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의 계절

2015_0603 ▶ 2015_0616

초대일시 / 2015_0603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수환_김아리따_김지혜_김태협_민나래 백승섭_서재현_성지연_손승범_송영주 오민수_오은미_윤대희_이동규_이민숙 이선호_이혜옥_장경애_정혜윤_조대희

주최 / 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 주관 / 인원전 청년작가모임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INCHEON LIFELONG EDUCATION CENTER GALLERY NAMU 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73(동춘2동 930-3번지) Tel. +82.32.899.1516 www.ilec.go.kr

최근 우리사회는 물질적인 발전과 SNS활동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편승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교환하게 되었지만 무분별한 수용으로 인해 물질만능중의를 야기시키고, 우리의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현상들을 초래하게 되었다.『모순의 계절』은 이러한 현재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예술가들은 어떠한 시점으로 바라보고 또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작업에 귀결시키는가에 대하여 물음을 던지면서 기획되었다.

김수환_쇠가 된 오른손_종이, 스티로폼에 아크릴채색_120×87cm_2011 김아리따_You tried to pin me down, but I resisted_혼합재료_112.1×162.2cm_2014
김지혜_살아 있는_아크릴채색_130.3×162.2cm_2015 김태협_Demonocracy_종이에 과슈_76.7×56cm_2015
민나래_ooze_장지에 혼합재료_145×89cm_2015 백승섭_첩첩산중_한지에 먹, 콘테, 흑연_123×69cm_2015
서재현_전리품_한지에 과슈_96.5×96.5cm_2015 성지연_시선 둘, 마주보기Ⅲ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62.2cm_2015
손승범_엉뚱한 표적 Wrong target_한지에 채색_130×97cm_2015 송영주_그렇게 흩날리고 다시_장지에 수묵담채_140.5×141.2cm_2014
오민수_산수유람-엉또폭포_한지에 수묵채색_122×65cm_2014 오은미_누군가의 이야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90×100cm_2012
윤대희_자라난다자라난다자라난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5 이동규_futility_캔버스에 유채, 실리콘_91×116.7cm_2012
이민숙_침샘_종이에 목탄, 콘테_109×78.8cm_2014 이선호_위치의 소리-군(群)과 군(君)_장지에 수묵담채_130×130cm_2015
이혜옥_허상_혼합재료_130.3×162.1cm_2014 장경애_은행빛의 흐름_한지에 수묵_69×95cm_2014
정혜윤_REACH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과슈_162.2×112.1cm_2015 조대희_The Front Line_파인아트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150×60cm_2014

이번 전시는 인천을 연고로 한 신진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그들이 바라보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과 개성 있는 상상력을 통하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담은 작품들 위주로 구성되었다. 시각예술의 기본으로 회화의 사회문화적 기능과 소통의 맥락을 짚어보고 주변 환경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들만의 시점을 관객과 소통하는데 기획 의도가 있으며 일상의 삶과 미적 영역의 상호 인식의 틀을 다양한 성향과 형태의 스펙트럼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변주되는 사회적 관심의 면면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을 차분히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손승범

Vol.20150606f | 모순의 계절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