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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유튜브 채널 '동시전파' www.youtube.com/channel/UCPiJ6ukUbuGr2MIZkjVjyfQ
주최 / 별별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_플라츠(Platz) 후원 / 경기문화재단_경기도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1:00pm~06:00pm
부천문화재단 전시실 Bucheon Cultural Foundation 경기도 부천 원미구 장말로 107
"글쎄요. 그걸 뭐라고 딱 한마디로 지금 제가 정의 내릴 수는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세상하고 부딪히면서 갖게 되는 감정들, 이라고 얘기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뭔가 어떤 사회적인 이슈다 아니면 작업에 내용으로 삼았던 것처럼 가족에 대한 내용이다. 이런 것들로 좁혀서 얘기할 수 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고정적이지 않고 뭐 바람 불고 노을 지면 옛날 생각도 막 나고 뭐 그런 것처럼 세상에 나에게 주는 영향 속에서 발생되는 것 같은데 좀 더 좁히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주변에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사건들이나 기억들. 제가 갖고 있는 인천에 대한 정서, 커왔던 정서 골목길의 풍경이라든가 항만이나 공업단지에서 볼 수 있는 굉음이라든가 기계 사이에 묻어있는 기름덩어리 같은 그런 정서들이 주로 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피드백이 있어야 되요. 혼자서만 하는 작업. 두 개가 좀 적절히 잘 조화로우면 좋은데 그게 잘 안 되서 그 사이에 고민이 되는 게 생기는 게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어떤 내가 지금 살고 있던 거와는 다른 경험이 나에게 온다든가 그런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작업이 만들어진 이후에도 작업이 끝나고 나면 이게 어느 정도 가치인지 제가 쉽게 생각하거든요. 아웃풋이 나온 것에 대해서. 별로 그냥 작업이 일단 마무리 졌으니까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좀 그런 스타일이에요. 주변에서 그런 어떤 피드백이나 예를 들어 지금 뭘 했는데 주민들이 여기가 서낭당 같다 귀신같다 뭐 이런 얘기라던가 여러 가지 얘기들을 통해서 작업에 대해서 또 다르게 제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는 것 같아서 다 중요한 것 같아요... -작가 A " ● "힘든 점 많죠. 그건 갤러리를 하기 전부터 힘들었던 미술이라는 것 자체가 인건비를 안쳐주잖아요. 기획이라던지 미술판 자체 시스템 내부에서 끊임없이 이용될 수밖에 없는 열정 페이와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었고요. 그리고 결국은 사실 다른 공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자금문제들. 예술은 예술이고 운영은 또 별개의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수익사업을 만들어야 하는. 그래서 출판사도 같이 하고 있고요. 작가들의 역할, 작가들이 다 할 수 없는 일들을 저희가 다 맡아서 조금의 돈을 받고서 인쇄물을 만들어준다거나 그런 것도 하고. 사실 돈이 제일 힘들어요. 그리고 하나 더는 또 여러 곳에서 들리는 소리들. 쟤들은 뭘 저렇게 많이 해, 성격이 뭐야, 거기 성격도 없네 뭐 이런 투덜거림.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저희가 정말 뭔가 잘못해가고 있다면 그런 비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또 별로 없고요. 그런 멀리서 들리는 소리들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하는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건지... -갤러리스트 B" ● "국내에서 그냥 전시를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작가들마다 조금 다르지만. 저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다른 작가들의 전시를 많이 보거든요. 많이 나눠져 있는 것 같아요. 층위가. 그래서 어떤 작가들은 너무 좋은 작업들, 너무 아름답고 개념적으로도 딱 떨어지고 클리어하고 럭셔리하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지역, 주민, 아주 깊숙이 사회 깊숙이 침투해서 작업하는 작가들. 이게 같이 막 어우러져 있는데 조명은 한 쪽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 같아요. 그니까 한 쪽 방향으로만 빛이 오는 거죠. 