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0415_수요일_05:00pm
2015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 청구展
관람시간 / 09:00am~05:00pm / 주말 휴관
대구대학교 미술관 Daegu University art museum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미대1호관 회화과 사무실 www.daegu.ac.kr
저버린 개성 ● 아날로그(Analogue)적 고전 화풍과 디지털(Digital)적 이미지를 결합하여 다시 구성한다. 진지하고 엄숙함을 지닌 고전 회화 작품의 이미지와 이에 상반되는 친숙하고 친밀한 현대미술의 회화적 이미지 표현을 하고자 한다.
여기서 이중코드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회화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은 디지털(digital) 문명에 익숙해져 있다. 디지털 문명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더불어 잊혀지는 감성과 감수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날로그(analogue)와 디지털 시대의 시간적 간격에 서서 그 변화를 감지하며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문제의식에 대해 표현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감상자들에게 고전회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감성의 지평을 확장해 보고자 한다. 아날로그(analogue)적 고전 화풍과 디지털(digital)적 이미지를 결합하여 재생산 된 시각과 그 표현을 하고자 한다. ■ 공병훈
Sweet Land ● 나는 일반적인 사탕과 의도대로 녹인 사탕을 이용하여 현실에 없는 상상의 공간을 만든다. 나의 작품은 답답하고 삭막한 현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달콤한 휴식을 느낄 수 있게 현실과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 사람들이 먹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사탕은 크기가 한정적이다.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알사탕과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막대사탕이 있다. 작은 사탕을 거대하게 나타내어 쉽게 만들 수 없는 크기로 실재에 존재하지 않는 사탕풍경을 만들어 표현함으로써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에 없는 것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나의 작품은 현실성이 있는가? 상상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인가? 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현실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만들어주고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려 한다. 관객들이 작품을 보고 '입 안 가득 달콤함'을 느끼길 바란다. ■ 정보연
Vol.20150413f | Reallusion-공병훈_정보연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