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 거리는 봄날

박수근 화백 작고50주기 양구미술인회 특별초대展   2015_0306 ▶ 2015_0328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5_0306_금요일_02:00pm

참여작가 강신영_김영아_김용빈_김용철_김형곤_박경준 박기복_박상정_박양진_안동은_안재홍_오복이 이주형_임명선_장덕진_정두섭_정현우_조병국 조병섭_조영복_최관순_편승렬_홍영표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Park Soo Keun Museum in Yanggu County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정림리 131-1번지) 제2기획전시관 Tel. +82.33.480.2655 www.parksookeun.or.kr

고향에 살아도 고향은 그리운 공간입니다.『수근 거리는 봄날』展은 양구가 고향이거나 양구에 살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입니다. 고향은 아니지만 양구가 고향 같아 양구로 들어온 작가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양구가 고향처럼 느껴지도록 한 건 자연 환경일 수도 있겠지만 양구가 박수근의 고향이라는 사실 때문일지도 모릅니다.앞으로 양구로 오는 작가들이 점점 많아질 것 같습니다. 문득 슬로건을 하나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구는 대한민국 미술의 고향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양구 미술인들의 역할이 막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 봐야 작가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좋은 작품을 발표하는 것이겠지요.

홍영표_멍때리기-작업실에서_합성수지_2014 박기복_무제 2_원형패널에 유채, 왁스, 혼합재료_지름 75cm_2012 박양진_내면의 소리 1-3_캔버스에 유채_116.7×91cm_2011 김용철_호접몽 胡蝶夢-들나비의 꿈_목재에 인그레이빙, 아크릴채색_110×110cm_2014 김형곤_바라보다 Looking out_캔버스에 유채_51.5×41.5cm_2014 박경준_남과 여_양구백토_42×28×34cm×2_2015
이주형_절규_스테인리스 스틸_73×22×20cm_2014 김용빈_빛_캔버스에 혼합재료_80×130cm_2015 조병섭_형 形-15018_종이_108×78×5cm_2015 장덕진_좋구만_양구백토_19×38×35cm_2014 김영아_MY SWEET WINTER/소파_양구백토_26.3×31.5cm
임명선_고향의 봄_장지에 양구백토, 분채_160×464cm_2014 오복이_은이를 만나다_장지에 채색_68×137cm_2014 박상정_안개 드리워진 날..._C 프린트_160×80cm_2015 정현우_양-토템_종이에 펜, 색연필_31×21cm_2014 조병국_두타연_화선지에 수묵_89.5×130.5cm_2014 안동은_sometimes-1_C 프린트_34.6×52cm_2014
강신영_나무물고기 2_스테인리스 스틸_86×82×37cm_2014 최관순_불공평_양구백토_20×20×23cm_2015 편승렬_무제_스테인리스 스틸_123×50×70cm_2014 조영복_백자 달항아리_양구백토_45×45×45cm_2014 안재홍_나를 본다_동파이프 산소용접_88×66×25cm_2013 정두섭_달빛풍경_양구백토_60×18×18cm, 57×17×17cm, 54×17×17cm_2015
수근 거리는 봄날展_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_2015
수근 거리는 봄날展_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_2015
수근 거리는 봄날展_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_2015
수근 거리는 봄날展_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_2015

한 가지 안타까운 건 박수근 미술관이 문을 연지가 10년이 넘었지만 박수근 미술관을 구경한 주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양구가 미술의 고향이 되려면 먼저 박수근과 미술이 양구군민들의 자랑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번 전시에 군민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군민들이 박수근과 그의 고향 후배들에 대해 수근 거릴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3월) ■ 정현우

Vol.20150308c | 수근 거리는 봄날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