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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공휴일,6월10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10 // 20 - "희망"이라는 언어를 가슴에 품은 적이 있었다. 어디에든 나 아닌 누군가에게도. . . // 30 - 나는 어디에서든 누군가를 만나면 그의 희망을 갈취한다. // 40 - 헛된 손놀림, 검은 언어만이 나의 방을 나뒹군다. // 50 - 노란 희망은 검은 별이 되어 밤하늘과 하나가 된다. // 60 70 80 90 100 . . . ■ 양대원
삶은 죽음을 위한 여정이라고 말한 철학가의 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죽음은 우리 곁에 언제든지 다가오고 있다. 어쩌면 죽음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이상하게 살고 있는 삶도 많지 않던가. 양대원의 「검은 별」은 동글인으로 상징되는 캐릭터가 별을 향해 외줄타기 하는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의 검은 별은 모든 것을 다 수용하는 검정색을 통해서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가질 수 없는 권력, 돈, 명예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성적인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이란 작품을 보면 희망이란 노란색 태양을 향해 거미줄처럼 된 사슬을 타고 가는 동글인의 모습에서 우리의 아바타를 발견할 수 있다. 양대원작가는 대학에서 화학을,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덕분인지 재료에서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광목 위에 장지를 붙여서 그 위에 송곳으로 깊이감있게 새긴 후 채색 작업을 하게 된다. 동일한 농도의 물감을 7~8차례를 바르고 말리고 바르는 과정을 마치고 또다시 토분과 아교로 화면을 칠하고 닦아내기를 반복하는 지난한 작업에서 다시 오랜 시간 도침한 후에야 두꺼운 장지의 물성과 흙과 물감과 일체화되는 순간에서 작업은 마무리된다. 단순한 그림이지만 작가의 손길은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림에서 주는 밀도감에 충만함을 느끼게 된다. 이번 전시는 양대원 작가의 열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 갤러리 담
Vol.20150527b | 양대원展 / YANGDAEWON / 梁大原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