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0504_월요일_05:30pm
관람시간 / 09:00am~05:30pm
경희대학교 미술관 KUMA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번지 Tel. +82.2.961.0640 www.kuma.pe.kr
경희대학교 미술관에서 2015년5월4일부터 5월29일까지 개최되는 『최덕휴展 GREEN』은 신 자연주의 화풍을 개척한 화가이자 독립운동가, 미술교육자이셨던 고 최덕휴 선생님(1922~1998)의 유작 중 「초록 풍경」을 중심으로 기획한 회고전입니다. 최덕휴 선생님은 1922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여 1941년부터 1943까지 동경제국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1966년부터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의 전신인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이후에 경희여자초급대학장, 경희대학교 사범대학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하였고 1998년 타계하였습니다.
"초록"은 일반적으로 평화와 안전, 중립을 상징하며 우리 눈에 가장 편안함을 주는 색입니다. 안전 색채(安全色彩)에서는 안전과 진행 및 구급·구호의 뜻으로 쓰여 대피장소나 그 방향, 비상구, 진행신호기, 구급상자, 보호 기구 상자, 들것의 위치, 구호소 등의 표지로 사용합니다. 재난에 대한 불안감, 잦은 인재(人災)에 노출되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평화와 안전, 치유에 대한 열망은 절대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전시의 부제인 'GREEN'은 본 전시의 기획의도로, 1945년 광복군으로 항일전에 참전하며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셨던 고 최덕휴 선생님의 정신과도 연결됩니다. 전장에서도 예술의 투혼을 꽃피우셨던 고 최덕휴 선생님의 초록 풍경들을 감상하며 우리의 상처를 보듬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18점으로 「뉴욕」, 「미국」, 「멕시코」 등 유화 13점과 수채화 5점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성원 및 관람 부탁드립니다. ■ 경희대학교 미술관
Vol.20150504a | 최덕휴展 / CHOIDUKHYU / 崔德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