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AP(GlassBox Artist Project)

Actually I展   2015_0311 ▶ 2015_0321 / 월요일 휴관

2015 GAP(GlassBox Artist Project)-Actually I展_봉산문화회관_2015

초대일시 / 2015_0311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승현_배문경_서상희_우재오 이소진_전새봄_Rohan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봉산문화회관 BONGSAN CULTURAL CENTER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77 제1,2,3전시실 Tel +82.53.661.3500 www.bongsanart.org

'GAP(갭)'은 '다름'과 '차이'를 상징하는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의 새로운 프로젝트(GlassBox Artist Project)를 일컫는 명칭이다. '공간의 틈', '시간적 여백', '차이', '공백', '사이'의 의미를 내포한 GAP은 유리상자로부터 비롯되지만 유리상자 작가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유리상자 전시공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사건의 요약이며, 이는 현대미술을 대할 때 '차이와 그 다름에 매료되는' 우리의 반응과 닮아있다. ● '유리상자(GlassBox)'는 봉산문화회관 2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 'ART SPACE'의 별칭이며, 유리로 사방이 둘러싸여있고 보석같이 소중한 작품들을 담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유리상자로 불려진다. 유리상자 전시는 2006년 12월21일부터 시작된「도시 작은문화 살리기 프로젝트 - 유리상자」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으며, '미술창작스튜디오 만들기'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젊은 미술가의 작업현장을 들여다보려는 작가지원 형태의 지속적인 실천이기도 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인 유리상자 전시는 '스튜디오', '아트스타'라는 부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4면이 유리라는 공간의 장소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한 설치작품들은 패기 있는 신인작가의 파격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 전시의 주된 매력은 톡톡 튀는 발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젊은 예술가의 실험성을 가까이 느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이러한 유리상자의 지향을 더 진전시켜, 유리상자와 시․공간을 달리하는 전시로써 이들 아티스트의 매력을 소개하려는 전시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매년 1회 계획하게 되었다. 올해 2015년 4번째 전시 계획을 설계하면서, 젊은 미술가에 대한 관심과 기획 경험이 풍부한 외부 협력기획자 박민영을 초청하여 작가선정에서부터 전시 진행에 대하여 다양하게 협의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트스타'를 통하여 소개되었던 49명의 작가 중 7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새로운 변화들을 선보이고 지원하는 기획전시 GAP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우리시대 젊은 미술인의 독특한 태도에 주목하여 'Actually I'로 정하고, 1전시실에 Rohan, 김승현, 서상희, 전새봄, 2전시실에 우재오, 3전시실에 배문경, 이소진 작가를 초대하여 이들 작가들의 특정 태도와 그 조형 형식들을 소개한다.

Rohan_Red safety house
김승현_Structure-series 'low frequency antenna'_나무, 종이에 아크릴채색_가변크기_2015