나머지들을 음지에 놓는 그런 상태들이 굉장히 불합리하다, 혹은 이건 정말 아닌데 하는 생각들이 개인적으로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미술이라는 환경 안에서 지금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최근이라고 말하면 그런데 지난 제가 활동했던 시간들 안에서만 보면 저는 작가 중심의 어떤 활동들을 하는 선생님들을 봐왔던 거에요. 작가인데 작가이면서 기획도 하고 글도 쓰고 또 작품에 대한 비평도 서로 하고 작가들이 스터디를 통해서 공부를 통해서 열심히 구축해 놓은 어떤 것들이 다음 세대에서 큐레이터와 기획자라는 부분들이 또 같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작가와 기획자가 계급사회 안에서 구조처럼 굳어져버린 상태 같은 거에요. 작가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려고 할 때 일단 첫 번째로 검사를 맡아야 되는 부분들이 생긴 거에요. 작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옛날에는 스케치북에서 그림을 그려가지고 현실화 시키는데 요즘에는 일단 기획서를 써야 되고요. 컴퓨터상에서. 문서화로 작품을 다 설명하고 기금신청이라는 것들을 통해서 작업을 디테일하게 쪼개서 예산을 수치로 뽑아내니까 작업이 산수가 되어버렸어요. 우연이 안 들어가요. 우연이라는 말이 이상하지만 저는 이 세상이 다 우연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거든요. 오죽 우연이 많으면 필연이라고 까지 할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충돌적인 것, 아니면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일탈 그런 것들이 계획으로 가능할까? 그렇게 수치로 다 뽑아 놨는데 그럴 현실화 시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 까 뭐 이런 고민들을 하는 거에요. 즉흥성도 사라졌고 원래 예술이 갖고 있던 아우라 같은 힘도 물론 그게 해체돼야 한다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운동들에 의해서 그런 것들이 해체해버리고 나니까 결국 남는 거는 기획서와 작품과 결과 보고서 이것만 딱 남는 전시들이 최근에 정말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품이 어느 틀 안에 다 들어가 있어요. 되게 일률적인 폼을 갖고 계란 쌓아놓은 것처럼 축적을 마구 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축적이 되며 그걸 어떻게 거기서 무슨 예술이 있나 그런 생각들을 조금 하게 됐어요. 저는 그 지원금 제도가 영국의 브리티시 카운실의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모토 아래에 있던 정부 지원금이 한국의 문예진흥기금 제도로 들어올 때 사실 그 때 런던에 있었고 당시에 한국에 들어와서 문예진흥기금이 생겨서 거의 첫 번째 수혜로 전시기금을 받아서 전시를 만들었던 작가 중에 하나에요. 기금을 두 번 정도, 한번은 그룹전 한번은 개인전으로 저도 받은 적도 있고, 지원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저희가 서류를 거의 손으로 써서 낼 정도로 시스템이 굉장히 열려 있었어요. 근데 이게 문서화되고 디지털화 되면서 모든 것들이 수치로 맞추니까 틈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이건 행정이 돼버렸어요. 이건 미술이 아니에요. 이건 행정포맷이 미술을 덮었어요. 예술을 행정으로 쌌다. 저는 행정의 정책과 행정의 중요함도 알거든요. 근데 그게 너무 커졌을 때는 아주 작은 목소리들은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 폼 안에서 벗어나는 행위들은 기금을 받지 못하고 기금을 받지 못하면 전시가 열리기 어렵고 누구는 받고 누구는 소외되고 이런 식으로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최근에는 더더욱 작품성보다는 작가의 경력이나 했었던 멋있어 보이는 포트폴리오를 갖고 평가만 하는 게 작가를 발굴해 내는데 문제가 있다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미술이 그렇게 어떤 큰 힘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에 대해서 솔직히 얘기하는, 솔직함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는 장르거든요. 음악보다도 더. 시각적으로. 물론 시각이라는 것이 갖고 있는 오류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래도 굉장히 진실과 아니면 진실이라는 것을 절대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실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한 매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들이 그냥 소설같이 되어버렸다. 꾸미게 되었다. 뭐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런 솔직한 시 같은 게 없어지고 광고 카피라이트 같은 것이 전무하는 그런 거에 대한 아픔이 좀 있어요. 