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삼사오 Part 2.-중국청년작가 그룹전

뤼옌_멍바이션_왕이웨이_쉬량_우하이저우_장예싱展   2015_0609 ▶ 2015_0630

일이삼사오 Part 2.-중국청년작가 그룹展_유아트스페이스_2015

초대일시 / 2015_0609_화요일_05:00pm

후원 / 중국미술연구소_Stage Factory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1:00am~05:00pm

유아트스페이스 YOO ART SPACE 서울 강남구 강남구 압구정로 71길 10(청담동 101-6번지) Tel. +82.2.544.8585 www.yooartspace.com

2014년 1월, 1회 전시에 이어 제 2회를 맞이하는 이번『일이삼사오-중국청년작가 그룹전』은 중국의 우수한 청년작가들을 한국 미술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본 전시는 뤼옌(吕岩), 멍바이션(孟柏伸), 왕이웨이(王一伟), 쉬량(许良), 우하이저우(吴海洲), 장예싱(张业兴)등6명 중국 청년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6명 작가들은 중국 당대 예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년 작가들로써 중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각자의 작업에 매진해오고 있습니다. '예술'에 대한 개념을 정의함에 있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가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개념과 형식에 근거하여 예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떤 작가들은 태도를 강조하고, 어떤 작가들은 어조와 말투에 집중하며, 또 어떤 작가들은 원대한 이상을 품고 예술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일이삼사오 Part 2.-중국청년작가 그룹展_유아트스페이스_2015
뤼옌_대나무 초상 竹子的肖像 Portrait of bamboo_캔버스에 유채_90×120cm_2014
멍바이션_기억속 바람의 흔적 시리즈 No.13 忆风痕系列 No.13 Memory of Wind Trace Series No.13_나무보드, 종이에 연필_120×90cm_2007

전시의 제목인 『일이삼사오』의 뜻은 일은 일, 이는 이, 삼은 삼, 사는 사. 오는 오. 즉, 너는 너이고 나는 나라는 뜻으로 각자가 모두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하나의 개념으로 분류하고 규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작가 모두는 그들만의 예술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 작품의 시각적 이미지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이들은 시대의 흐름이나 유행에 순응하지 않고 예술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각에 근거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각도에서 세상과 예술에 대한 모종의 성찰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중국 현대 미술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 있는 시도이기도 할 것입니다.

왕위웨이_비둘기 보트 鸽子船 Pigeon Boat_캔버스에 유채_120×100cm_2013
쉬량_경칩 惊蛰 The Waking of Insects_종이에 연필_52×52cm_2014
우하이저우_3000마력 三千匹馬力 3000 Horsepower_캔버스에 유채_42×32cm_2011
장예싱_무제 - UFO 无题-飞碟 Untitled-UFO_캔버스에 유채_38×48cm_2015

지난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 또한 한국의 예술 애호가들이 중국청년작가들의 다원화된 개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중 양국의 예술 교류가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본 전시가 양국의 예술과 문화를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움직임이나마 지속적인 시도와 이러한 교류들은 향후 분명 큰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2015. 05. 북경, 왕징) ■ 시아옌궈

Vol.20150609j | 일이삼사오 Part 2.-중국청년작가 그룹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