Rohan 작가는 2014년 Ver. 3『우리 인생의 특정 시점에 특별한 영향을 주고 사라진 사람이 있다면...』展(7.4~8.31)으로 소개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관계'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제시한 몇 가지의 그림과 오브제들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인 듯이 서로 위로하고 소통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김승현 작가는 2011년 Ver. 7『House is not a home-series 'empty'』展(12.23~1.29)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떤 상황으로 제시한다. '광고게시판'과 '저주파용 안테나', '교회종탑'이 있는 풍경과 팝송 가사의 글귀가 겹쳐지는 미묘하면서도 건조해 보이는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배문경 작가는 2014년 Ver. 2『Cloned Me』展(4.25~6.22)에 이어 타인에 의해 잊혀가는 '나' 자신의 호출을 시도한다. 전시장에 설치한 몇 개의 모래섬 위에 내 속마음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동영상을 맵핑하여 흔적과 시간, 기억을 시각화한다. 서상희 작가는 2013년 Ver. 5『그곳, 집』展(9.13~10.20)에 이어 작가 자신만의 기억과 상상을 조합하여 만든 집 이미지를 선보인다. 집 형태의 패널과 그 위에 여러 층으로 맵핑되는 디지털 동영상은 작가 개인의 경험과 기억, 판타지를 초대하는 장치이다. 우재오 작가는 2013년 Ver. 6『나를 위한 위로 (Consolation for myself)』展(11.1~12.8)으로 소개되었으며, 이번에는 자신의 측면 얼굴형을 본뜬 가는 철사로 설계한 그물망 같은 조형을 통하여 수많은 갈등과 자아의 분열 상태에 처해있는 인간 존재를 다시 일깨운다. 이소진 작가는 2013년 Ver. 7『어느... 파쿤의 성星』展(12.20~1.26)에 이어, 다양한 색상의 실로 만든 수백 개의 작은 오브제들을 벽에 부착하고 그 오브제의 에너지 창고, 혹은 분비물 결정체로서 거대한 '고치'를 제안하면서 인간 경험의 초월적 확산을 기원한다. 전새봄 작가는 2013년 Ver. 3『현묘(玄妙)한 집』展(6.7~7.14)에 이어, 현대인의 불안과 혼란, 분리, 균열, 파괴 심리 등으로 순수성을 잃어가는 우리 자신의 정서를 은유한 '폐허' 풍경을 통하여 우리들 삶의 자리를 다시 돌아보려는 회화작업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 예술은 생의 사건을 가치 있게 바라보는 다양한 태도의 목록, 즉 GAP 영역이다. 이 전시에 힘입어 이제 다르게, 낯설게, 멈추어 돌이켜보고, 다시 생각하여 '차이'와 '다름'의 태도를 담론하려고 한다. ■ 정종구

배문경_Cloned_모래,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설치_00:03:00_2014

I 의 역설 ● 개인의 부재가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미미하겠지만, 모두에게 세상은 각자의 인식에서 출발하므로 세상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다. 작가든 관람객이든 예술을 향한 시선에는 나를 탐색하는 지점이 있다. '보는 것(seeing)'에는 물론 '보이는 것(showing)'에도 상대를 이해하기 보다는 나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보고 싶은 것을 찾는다. 또한 보이는 것, 즉 예술가의 생산물은 작가의 삶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시장에 나왔을 때는 다른 운명을 갖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나타나는 사회의 구조나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맥루한의 말처럼 스스로가 메시지인 매체는 최근 시각문화이론에서는 단순한 물질적 사물에만 머물지 않고, 기술, 기량, 전통, 습관을 수반하는 물질적 실천이고, 발신자와 수신자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발신자와 수신자를 포함하는 동시에 구성되는 관계망 속에서 정의되기도 한다. (『 무엇을 원하는가-이미지의 삶과 사랑』, W.J.T. 미첼 저, 김전유경 역, 그린비, 2010, pp.300~306.) 'I' 역시 그를 둘러싼 다양한 눈과 귀, 광범위하게 정의된 매체들 사이에서 형성되며, 'I'의 모습은 다양하게 해석될 매개체가 될 수 있다. ● 작가와 작품의 운명을 논하자면, 작품은 그것 바깥의 것들과 관계를 여는 하나의 통로이자 그것을 넘어서는 수많은 통로가 될 수 있다. 전시의 주제로 제시한 'Actually I' 는 모호하면서도 결정적이지 않은 자아를 드러낸다. 숨기지는 않지만 모두 드러내진 않으며, 거짓은 없지만 말한 것만이 진실이라 정의하지도 않는다. 상대에게 나를 이해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상대의 생각과 의지로 해석해 줄 것을 원하기도 한다. 작품의 운명은 이러한 지점쯤에 있지 않을까? 작품은 작가의 의지로 발원했지만, 작가의 생각 뿐 아니라 그의 사회와 환경 등의 영향관계를 보여주는 통로이며,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또 다른 생명을 부여받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서상희_'그곳, 집'은 어디 있을까?_영상설치, 혼합재료_가변크기_2015
우재오_Who am I_혼합재료_100×240×20cm_2015