그러면 미술이 어디 갔나 그런 고민들이 있고... -작가 B" ● "얼굴을 들이밀고 봐 보니까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 중심으로 가면 더 심하겠죠. 외곽에서 보면 그 문제들 또 그 문제들이 중심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연결고리도 있을 것이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하나도 알려진 것이 없다는 게 예를 들어서 대학교를 다닐 때 어떤 공공기금을 받고 나면 정산을 해야 되고 세금신고도 해야 되는 게 있잖아요. 만약에 받게 되면 작가들이 해야 되잖아요. 대학에서 그런 걸 가리킬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안 가르치고 나와서 받은 다음에 골머리 써가면서 욕하면서 하죠. 그런 계약서의 문제라든지 갤러리와 작가들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이 되어야 되고 작가는 작가로서 어떤 권리를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되고 갤러리는 갤러리로서 어떤 요구를 할 수 있고 서로 그걸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 가 이런 거에 대한 허심탄회한 현장의 이야기를 학생들이 배우고 저항력을 키우고 나갈 수 있어야 되는데 이거를 직무유기를 하니까 대학생들이 공장미술제 같은 데에 갔을 때 자기들의 권리가 뭔지도 모르고 있는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제가 있던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만든 게 대학교육의 엄청난 직무유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근원적이라는 입장에 있어요... -비평가 A" ● "일단은 제도에 대해서 아마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거예요. 나는 그렇게 공간 지원을 하든 창작지원을 하든 이런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레지던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좀 확산해야 된다고 열심히 주장하고 다녔던 사람 중에 하나로서 제가 생각하는 레지던시는 레지던시를 기획하는 기획이 제일 중요합니다. 레지던시라고 하는 그 해마다 티 나게 돌아가고 방을 채우는 작가가 바뀌는 게 아니고 라인업을 짜야 되는 거죠. 이슈도 좀 필요하다면 이슈에 맞춰, 이슈들을 좀 의제를 가지고 접근을 할 필요가 있고, 작가들이 왜 내가 여기에 초대됐고 여기서 우리는 왜 저 작가랑 마주 앉아 있어야 되고 이 공간에서 특별히 왜 이지점에서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 지 등에 관련된 것들을 의제, 어젠다 수집을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려면 작가들 자체도 훌륭한 작가들이어야 하고 좋은 작가들이 와서 그 의제에 적합한 의제생산을 해야 되는 정도의 능력이 있어야 되고 또 하나는 오거나이징하는 게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지금의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들이 운영하고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이 프로그램 매니저 혹은 기획자를 거의 예술가 기숙사의 사감선생 열쇠관리인정도로 이해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사람한테 기대할게 없어, 방 번호 키만 제때 맞춰주기만 하면 되는 거고 나갈 때 방 이렇게 체크해가지고 건물에 완실 없는 지만 체크하면 되는 이런 식의 수준이 되니까 작가들은 그런 열쇠 관리하는 사람하고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그런 사람이 오거나이징한 프로그램에 무슨 다른 작가들을 같이 존중하면서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다보니까 작가들 라인업이라는 게 그냥 유명세인거야, 유명세가 아니라 이번 기수에는 좀 어떤 성향, 경향성들이 읽힌다 이들끼리의 약간의 구멍들이 보이고 서로, 그거를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겠는 가 선수들이 정말 포트폴리오만 딱 보고서 지금 예를 들면 핫한 트렌드가 이렇게 움직인다고 하면 이런 트렌드와 언밸런스한 이런 트렌드 혹은 이런 것들을 같이 배치했을 때 얘들은 무슨 짓을 할까, 이런 기대를 갖고서 뭔가를 생각을 해보고 나는 이렇다 이의제다 너랑 너랑(서로) 싸워봤으면 좋겠다, 이런 좀 뭐가 있어야 되는 거니까, 다 다른 경향성들이 움직이고 이게 좀 살아있는 힘들이 서로 어떤 격변의 지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야 되거든요. 엄청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같은. 그래서 그게 하모니 혹은 불협화음을 내는 것들을 계속 들여다보는 과정들이 있어야 되는데 관찰도 없고 작가들이 들어와도 제가 뭘 할지 관찰도 없고 그거를 상호 중재하는 역할도 없고 그 안에서 네트워크가 어떤 형식으로 발생되어 가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성과 치 평가라든가 이런 게 전혀 안 되는 거죠. 