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리딩 프레임 Open Reading Frame

이세옥展 / SEI RHEE / 李世玉 / video.sound.installation   2015_0515 ▶ 2015_0614 / 월요일 휴관

이세옥_퍼포먼스 워크숍 2015_2채널 영상_2015 (무용 실연자_최승윤, 윤상은)

초대일시 / 2015_0515_금요일_06:00pm

렉쳐 퍼포먼스 /「실패에 대해서」,「기꺼이 오해 받기에 대해서」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Insa Art Space of the Arts Council Korea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89(원서동 90번지) Tel. +82.2.760.4722 www.insaartspace.or.kr

『오픈 리딩 프레임 Open Reading Frame』은 5월 15일(금) 저녁 6시, 개막과 함께 이세옥의 출품작중「실패에 대해서」와「기꺼이 오해받기에 대해서」렉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실패'를 키워드로 시작하여 '기꺼이 오해받기' 등으로 옮겨가며 진행된다. 자기 계발서와 부조리 문학에서 따온 이 단어와 어절들은 얼핏 보면 유사해 보이지만 각각 다른 개념으로 상이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들며, 작가는 운동선수와 사업가의 실패와 예술가의 실패가 어떻게 유사하고,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결국 예술은 어떻게 '쓸모'와 연관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꺼이 오해받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무엇이 여기서 말하는 '오해'가 아닌지에 대해서 강조한다. 사무엘 베케트(소설/극작가), 진은영(시인), 이진하(연구원), 이세옥(작가) 등의 말들이 서로 섞여 있는 퍼포먼스는 강의의 형식과 요소를 빌려와『오픈 리딩 프레임』의 전반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스크립트는 이세옥 작가가 작성하고, 퍼포머 이진하 연구원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세옥_Show Window (tell it slant)_디지털 프린트, 창문에 시트지 커팅_가변설치_2015
이세옥_Screen Saver_iMac에서 합친 스틸 이미지_2015
이세옥_모험의 편집공학_책_2014

무용 실연자 최승윤과 윤상은과 함께 작업한「퍼포먼스 워크숍 2015」는 발간 예정인 책을 위한 시연/검증 과정으로 만든 비디오 작품이고,『오픈 리딩 프레임』전시 역시 책을 만들기 전에 거치는 대화 과정의 일환이다. 워크샵의 내용은 특정 추행 사건의 증거를 위해 분석/제시되었던 여성 신체의 부위에 대해, 안무적으로 질문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 안무가 할 수 있는 일: 가슴, 갈비뼈, 발목, 손목, 쇄골, 어깨, 엉덩이, 팔목 - 우리가 알고 싶은 숫자들: 최승윤과 윤상은 - 시차가 있는 거울: 최승윤이 시작할 경우 / 윤상은이 시작할 경우 텍스트를 단서 삼아, 시행한 각각의 활동들은 결국 텍스트를 위한 사진과 개념을 링크시켜가며, 배치된다. 그러한 스틸 장면을 만들기 위해 혹은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길고 넓게' 보는 시각으로 두 편의 비디오 작품이 제시된다. 최승윤과 윤상은의 안무와 움직임의 특징을 설명해줄 수 있는 프로필이 함께 소개된다.

이세옥_10ⓒRites_10종의 인쇄물_12.5×12.5cm×4_2015
이세옥_미래의 방_사운드 설치_2015

다채널 설치로 구성된「미래의 방」은 모글리, 짱구, 둘리, 매컬리 컬킨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 성우(박영남)의 목소리가 주로 등장한다. 대중 매체에서 익숙하게 알려진 여러 캐릭터들의 등/퇴장은 서로가 서로를 부르고 다시 그로부터 탈주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뛰고, 부르고, 웃는 목소리의 이동을 중심으로 장면들이 전환된다. 카메라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목소리에서부터, 언어 유희적 문장들까지, 한 명의 신체 안에 축적된 다중적 목소리로 표현되며, 이는 환경음과 선율 등과 함께, 연쇄적으로 무대를 세우고 비운다. 이러한 사운드는 관객이 청각적 인식을 중심으로 개별 이미지들을 지어나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된다. ● 한편 인사미술공간의 1층 전시장에는 이번 전시의 모든 출품작에 대한 읽기와 해석을 돕는 장치로 작품에 대한 개별 안내서 형식의 인쇄물이 보조적 장치가 아닌 작품 그 자체로써 소개된다. 10ⓒRites (10종의 인쇄물, 선반 위에 배치) 세개 층에 걸쳐 전시된 작품들의 크레딧에 해당되는 내용을 각각 담은 엽서 크기의 명함/보증서/계약서 디자인의 인쇄물이다. ■ 인사미술공간

Vol.20150515f | 이세옥展 / SEI RHEE / 李世玉 / video.sound.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