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MAN NO ART

미술세계 2015년 5월호   May 2015 Vol. 366

미술세계 MISULSEGAE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주)월간 미술세계 Tel. +82.2.2278.8388 www.mise1984.com

041   EDITORIAL 042   ISSUE & PEOPLE

       COVER ARTIST 안영목 050   보랏빛 광야의 상록수_박정원

SPECIAL FEATURE_NO WOMAN NO ART

       SPECIAL FEATURE NO WOMAN NO ART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하다."는 발언을 한 팝 칼럼니스트 그리고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발언을 거침없이 했던 인기 개그맨들의 행태. 이로 인해 현재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이 다시 부흥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페미니즘 운동을 전개하는 누리꾼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이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실 한국의 페미니즘은 그 실체가 모호했기에 이기심을 가장한 개인주의로 인식되기도 한다. 페미니즘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이를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의 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페미니즘을 앞세워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만을 취식하는, 다시 말해 페미니즘의 정의를 오도하는 세력들로 인해 페미니즘 자체가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남녀평등을 논할 때도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으로 화두를 시작하는 한국에서 다시 페미니즘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 이번 미술세계 특집은 현 한국의 페미니즘 상황에서 출발했다. 더 자세히 말하면 현재 여성미술이라 불리는 몇 개의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작품들은 놀랍게도 여성의 생식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들이었다. 이를 본 미술세계 편집팀은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나는 페미니스트이기에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그들의 작업을 보며 느꼈던 그래서 한편으로는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이 작업들이 과연 여성미술인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편집팀의 의문은 결국 한국 여성미술을 특집으로 다루는 데까지 이르렀다. 굉장히 난해한 주제였으며 당시 사회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탓에 독단적인 의견을 내놓을 수 없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페미니즘 작업인 것 같은데 이야기를 나눠보면 페미니즘에서 발을 빼는 작가들도 여럿 있었다. ● 여성미술란 게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 특집은 사회현상과 함께 미술을 같이 보기로 했다. 우선은 한국 페미니즘의 현 주소를 살펴보았고, 페미니즘이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했던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가 말하는 여성 이미지와 이에 대응하는 여성미술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성과 미술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성미술을 진단해 보았다. 5월 특집을 통해 한국의 여성미술과 페미니즘의 오늘을 살펴보길 바란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058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 페미니즘의 여정_임옥희 062   언니 저 맘에 들어요?_박이현065 시대의 눈으로 보는 여성, 여성의 눈으로 본 시대_박이현        페미니즘 미술은 유효하다_백지홍 076   당신은 여기에 없다_고동연

REPORT_미술사 속 꽃그림 이야기: 서양 미술사 속에 핀 꽃들의 향연

       REPORT 082   미술사 속 꽃그림 이야기: 서양 미술사 속에 핀 꽃들의 향연_정민영 088   미국에서 작가하기Ⅱ : 작가로 시작하기_권이선

원로에게 길을 묻다_백문기 ․ 조각의 원형과 마주하다

       원로에게 길을 묻다 092   백문기 ․ 조각의 원형과 마주하다_박정원

       PEOPLE 098   Artist1 전소정 ․ 일상의 예술가_이지영

       IMAGE & ESSAY 102   핵노답월드_이은새

       WORLD ART 104   프랑스 ․ 남/성/을/찾/자_이영희 110   중 국 ․ 한융의 북아트: 탈경전화를 통한 재해석_이영일 114   독 일 ․ 파국의 시대, 아트-액티비즘(Art-activism)으로서의 현대미술              - 도이치방크 쿤스트할레 2015 올해의 작가 다나카 코기_유병서

MONTHLY FOCUS_외눈 까마귀 큐레이터의 고백 ver.2

       MONTHLY FOCUS 118   외눈 까마귀 큐레이터의 고백 ver.2_배형민

       ART SPACE 126   어린이 관객과 작가들과의 다정한 만남: 경기도미술관 어린이 꿈★틀_정윤희

       REVIEW 130   한국여성미술-역사를 돌아보다 | 막후극 | 나선연구 | 감각의 전이        타케시 마치야 개인전 | 시간의 기술 | 망각에 저항하기        미술관의 탄생 | 최복은 독도 특별전 | 최현 개인전

142   ARTIST ESSAY        홍용선의 관수루 일기

144   PREVIEW

148   CULTURE        학술 | 도서 | 영화 & 공연

154   MISULSEGYE NEWS 158   SUBSCRIPTION 160   POSTSCRIPT

Vol.20150501d | NO WOMAN N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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