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영혼의 부딪힘

명화로 배우는 감정의 인문학   지은이 / 김민성

지은이_김민성 || 분류_교양미술 || 판형_152×205mm || 페이지_352쪽 || 출간일_2014년 12월24일 ISBN_978-89-255-5488-4 (03630) || 가격_16,000원 || 출판사_알에이치코리아

알에이치코리아 RHK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53 3층 Tel. +82.2.6443.8845 www.rhk.co.kr

그들은 어떻게 인간적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냈을까? ● "삶이 공허하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에도 신념과 열정을 가진 영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3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반 고흐가 한 말이다. 어떤 영혼은 고흐의 작품 속 별들처럼 누군가의 가슴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기도 한다. 『그림, 영혼의 부딪힘』은 그런 영혼을 지녔던 서양 미술사의 24명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저마다 크든 작든 인간으로서의 흠결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러한 약점에 굴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아우라를 만들어냈다. ● 그림을 본다는 것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러한 아우라를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과연 이런 아우라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 속에는 자신의 삶과 그림, 나아가 세상을 치열하게 바라보았던 화가들의 영혼의 부딪힘이 있다. 이 책은 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에서 벗어나 성격, 사랑, 비밀, 광기, 운명이라는 다섯 가지 코드를 통해 대가들의 감춰진 인간적 면모와 명작이 탄생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미술사는 단지 예술작품을 좀 더 잘 감상하기 위한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훌륭한 인문학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림이라는 것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포착한 영혼의 역사답게 거시적이기보다는 미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그림들은 매우 주관적이며 감정적이고 사리분별이 안 될 때도 많다. 이는 미술사를 이끄는 작가들의 영혼이 그림에도 투영되기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점이 미술사를 인문학의 기초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사 거장들의 삶도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았다 ●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성격, 후천적으로 택한 감정의 습관'에서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를 비롯하여 부잣집 엄친아였던 마네가 인상주의의 물꼬를 트기까지의 고집스러운 성격, 발레 그림으로 유명한 드가가 여성 혐오증을 갖게 되어 평생을 독신으로 살기까지 복잡미묘한 성격을 방패삼아 자신을 어떻게 지켜냈는지를 살핀다. ● 2장'사랑, 감정의 가장 치열한 부딪힘'은 밀레, 로댕, 클림트, 로트렉, 모딜리아니 등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다. 3장'비밀, 감정을 지배하는 가장 은밀한 곳'에서는 평생을 도망자로 살아야 했던 카라바조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비롯해서 세계 10대 정원으로 뽑히는 모네의 정원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사진 같은 정밀한 그림으로 유명한 베르메르의 작업실 미스터리, 변기를 예술품으로 전시하며 미술계의 이단아로 떠올랐다가 체스선수로 전향한 뒤샹 등을 다룬다. ● 4장'광기, 감정을 다스릴 수 없을 때'에서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나락으로 빠졌던 고야, 뭉크, 클로델 등의 삶을 들려주고, 마지막 5장'운명, 반복된 감정의 종착점'에서는 주어진 운명에 충실하게 살아갔던 루벤스, 『한국에서의 학살』 등의 작품을 남기며 인간적이진 않았지만 인류애적 모습을 보였던 피카소 등을 살핀다. 화가의 삶과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화가들은 저마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거장들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하고 연약한 인간이었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두 천재 라이벌, 미켈란젤로 vs. 