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인사아트센터 GANA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관훈동 188번지) 3층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있었다, 있다, 또는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감각하고 의식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의 존재로 인해 기능한다. 시간은 과거로부터 무수히 불규칙과 규칙으로 반복되는 일회성 사건들을 포용하며 망각하거나 복원하며 기억한다. 이것은 현재, 또는 미래라는 흐름으로 무한반복 되어간다. 무한반복의 시간성은 시간이 가지고 있는 기억들의 실상을 무관심적이고 무의미하게 만든다. 이것은 현재의 나로 하여금 과거로부터 기억된 흔적과 자취를 찾아 단편적이고 무의미한 주변적인 것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몰입해 들어가게 한다. 영원의 시간위에 잠시 다녀가는 이유를 찾기 위함이기도 하다. ■ 이형곤
Vol.20150611j | 이형곤展 / LEEHYEONGGON / 李炯坤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