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공존과 공감

쉐마미술관 개관 6주년 기념 소장작품 기획展   2015_0609 ▶ 2015_0705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호생_김봉구_김영자_김영배_김재관_김정희 김지현_복종순_신일근_심재분_오송규_오송규 요시나가 유타카_우노 가즈유키_이승오_이영하 이인희_임은수_제정자_조덕호_최 철_프로젝트 팀 옐로우오우커 하종현_한기주_함 섭_GORDANA ANDJELIC-GALIC (총25인)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쉐마미술관 SCHEMA ART MUSEUM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Tel. +82.43.221.3269 www.schemaart.net

쉐마미술관 개관 6주년을 마지하며 ● 우리시대는 어떤 시대일까?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일까? 영국의 미래학자 피터 필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시간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앞으로 20년 후 50년 후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현재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한 세대 또는 그 후에 발생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말인 것 같다. 현대미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양식을 흉내 내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미술에 대한 고뇌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미술은 70년 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추상미술이주도하였다. 물론 18세기 고전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낭만주의가 등장된 이후 미술이란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새로운 관념이 등장하게 되고 '양식'이라는 것이 점차 문제시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미술은 다양한 양식과 형식의 등장을 거치면서 다다이즘과 전위미술의 등장 이후 더욱 더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20세기 후기 미술은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되면서 또 다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전위미술과 개념미술의 등장으로 예술의 본질에 대한 연구에 의해 질적으로 미술의 지위를 향상시켰지만 대중과 멀어진 현대미술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갤러리 시대가 열리게 되고 세계미술시장은 국내외 '아트페어' 붐 시대를 맞으면서 미술시장의 활력을 찾게 되었지만 또 다른 폐단이 발생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지나치게 상업화 된 그림들이 대중의 눈을 흐리게 하고 미술의 고유한 절대적 가치인 창의성을 상실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요시나가 유타카_WORK-ST_Pastel, Whasi_98×105cm_1992 김정희_2013 THING-025_Cardboard, Enamel paint_70×115cm_2012 김재관_Distorted Cube 2014-01,02_한지에 아크릴채색_92.5×61.5cm×2_2014
심재분_Freedom Flows_사진_81.5×106cm_2012 Godana Andjelic-Galic_Fatamorgana in Gobi Desert_Photographic print to performance_67.5×82cm_2010 옐로우오우커_소로리 팽나무 보호수_C 프린트_84×124cm_2014 이인희_10-CGS2150, 10-CGS1884, 10-CGS1715_디지털 프린트_115.5×90.5cm×3_2012
이영하_나무와 들_캔버스에 유채_91×168cm_2012 이승오_적(Lager)_캔버스에 종이_91×65cm_2002 최철_어디로부터 왔을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78.8cm_2012

지난 5월 9일 오프닝하여 현재까지도 열리고 있는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는 오늘의 현대미술을 위하여 시사되는 바가 적지 않다. 필자도 이번 비엔날레의 특별전 "Jump into the Unknown"의 한국작가 커미셔너로 참여하였지만, 비엔날레는 고전을 모방하지 않고 지나간 유행을 재생하지도 않고 새로운 사유와 언어를 자신만의 유니크한 창작물로 제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미술계는 미술관과 레지던시 등과 같이 창의적 예술을 지향하는 미술관과 미술집단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세계 각국이 미술관 시대라 할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새로운 미술을 지향하는 공·사립미술관과 청주창작스튜디오, 하이브 등은 청주 미술의 미래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라 할 수 있다.

우노 가즈유키_Landscape of the earth's axis_Mixed media on whashi_설치_2014 강호생_Light and history of time_천에 먹_70×70×3cm_2011
임은수_Meramorphosis_한지에 드로잉_112.1×145.5cm_2013 함섭_Day Dream 7072_한지_98×132cm_2007 오송규_소요유-아!모악산_화선지에 수묵_90×95cm_2013 김지현_Fly-reed_캔버스에 한지, 아크릴채색_70×140cm_2014 한기주_work-間(痕跡V)2010-1_한지 캐스팅_46×120cm_2010
복종순_In&Out of metal word_알루미늄 주전자 파운딩_45×45×16cm_2006 조덕호_Reality 1033_Work with Handmade Hanji&Bamboo_60×123×8cm_2011
하종현_Conjuction 91-03_Oil on and Pushed from back of hempen cloth_80×99cm_1991 신일근_물(物)_캔버스에 유채_72.7×90.8cm_1985 김영자_생성과 소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4×51.5cm_2011 제정자_Tranquil • Peaceful_혼합재료_90×65cm_2010 김봉구_WORK 1_홍송_39×26×23cm_2006

쉐마미술관이 금년 6월 26일로 개관 6주년을 마지하게 됩니다. 2009년 개관전을 갖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매년 한 두 차례의 국제교류전,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의 네트워크전, 어린이 예술체험을 통한 창의교육과 지역특성화사업 특별전 등 매우 주목받는 전시기획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소장작품 기획전을 가졌습니다만, 이번에 개관 6주년을 마지하며 '시대의 공존과 공감'의 전시 명칭으로 소장작품 기획전을 갖고자 합니다.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하여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김재관

Vol.20150614b | 시대의 공존과 공감-쉐마미술관 개관 6주년 기념 소장작품 기획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