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청두 고대웅展 / KODAEWOONG / 淸豆 高大雄 / photography.video   2015_0901 ▶ 2015_0916 / 금~월요일 휴관

청두 고대웅_너와나 1막 안내서_29×27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문어발:문화어울림발전소 주관 / space_바421 협력기관 / 10AAA 후원 / 서울시 청년참

관람시간 / 01:00pm~07:00pm / 금~월요일 휴관

space_바421 space_ba421 서울 종로구 장사동 116-4번지 세운상가 가동 바열 421 Tel. +82.10.6305.9829 www.facebook.com/space.ba421

사람들은 '人'자가 말해 주듯 너 없이는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 모두는 서로는 그런 사이이다. 작가는 본 '#너와나'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음악이라는 감성적 소통에 적합한 매개를 통해 예술을 통한 사람간의 소통 자체를 작품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 프로젝트는 크게 1막 '너와나:청자와 악사 그들을 위한 시간'과 2막 '#너와나'로 나눠진다. 1막은 한국 근대와 현대 미술의 시대적 연결 선상에 있는 화가이자 미술 교육인 이었던 우석:雨石 장발선생님의 호를 딴 갤러리/White Cube인 '우석홀'에서 2015년 8월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명의 악사, 5명의 청자, 3명의 스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2막은 세운상가 '가'동에 위치한 'space_바421'에서 전시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운상가는 6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최첨단의 21세기를 향해가는 희망과도 같은 곳이었으나 90년대 이 낙후되고 과거의 산업화의 영광이 남긴 폐허로 남게 되었다. 현재는 사람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 미술품이 전시되는 갤러리/White Cube 라는 곳은 작품 을 전시하기 위해 발전되어 온 공간으로 오로지 예술작품만이 돋보일 수 있는 전시를 위한 이상적인 하얀 공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의 성격 자체가 강해지게 되면서 갤러리/white cube 안에 있는 것 들은 예술 작품이라는 직위를 부여하는 공간이 되어 왔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맥락과 배경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사람들의 공감 그 자체를 작품으로 만들고자 시작되었다.

청두 고대웅_#너와나_30×60cm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청두 고대웅_#너와나展_space_바421_2015

전시를 준비하며, 먼저 앞길을 열어가 주신 스승님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 많은 예술가들이 주신 양분이 있었기 때문에 '#너와나'가능했습니다. 2012년 거문고 연주자인 김한솔양의 작은 연습실에서, 2014년 임도원 작가님의 아늑한 신혼집에서 임신 중인 신은주 사모님을 위해서 첼로 연주를 들려준 첼리스트 양윤선양의 연주를 듣고 본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준 문어발식구들, 참여해 주신 4분의 연주자분과 5분의 관객분들께, 1막 포스터 모델이 되어주신 서혜란 선생님, 영상 제작에 도움을 주신 심지운, 전병규, 김민아, 전시를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임도원 작가님과 송요비 선생님께,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청두 고대웅

▶ #너와나 영상

Vol.20150905h | 청두 고대웅展 / KODAEWOONG / 淸豆 高大雄 / photography.video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