라파엘로 ●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그림으로 뽑은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지창조」는 미켈란젤로의 속내가 담겨 있는 엄청난 대작이다. 율리우스 2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 왕은 천재 미켈란젤로에게 작업을 의뢰한다. 하지만 조각으로서 자신의 예술혼을 담고자 했던 미켈란젤로에게 떨어진 의뢰물은 조각물이 아닌 10미터가 넘는 높은 천장화에 벽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는 4년 여에 걸친 기간 동안 사다리에 매달려'천지창조'를 주제로 벽화를 완성해내는데 그중 일부인'아담의 창조'를 유심히 보면 아담과 하느님 주변이 인체의 두개골을 해부한 단면과 굉장히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이 인체 해부학에 능했고 조각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던 미켈란젤로의 열망과 고집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 이런 미켈란젤로와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 여덟 살 어린 라파엘로였다. 미켈란젤로가 외곬의 성격이 강했다면 라파엘로는 사교적이고 예의 바른 성격이었는데,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도 있다. 이 작품은 이미 알려졌다시피 수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중 흥미를 끄는 부분이 라파엘로가 그림 속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등장시킨 것이다. 그림의 중앙에는 이상주의자였던 철학자 플라톤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상으로 그려 경외심을 드러낸 반면 그림 하단에 수도사복풍 의상을 입고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팔을 괴고 있는 헤라클레이토스는 미켈란젤로로 그렸다. 이에 대해 라파엘로가 라이벌이었던 미켈란젤로를 견제하느라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외롭게 그렸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라파엘로의 겸손했던 기본 성정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이런 해석보다는 그가 그림으로나마 미켈란젤로의 공허한 마음을 위로한 것이라고 말한다. 라파엘로가 몸을 기대고 있는 것이 커다란 대리석인데, 이는 조각의 대표적인 재료이다. 조각을 하고 싶었던 미켈란젤로에게 그림으로나마 대리석 하나를 곁에 놓아주려 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지친 내 영혼을 위한 그림 마주하는 시간! ● 농부화가로 불리며 주로 가난한 이들의 삶을 그렸던 밀레의 삶에서는 타인에 대한 측은지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들판에서 기도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 「만종」은 여자 옆 감자바구니에 죽은 아기를 담을 수 있는 관이 있다고 했던 달리의 편집증적 주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작품인데, 이 작품이 단순히 감사기도를 드리는 장면인지, 아기의 장례식 장면인지 밀레의 진짜 의도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밀레의 애틋한 감정이 우리에게 묵직한 경건함을 전달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가 하면 살아생전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렘브란트는 우리에게 잘 늙어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성공한 화가의 당당함과 야심이 느껴지는 30대의 자화상에서 늙고 추레하기 짝이 없는 노인의 형상을 한 60대의 자화상은 도저히 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 그림은 단지 작품 감상을 넘어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상황들도 알 수 있게 해준다. 로트렉이 그린 「물랭가의 응접실」이나 「물랭루즈에서의 춤」 등의 작품에서는 당시 가장 화려했던 프랑스 댄스홀의 생생한 모습이, 고야가 그린 「5월 3일의 처형」에서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인들이 스페인의 국민을 학살했던 사건과 이를 바라보는 화가의 절망감이 잘 드러나 있다. ● 이처럼 책은 서양 미술사의 거장들의 삶과 명화에 얽힌 뒷이야기를 통해 미술을 감상하는 법을 넘어 미술을 이해하는 법, 더 나아가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에 잠시 성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미술교양 지식은 물론이고 인문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다. ■