이게 지금 너무 이상적인 얘기일 수도 있어요. 공공기관에서 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일 수 있는데 기타 미술관이나 다른 공공기관들처럼 빠른 속도로 제도화된 것 같아요. 빠른 속도로 제도화되면서 그 탄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했고 제가 일했던 경기창작센터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완벽하게 실현을 했는가, 그만큼의 성과를 인정받았나 생각해보면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하는 부분들을 되게 공무원들이나 아직 우리 문화수준이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작가들한테 너무 많이 공을 들인다. 작가들을 빨리 불러가지고 지역 프로젝트에 헌신하게 해라 이런 일에 자꾸 앞장서다 보니까 매개자로서의 어떤 레지던시 기획자의 역할이라는 건 그냥 행정집행자 차원에서 머물게 되니까 작가들과의 대화에서 행정적인 대화밖에 안 나오고 그래서 문화재단의 레지던시나 창작공간에 관해서 자문을 할 때 기한문은 그렇게 쓰더라도 작가들과 관련된 문서에서 너무 행정용어를 안 썼으면 좋겠다. 예술가들의 언어 아티스틱한 용어들이 자꾸 활용되고 경우에 따라서 그게 인문학적인 용어가 되더라도 난해하고 어렵다하더라도 그런 얘기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시키면서 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다 행정용어 화 되는 거죠. 레지던시 쪽에 관련된 문서들이 다 지역 협력 프로젝트 이러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비평가 B" -유튜브 채널 '동시전파' 中에서 ● 작품과 작업을 창작하고 진행하는 작가에게 자신의 세계에 빠져 미적호기심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 만큼 행복한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생각에 의문을 가지거나 전혀 이해 못할 사회문화적 현상들이 미술계와 세계에서 일어날 때 자신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확인해야 할까? 이러한 막연한 호기심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서막은 시작된다. ● 특히 파격적이며 획기적이고 모호하며 전위적인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그 계를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자기 연출은 수많은 행동양식의 분자를 이룬다. 거기다 관람자 개인의 이해 및 몰이해 방식까지 합산되면 현대미술은 그야말로 '무지의 블랙홀'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문화적 지적활동의 총체가 공통분자로 자리잡고 있는 한 각 구성원의 현대미술에 대한 인지능력과 이해도는 궤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 오늘날 미디어 시대에서 그러한 공유의 미적 유산들은 더욱 섬광을 발휘할 수 있는데 그것은 때로는 개별적인 성좌를 그리며 각자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1인 미디어의 진화를 가속화 시키기도 한다. 거대 자본의 미디어가 홍수를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 정작 현대미술을 다루는 미디어는 가뭄의 물줄기처럼 실낱같다. 소소히 스며있는 미술 현장의 단면들을 생생하게 마주할수 있는 기회는 어쩌면 개인 미디어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 다양한 계층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현대미술의 컨텐츠를 생산함으로써 동시대 미술계에서 회자되는 주제와 그 미술계의 주인공과 조연 등 각 구성원들 간의 역학 관계를 살펴보고 그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또는 들려주고자 한다. ● 문화 향유라는 공공의 목표와 개인의 지적 욕구 충족에 대한 논의는 비단 현장에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기에 웹 미디어와 플랫폼에서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확대, 보완되어야 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모든 제작과정과 방송자료, 에피소드 및 일지들은 종합적인 아카이빙을 통해 영상작품과 시각예술작품의 형태로 치환하여 전시라는 형태로 귀결함으로서 저널리즘의 영역으로 확장된 현대미술의 새로운 실험적 과정과 시도로 가늠하게 된다. 각각의 동영상 클립은 현재 유튜브에서 '동시전파'로 검색, 시청이 가능하며 팟캐스트에서도 차후 진행할 예정이다. ■ 김태균
Vol.20150917c | 김태균展 / KIMTAEKYUN / 金泰均 /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