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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325_수요일_05:00pm
2014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 공모 수상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유중갤러리, 유중아트센터 3층 uJung Gallery 서울 서초구 방배로 178(방배동 851-4번지) Tel. +82.2.599.7709 www.ujungartcenter.com
김태연 회화 표면에서 진동하는 이러한 변형과 생성의 움직임은 일견 유기체적 형상에서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점진적인 그리기 방식에서 연유한 것이기도 하다. 즉 처음부터 일정한 형태를 상정하고 색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곳에서 시작하여 주위 형태와 색의 관계에 상호 반응하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김태연의 그리기 방식 자체가 어찌보면 유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그의 그리기 방식자체에 몸의 차원이 각인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의 회화에서 자주 언급되는 생명, 유기성, 변형 등의 키워드는 결정적이다. 김태연은 머리와 눈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손이, 신체가, 몸의 지각이 그려가는 방식을 취한다. 의식의 조작보다는 몸의 지각을 최대한 허용하는 그리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다. 고착된 이미지 대신 진행 중인 운동성을 김태연의 회화에서 우선적으로 포착하게 되는 것은 김태연의 회화가 가지는 이러한 '신체성' 때문이다. ■ 배명지
작업에서 나타나는 형태는 신체내부의 세포의 형태를 통해 미시적 세계의 감각과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생명정치와 문화적 권력 신체에 대한 담론을 보여주고 있다. 친숙하지만 낯설은 언캐니한 색감으로 무의식적 감각을 자극하면서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을 끌어내어 신체에 대한 재인식을 불러일으킨다. 중세교회에서 느낄 수 있는 숭고하지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과도한 장식성, 바로크의 격렬한 색감과 기묘함, 아르데코의 패턴들, 인도 신화적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하고 기이한 색상, 과다하게 물품이 집약되어있는 현대적 마트에서도 언캐니한 감정이 유발 된다. 이러한 심리적 색의 조합에 영향을 받아 작품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색 뿐만 아니라 신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촉각을 외부로 보여주고 있다. 시각성과 촉각성의 연결을 드러내고 있다. 회화에서는 화면의 평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평면성에 반하는 레이어를 덪붙임으로서 공간감을 주고 있다. 레이어를 통해 마치 밑에서 스며들어 외부로 나오는 듯이 유기체적 세포들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자극을 일으키고 있다. ■ 김태연
Vol.20150325f | 김태연展 / KIMTAEYEUN / 金娧姸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