추천사 그들은 세월이라는 캔버스 위에 사랑, 시대, 변혁이라는 물감을 화가 자신이라는 붓에 묻혀 그렸던 게 아닐까?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작품들은 그 거대한 그림 중 일부만을 오려놓은 것은 아닐까? 예술가와 함께 살고 있는 나는 모딜리아니의 가난한 사랑을 깊이 공감하며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피카소를 내 가슴속에 새겨 넣는다._고민정 KBS 아나운서 라디오에서 유명 화가와 명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들려주지도 않으면서 명곡과 작곡가를 말하는 것과 같다. 자칫 메마르고 따분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저자는 거장들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매주 한 번 감질나게 듣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_유석현 YTN 국장 책을 읽는 내내, 미술사의 천재들이 무수한 영혼의 부딪힘을 통해 탄생시킨 명화들이 다시 보이고 그 명화의 대가들이 사실은 나와 같은 감정의 사람들이었음에 가슴이 설렌다. 이 책을 통해 살아갈 날들에 대한 많은 힌트를 얻었다._차천수 효성그룹 건설부문 사장

본문 중에서 미켈란젤로 코드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 바로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이다. 미켈란젤로는 이 천장화를 시작한 초반에 너무 지루한 나머지 그리다가 말다가를 반복했다. 시간이 없어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율리우스 2세가 수시로 미켈란젤로를 불러들여서 업무 진행상황을 보고하라고 다그쳤지만 그럴 때마다 미켈란젤로는 "완성되면 끝나는 거 아니겠어요?"라며 열이 치받쳐 오르는 대답만 할 뿐이었다. "누가 그러게 나한테 시키래?"라고 안 하는 게 다행일 지경이었다._20쪽 자존감이란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는 증거이다. 없는 자존감을 서둘러 세우려 했다가는 잘못된 자기애를 만나게 될 뿐인데, 그 잘못된 자기애란 것이 자존심이다. 라파엘로의 타고난 사교성과 예의바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은 그로 하여금 오랜 시간 축적된 사랑으로 다져진 인물로 성장하게 했다. 결국 이런 자존감 덕분에 '역경이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마주하고 더 나은 운명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거름과도 같은 것'이라는 라파엘로만의 삶을 마주하는 지혜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_36쪽 할아버지 앵그르는 어린 드가를 직접 가르칠 정도로 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미술사에 길이 남을 조언을 한다. "선에 충실하거라. 삶에서, 기억에서 더 많은 선들에 충실하거라. 그러면 너는 정말 훌륭한 화가가 될 것이다." 이 조언은 마치 드가의 운명을 예견한 것처럼 그의 화가 인생을 뒤덮는다. 오늘날 드가를 일컬어 최고의 데생화가라고 평가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앵그르의 조언 덕분이라 할 수 있다._57쪽 인간은 누구나 이중적일 수밖에 없다. 영혼과 육체를 함께 가진 존재이니까. 이 둘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건강하게 상생시켜나갈 것인가가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 이 감정의 본질이 어디서 출발했고 어디를 향하는지 잠시 내 영혼에 휴가를 주는 것은 어떨까? 함부로 분출해버린 감정들이 가져올 비극에서 보다 지혜롭게 대처하려면 나의 감정이 조금 더 성숙해질 때까지 잠시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감정은 생각보다 아주 이성적이니까._80쪽 밀레의 오감이 감지되는 그의 모든 작품들은 「만종」처럼 가장 숭고한 사랑에 대한 작가의 기도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세상은 가난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와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측은지심이 사라지려고 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측은지심은 반드시 갖춰야 할 인간의 마음이다. 인문학에도 측은지심은 가장 중요한 감정으로 꼽힌다. 불쌍한 사람을 보고 슬픈 마음이 들어야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되도록 수련하는 학문이 인문학이기 때문이다._97쪽 모네의 정원은 20여 년 가까이 직접 가꾸고 조성한 모네의 또 다른 작품세계이기도 하다. 그는 정원을 가꾸기 위해 많은 정원사를 두기도 하는데, 정원사들에게 인공적인 정원이 아닌 그 안에서 꽃과 나무들이 스스로 원시림처럼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만 주라고 지시한다. 자연의 마음대로 만들어낸 공간을 향해 쏟아지는 햇빛이야말로 그가 원하는 색채를 잡아낼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어내고자 가지를 치고 잎을 따며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던 파리 궁전의 정원과 비교하면 아주 거칠어 보이기도 하다. 마치 모네의 그림처럼 말이다._195쪽 미술의 역사를 읽거나 그 역사 속에서 튀어나온 작품들을 보다 보면 흥미롭게도 지금 우리의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다. 고흐는 옆집에 사는 골치 아픈 문제아였고 루벤스는 엄친아였을 것이고 클로델은 소박맞은 뒷집 누나다. 그냥 우리와 똑같이 번뇌하고 고통받는 나약한 사람들이었다. ● 『그림, 영혼의 부딪힘』은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떠한 명화가 완성되거나 새로운 미술의 경향이 탄생되는 과정에서 주체가 되었던 작가들이 사실은 얼마나 연약한 인간이었는지를 공감하고 그 연약함들이 어떻게 대가로서의 아우라로 변모해갈 수 있었는지를 나누는 이야기책인 것이다._349~350쪽