로한의 서사는 공장에서의 작업(노동)과 예술 작업(노동)을 조화한 매우 실천적인 삶에서 도출된다. 그의 작업에는 관계의 형성과 그로 인한 상처가 자주 드러나는데, 손때 묻은 장갑, 호치키스, 망치, 나무와 같은 작품 속 사물이나 인물은 작가의 정서적인 결속이나 타자와의 관계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거슬러 그것에 주목하게 된 계기나 사람이나 사건, 작가의 이입된 감정 등을 시시콜콜히 설명하지 않더라도, 부조리에 눈감지 않고, 건강한 결속을 추구하며, 상처를 치유하려는 의지의 표식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 세계의 유일한 진실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데 있다. 배문경의 작품에 보이는 모래섬은 파도에 쓸려 나타났다 사라지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운명적 환경이며, 파도는 올랐다 내려왔다 하며 모래섬의 생성과 소멸을 관장한다. 여기에 복제된 나의 이미지가 오버랩 된다. 차가운 조상으로 표현된 나의 실상은 깨지기 쉬운 그릇처럼 나약하고 상처받는 존재다. 나의 선택은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타인들의 시선이 나의 운명을 흔들지도 모른다. 덧붙여 신기루 같은 미디어의 속성은 사라짐을 두려워하는 존재를 은유한다. ● 이소진의 작품에는 비현실적으로 과장된 색채와 형태, 여성적인 곡선, 부드럽고 말랑한 촉감의 재료가 많이 등장한다. 전작의 '어느... 파쿤의 성'과 같은 마술이나 동화, 상상의 세계가 작품 전체에 일관되게 보인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동화적 상상보다는 유기체 같은 작품의 모티프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보여주는 듯하다. 딱딱한 구형에서 출발하여 생명의 탄생과 확산으로 이어지게 구성된 작품에는 생명 근원적 모습을 탐색하고, 폭발하는 감정과 감각이 일어나는 순간을 기록한다.

이소진_Cocoon_투망, 대나무, 곶감행거, 실, 로루지_가변설치_2015
전새봄_상처의 순간들_종이에 연필, 목탄_129×390cm_2014

우재오는 전작에서 인간의 숙명적 고통과 자연으로부터의 위안을 표현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철사로 만들어진 실루엣의 복제된 인물을 통해 자아의 실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동시에, 만연해 있는 보편적이라는 이름 아래 신파적인 인간사를 꼬집는다. 가벼운 형태는 같은 듯 다른 변용을 반복하면서 나타나는데, 복제된 인물과 그 그림자에 드러난 또 다른 복제는 헛된 꿈에 매몰된 우상과도 같다. ● 서상희는 기억 속의 공간, 집을 부활시켰다. 집은 과장된 뾰족지붕, 분리되었다 다시 조합된 창과 문과 같은 부속물들로 구성되며, 낭만적인 풍경이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다. 기억으로부터 현실로 나타난 이미지는 프로젝션된 가상의 이미지로 인해 현실과의 거리를 더욱 벌인다. 기억은 사건이나 사실보다는 작가가 기억하고 싶었던 감각이나 감정의 각인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던 창문이나 누군가 열어주길 바랐던 기다림의 문처럼 기억하고 싶은 그리움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 반면 전새봄 작가가 표현한 폐허의 집은 상실의 상징이다. 허물어진 벽, 비바람이 닥쳐도 보호받지 못하는 불완전한 공간은 현대인들의 방이다. 인간은 사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스스로 혹은 사회로부터 심리적인 소외를 느끼고, 위선적인 내면과 행동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작품의 심연은 내리그은 선의 수직적인 힘의 강약과 거침과 부드러움의 대비에서 표현되며, 흩어진 선은 현대인의 불안과 상처를 강화한다. ● 김승현은 '스트럭쳐 시리즈'를 통해 공간을 점유한 구조물과 물리적 실체가 없는 텍스트의 관계를 탐색한다. 고전적인 개념미술의 그것처럼 작가는 1자형태의 저주파 안테나 모형, 저주파 안테나 그림, 실제 저주파 안테나 사이에서 실재와 그것의 개념적, 인식적 변화를 추적하고, 때로는 모순을 조롱한다. 세계에는 수많은 물음과 응답이 있고, 각자의 수만큼이나 많은 오해들이 자라난다. I가 1로, 1이 I로도 읽힐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 박민영

