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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展 / KIMYOUNGHWA / 金泳和 / painting   2015_0914 ▶ 2015_1010 / 일,공휴일,추석연휴 휴관

김영화_생각을먹고자라는머리카락 여인_연필, 종이_152×153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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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페이스북_https://www.facebook.com/younghwa7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사)서울영상위원회_서울시 주최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일,공휴일,추석연휴(9월 26일~29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2.777.0421 www.ohzemidong.co.kr

생각을 먹고 자라는 머리카락 ● 머리카락은 생각(자아/自我)을 먹고 자라는 피부이며 머리에서 가장 밀접한 신체이다.

김영화_생각을먹고자라는머리카락 여인_연필, 종이, 수채화_102×80cm, 가변설치_2013

땅에서 물을 흡수해서 자라는 식물들도 잎과 꽃등을 피워 자신을 표현하듯, 머리카락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먹고 자란다"는 개념에 착안하여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 한 가닥, 한 가닥의 머리카락(선)이 만들어 내는 공간과 공간이 하나의 형체를 만들면서 생각(자아/自我)을 한층 풍부하게 할 것이다. 머리카락은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결국, "나"이다.

김영화_생각을먹고자라는머리카락 여인_연필, 종이, 수채화_30×210cm_2012
김영화_생각을먹고자라는머리카락 여인_연필, 종이, 수채화_102×38cm_2012

기하학 낙서 ● 기하학 낙서라는 작업은 어떠한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좋아서 한 작업이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항상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삶을 이어간다. 겉을 보면 거창한 무엇인가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그 거창한 목적과 의미는 그저 허물에 가깝다.

김영화_기하학낙서_디지털 프린트_118.9×84.1cm_2015
김영화_기하학낙서_디지털 프린트_118.9×84.1cm_2015
김영화_기하학낙서 사각형_디지털 프린트_84.1×59.4cm_2015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는 작업들 중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 하면서 해 나가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작업에 대한 근본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종이 위에 선을 하나하나 그리며 그 시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낙서를 하듯이 채워간 드로잉이다. ■ 김영화

Vol.20150914e | 김영화展 / KIMYOUNGHWA / 金泳和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