지은이_김민성 대기업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불현듯 그만두고 미술사를 전공하여 가나아트에서 오랜 기간 큐레이터로 활동하였다. 그 후 독립큐레이터로 전향하여 비엔날레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의 총괄큐레이터로 활동하였고, 특히 2009년 예술의전당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던 『클림트 한국전시』를 총괄기획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클림트전 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였으며 21세기 마지막 전시로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시를 꿈꾸며 중앙일보와 함께 한국현대사진의 10년사를 돌아보는 오디세이전을 기획했으며 대기업들과의 아트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던 중 2011년 재활전문병원을 직접 운영하면서 새로운 아트마케팅의 판을 짜게 되었다. 현재 '헬레나와이즈앤컴퍼니'라는 아트&메디컬마케팅 컨설팅 회사 대표로 미술의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차례

1장 성격, 후천적으로 택한 감정의 습관 다혈질이어서 주변과 마찰이 잦다면 실력으로 모두를 무릎 굽힌 상남자 : 미켈란젤로 부모덕이 없어서 현실을 원망하고 있는가? 주변에 적을 두지 않았던 겸손함 : 라파엘로 내가 하는 게 주류의 색깔과 맞지 않을 때 고집을 소신으로 밀어붙인 뚝심 : 마네 여성 혐오증을 그림으로 극복한 아이러니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내숭 : 드가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 힘들 때 우울, 가장 강력한 감정의 공감 : 고흐

2장 사랑, 감정의 가장 치열한 부딪힘 당신의 측은지심은 진짜인가? 고통에 공감하는 것과 불행을 구경하는 것 : 밀레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지옥 같은 선택 : 로댕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이 부딪힐 때 사랑과 섹스 사이 : 클림트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 슬픈 마스터베이션 : 로트렉 가난이 사랑의 방해물이 될 때 사랑의 비극 혹은 영원성 : 모딜리아니

3장 비밀, 감정을 지배하는 가장 은밀한 곳 도망자의 최후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 카라바조 디테일을 얻기 위한 노력 작업실 미스터리 : 베르메르 누구나 자기만의 정원이 필요하다 비밀의 정원의 주인 : 모네 포기할 수 없는 두근거림을 위해 몰래한 취미 : 몬드리안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혁신적 사고를 통한 파격미 : 뒤샹

4장 광기, 감정을 다스릴 수 없을 때 자신의 인생을 방치하지 마라 진실보다 무서운 괴담 : 렘브란트 구역질 나는 세상과 담을 쌓다 고독, 꿈꾸는 사람들의 조용한 광기 : 고야 밖으로 나가야만 비상구를 찾는다 신경쇠약, 환경으로부터 받은 저주 : 뭉크 집착과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면 놓아줄 때를 알아야 사랑 : 카미유 클로델 엘리트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마라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열정 : 마티스

5장 운명, 반복된 감정의 종착점 내 재능을 남이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사업가 마인드의 적극성 : 루벤스 인간적이진 않았지만 인류애적이었던 애국심, 가장 거시적인 사랑의 감정 : 피카소 힘들 때면 찾아가는 나만의 장소가 있는가? 내 고향 노스텔지아 : 샤갈 나를 사랑하는 법 눈치 보지 않는 인생 : 달리

Vol.20150324c | 그림, 영혼의 부딪힘 / 지은이_김민성 @ 알에이치코리아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