼) 위에 초고화질 확대 프린팅을 통해 뜻밖의 시각적 재미를 가져다준다. 음파 (Sonic)의 흔적처럼 깨지고 흩어지고 날아가버린 화소들은 . 평평한 이미지위에 얼룩과 어른거림으로 깊이를 보여준다 극도로 예민한 최첨단 디지털 기기를 통한 작업은 . 아이러니하게도 그 것의 뒤집힘, 의도 하지 않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의 유쾌함을 동반한다. ● 구멍이라면 구멍 그 허술한 비어짐 사이는 천사가 지나가는 길... 잠시 쉬어가는 길.... 침묵의 순간... 불이 붙은 듯... 안개가 낀 듯... 아지랑이 꼬물꼬물 이야기...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스마트폰 드로잉, 섬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59×43cm_2015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스마트폰 드로잉, 섬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59×43cm_2015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스마트폰 드로잉, 섬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59×43cm_2015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스마트폰 드로잉, 섬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59×43cm_2015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스마트폰 드로잉, 섬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59×43cm_2015

김경주_kj's journal draw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섬유지에 프린트_49×70cm_2015

드로잉을 위한 드로잉 방 The room only for drawings ● 1997년 뉴욕에서부터 오늘까지 습관처럼 진행된 스퀘어 드로잉 시리즈 작업과 국내외 레지던시에서의 -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뉴질랜드 더니든, 체코 프라하, 미국 버몬트 - 매일 매일 사건, 사람, 날씨, 기분, 음식 등이 기록된 텍스트와 이미지들이 종이위에 펜과 아크릴 물감, 캔버스위에 목탄이나 콘테, 프린팅 드로잉 작업으로 전시된다. ● 이 스퀘어의 시작은 가로 세로 2.5cm x 1cm 테이프의 설치 조각들이 유기적으로 번져 이 전시에서는 종이, ohp 필름, 그리고 벽에 그대로 확장된 다양한 드로잉의 형태로 옮겨진다. 그 동안 영상이나 설치 작업 (정전기, 중력과 놀이, 작가협업) 보다 노출 기회가 적었던 드로잉 작업을 위한 드로잉 방이다. ■ 김경주

*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AR)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Vol.20150917e | 김경주展 / KIMKYUNGJOO / 金京柱 / painting.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