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섬, 그 사이 Between Islands

정영진展 / YOUNG CHUNG / 泳鄭 / installation   2015_0304 ▶ 2015_0317

정영진_The Way They Talk_나무에 아크릴채색, 못, 털실, 의자_가변설치_2013~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5 갤러리푸에스토 영아티스트展

관람시간 / 11:00am~10:00pm

갤러리 푸에스토 GALLERY PUESTO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92 Tel. +82.2.765.4331 puestogallery.co.kr

작가 작업의 키워드는「삶과 순간 - 전체와 부분, 그 공존과 깨달음」이다. // 한번에 끝내는 법이 없다. / 아마도 작가는 미련이 많은 사람일지 모른다. / 1년 전의 작업을 매만지고, / 2년 전의 작업을 재해석한다. /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듯, / 주제에 대한 작가의 관점도 바뀌니, / 3년 전의 작업도 따라 바뀐다. // 그러나, 작가는 또한 순간에 집착한다. / 잠시를 위한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같은 작업을 전시실에 걸어도, / 공간이 다르고, 시간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 설치를 할 때 마다, 다른 모양새를 가진다.

정영진_The Way They Talk_나무에 아크릴채색, 못, 털실, 의자_가변설치_2013~4
정영진_구름보는 마음; 그, 섬 Seeing Clouds; He, the Island_ 나무에 아크릴채색, 실, 못_120×159cm_2013~5
정영진_노란 목요일 Yellow Thursdays_나무에 아크릴채색_90×125cm_2013
정영진_낮, 별 Day Stars_나무에 아크릴채색, 실_38×32cm×2_2014
정영진_주홍색 집 The House of Scarlet_나무에 아크릴채색_38×32cm×2_2014
정영진_노스텔지어; 외딴 섬 Nostalgia; an Isolated Island_책에 아크릴채색, 못_60×46cm×6_2013~5

지금 작가는, / 전체에서 부분을, 부분에서 전체를 보고, 소소한 깨달음을 얻는다. / 그리고, 그것들을 모으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 그 집중의 작은 일환으로 섬과 섬, 개체와 개체, /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 고립과 연결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오랜 시간 동안 작가는, / '인간은 외딴 섬 같다'고 생각했다. / 스스로가 외롭다고 생각하는 섬들의 모임. /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일지도 모르겠다. ■ 정영진

Vol.20150306g | 정영진展 / YOUNG CHUNG / 泳鄭 / 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