워크숍 Rohan : 그리기체조 1. 일시 : 3.14(토) 오전 11시 2. 내용 : 나는 낙서하는 것을 사랑한다. 그러다보니, 내 주변에는 알 수 없는         무의미한 선들로 이루어진 드로잉들로 가득하다. 그 어떤 규칙들도 없다.         평범한 것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흔적을 남기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또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로잉을         체조처럼 이번 워크숍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워크숍에서 작가의 이런 작업방식을 경험함으로써,         관객들에게는 작가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손풀기 운동: 직선만 이용하여 사물 그리기 - 손돌리기 운동: 상대방의 얼굴 오른손으로만 그리기   같은 상대방의 얼굴 왼손으로만 그리기 - 손뛰기 운동: 먼저 접착메모지(포스트잇)으로 이미지 만들고, 그 위에 그리기 - 손벌리기 운동: 먼저 접착메모지 위에 그려, 벽면에 붙이기 - 손쉬기 운동: 덧그리고, 감상하기 김승현 : 일상에 글씨 넣기 1. 일시 : 3.15(일) 오후 3시 2. 내용 : 각자준비하거나 작가가 준비한 도시사진(흑백)에 등장하는         건물이나 건축적인 요소에 어울리게 글자를 넣기 배문경 : 모래 드로잉 1. 일시 : 3.14(토) 오후 3시 2. 준비물 : 나의 이야기를 담은 A4 크기 사진 3. 내용 : 참가자가 준비한 A4 크기에 나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위에 투명 필름을 덮는다.         사진을 따라서 투명 필름위에 네임펜으로 스케치를 한다.         스케치한 투명 필름을 두꺼운 판 위에 올리고 접착제를 섞은 모래로 드로잉하듯 따라 그린다.         접착제를 섞은 모래는 짤주머니에 넣어서 드로잉하기에 용이하도록 한다.         스케치 외에 자유롭게 추가로 그려도 본다.         그 위에 색모래, 반짝이 가루, 잉크 등을 이용해서 색을 입혀준다. 서상희 : 나의 공간 드로잉 1. 일시 : 3.21(토) 오후 3시 30분 2. 대상 : 초등학생 이상 3. 내용 : 작가의 작품 형태를 이용해서 주어진 형태 안에 자신이 기억하거나,         상상하거나, 원하는 공간 또는 자신만의 새로운 행태의 공간을 제작한다. 우재오 : 나랑 얘기 좀 해! 1. 일시 : 3.11(수) 오후 5시 2. 대상 : 12세이상 3. 준비물 : 장갑 4. 내용 : 내 앞에 만약 하나의 재료가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만들며 그것과 교감을 할 수 있을까?         참여자들은 간략한 설명만을 듣고 마음속에 정한 바를 사전에 서로 공유하지 않고         만드는 시간을 가진 후에 만드는 과정에서 각자가 느낀 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나 자신이 아끼는 대상의 형상을 선택하고 만들게 되는 과정에서         담겨질 이야기와 경험에 대한 공유를 위한 시간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목적은 작가의 관점에서 현재의 시대가 지나치게 외부,         그리고 타인에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재고 혹은 이의를 제기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시대는 방송, 도서, 강연 할 것 없이 자서전, 힐링을 빙자한 타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나머지 정작 나의 삶에,         나라는 주체를 객체화 시켜버린다는 것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어 한발 한발 내딛고 결정을 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소진 : 나만의 상징만들기 1. 일시 : 3.21(토) 오후 2시 2. 내용 :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식하고 연상되는 것들로         얼굴을 표현해 본다. 이로 인해 자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또 다른 모습을 찾게 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전새봄 : 나만의 집 드로잉 1. 일시 : 3.14(토) 오후 1시 2. 내용 : 작가가 준비한 여러 종류의 종이위에 연필, 목탄, 콩테 등의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않았던         재료로 과거의 기억 또는 현재의 기억, 희망 등을 불러 일으켜 상상 속의 집, 또는 자신이 생각하는         집을 그려 봄으로써 실험적이고 회화적인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Vol.20150310g | 2015 GAP(GlassBox Artist Project)-Actually I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