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0905_토요일_02:00pm
달콤한 무지개 케이터링 / 04:30pm 옥션 / 04:30pm~06:00pm
전시기간 / 2015_0905 ▶ 2015_1005 행사기간 / 2015_0905 ▶ 2015_0906 오픈강의 / 2015_0906_월요일_02:00pm~03:30pm 작가와의 만남 / 2015_0906_월요일_03:30pm~07:00pm
참여작가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입주예술가 변대용(2013.10.7.~현재)_손몽주(2014.10.7.~현재) 신지혜(2014.8.5.~현재)_갈유라(2015.8.1.~현재) 조이경(2015.8.1.~현재)_허태원(2015.4.1.~7.31) 감윤경(2015.4,1.~7.31) 소규모 창작공간 참여작가 2층공장 / 엔조_김현엽_이재영 ART975 / 손현욱_이준혁_정채은 용스튜디오 / 김등용_유은석 아트왈츠 / 이상흔_조동형 빨간코끼리 아뜨리에 / 신대준 작업실 단디 / 정찬호_정시원
후원 / 부산시_부산문화재단_홍티아트센터
관람시간 / 12:00pm~06:00pm
홍티아트센터 & 홍티문화공원 HONG-TI ART CENTER 부산 사하구 다산로 106번길 6(다대포동 1608번지) Tel. +82.51.263.8661~3 hongti.busanartspace.or.kr
□ 2015년도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입주예술가 목록 변대용 ● 연결된 금빛가방 여러 인간군상들과 자의든 타의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금색 트로피 오브제로 표현한 작업이다
손몽주 ● The animals were gone (사라진 동물들) 2003년부터 시작된 나의 Rubber band (고무밴드)시리즈 연작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주어진 실내 공간에서 탄성의 띠가 확장되어 장력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기울어진 선들이 모여 생긴 벽면을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끼기 위한 작업이다. 양쪽을 당겨 늘어난 고무 띠들은 스스로 파르르 떨리고 그것들이 같은 방향으로 모여 공간을 가로지르는 탄성의 면을 허리숙여 지나가고, 천장을 향해 바라보기도 하는 등 신체적으로 느끼고 만져보며 공간을 체험하는 실험이다
신지혜 ● mP for him-그를 위한 형이상학적 약재 간절한 기도 같은 것이었다. 내가 그의 딸이자 작가로서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유학 중에 들었던, 아픈 아빠가 더 이상 의학적인 치료제가 없다는 말,,, 애써 담담한 척 ,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만 심어 드렸다. 그리고 그 환상이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를 위한 형이상학적인 약재를 만들었다.
갈유라 ● The World without Mom 나는 불가능한 행위를 작업을 통해 과정기록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는 폐기물로 더럽혀진 현 시대에서 노동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복원하기와 재생산하기를 통해 폐기화 되지 않을 무언가를 쫓는 과정의 기록을 남긴다. (작가노트 中)
조이경 ● STILL life " What is difficult is to turn depth into flatness." 보여지지 않는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깊이」에 대한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 보다는, 표면에 보이는 것, 그것이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더라도 그 자체를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태원 ●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거리의 쓰지 않는 빈 화분에 함께 꽃을 심는 과정은 이후에 이웃과 소통한 내용이 중심이 되는 작업으로 발전하였다
감윤경 ● A Piece of Cake 프로젝트 달콤한 무지개는 맛있는, 그리고 즐거운 미술의 생산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작업입니다. 지역민들은 참여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크 조각(彫刻 Sculpture )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조각을 눈으로 혀로 향유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함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 2015년도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소규모 창작공간 참여작가 목록
엔조 ● 인간의 시선에서 보는 지금의 공간과 작품의 시선으로 보는 공간에 대하여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즉, 작품을 통해 2차원과 3차원 중간의 차원인 2.5차원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김현엽 ● 자신의 욕구만 바라는 굉장히 감정적인 사고방식의 행동들 난 그래서 작품으로 전쟁,폭력 이러한 행위를 어린아이들 장난과 같이 표현하여 그런 행동을 희화화한 작품이다.
이재영 ● 나는 작품을 통해 가족, 친구, 직장 등의 여러 공동체에서의 소통 또는 개인적 단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의 사고방식에서 관찰할 수 있는 패턴파괴의 놀라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통의 의미를 한 번 더 환기시키고자 한다.
손현욱 ● 나의 작품에서 '단순화'의 과정은 매우 주요한 조형원리로 작동되고 있다. 형태, 색채, 질감과 같은 조형요소들은 철저히 절제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화면에는 뚜렷한 통일감과 반복되는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이러한 조형적인 요소들이 '단순화' 됨으로써 나의 작품은 어쩌면 이야기가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간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인상은 어쩌면 형태의 단순함에서 오는 조형미의 완결성 때문인 듯 보이기도 하지만 선명한 이야기가 주는 짙은 잔상 또한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
이준혁 ● 제 작업에는 통일된 형식이 없습니다. 구상, 설치, 사진, 영상 등 저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선택하여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저의 작품은 나를 표현하려는 자화적인 작품이며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채은 ● 「There is Mademoiselle」은 명품의 상징적 의미와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반추(反芻)하게 하는 작업이다. 본인의 손에 의해 비누는 녹아 일상의 빨래비누로 형태를 달리함을 보여준다.
김등용 ● 나의 작업에서는 바퀴벌레, 개미 등의 죽음의 현장이 드러난다. 우리 인간의 생활 전반에 비추어 볼 때 '죽음', '현장'이라는 단어의 사용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이 미미(微微)한 현장을 분리된 개별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나의 작업을 통해 재의미화를 시도한다
유은석 ● 인기 캐릭터의 이미지를 통해 영웅의 인간적인 모습 혹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면서 동시대의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영웅으로써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려 한다
이상흔 ● '우리는 사랑 위에 있어도 사랑인지 모른다'는 한글, 알파벳,숫자를 사랑이라는 문자로 조합해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벤치형태로 만들고 제작된 작품을 공공장소에 설치, 촬영하여 영상과 함께 설치한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언어의 이중성이다. 조동형 ● 보일듯 하면서 감춰지는 현실의 모습들,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포장하고 은폐하는 고위급 관질들과 현대 사회의 허와실을 작품으로 나타내려 한다.
신대준 ●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화해 간다. 뒤를 돌아볼 틈도 없이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영리해야 한다고, 빨리 익숙해지고 철들어야 한다고…" 그러나 나는 가슴속에 남아있는 여전히 궁금한 것 투성이며 삶에 서툴고 철들지 않은 소년과 마주하게 된다.
정찬호 ● 작가는 고층 빌딩이 만드는 불안감을 건물을 더 높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움직이는 크레인을 통해 더욱 불안하게 만들며, 과연 이러한 고층 빌딩이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정시원 ● 재밌어서 다행이다. ■
Vol.20150905e | 잘나가는 아티스트-2015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