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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EDITORIAL 032 ISSUE & PEOPLE
COVER ARTIST 040 인물, 풍속에서 산수로: 우남 이용휘의 회화적 역정_오광수 자연을 닮은 자유로운 삶을 그리다_백지홍
SPECIAL FEATURE 2014 REPORT 바야흐로 민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민화(民畵)는 1959년 일본인 민예학자 야나기 무네요시에 의해 '조선의 민화'라는 삽도의 설명으로서 그 명칭이 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명명 전과 후로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전통 회화임은 자명하다. 시대를 품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이 담긴 우리의 민화는 소박하지만 멋스러움을 더하는 장식화이자 토속적 신앙을 담은 기복 그림이다.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에는 장수와 자손번창 등의 현실적인 염원과 소망을 담아 힘겨웠던 삶을 어루만졌으며, 오늘날에는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그 양식이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며 전례 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 한국 현대 민화의 지난 50여 년간의 발전은 가히 눈부시다. '속화(俗畵)'라는 명칭으로 등한시 되어 논의에서 조차 열외 되던 시절을 지나 한국 미술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매김 하였지만 여전히 민화를 둘러싼 창작과 전통, 용어와 구분에 관한 논의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는 현안으로 남아있다. 이에 이번 미술세계 특집에서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민화를 둘러싼 논의들에 선행되어야 할 전통 민화의 의미와 그 근본적인 정체성을 다시금 되짚어 보며, 후기 조선민화의 제작 방식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한국 현대 민화의 기틀을 마련한 민화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화의 토대를 닦고 추후로의 민화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048 민화란 무엇인가?_정병모 052 조선후기 민화 제작방식_김용권 060 파인 송규태 · 너희가 민화를 아느냐_이지영 066 예범 박수학 · 민화계의 연결고리_박이현 072 민화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_금광복
THEME SPECIAL 민화: 응용편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가파른 변화를 겪은 장르를 꼽자면 단연 민화를 꼽을 수 있다. 평가절하 되었던 속화에서 활발한 논의로 그 위상이 하루가 달리하는 민화까지, 옛 것으로서의 연구와 보존의 전통에서 옛 것을 지키고 그에 새로움을 더하는 창작까지. 현대미술과 패션, 생활 자기, 프로덕트 디자인까지 다양한 범주로 그 영역을 달리하는 민화는 대중으로의 저변 확대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간 전통을 계승해 오던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작가들은 민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그것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체화하여 창작을 주축으로 한 민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철저하게 작자가 감추어져 왔던 민화의 원칙을 뒤엎는 시도로서 새로운 민화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한다. 테마스페셜에서는 전통적 민화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창작의 시도를 이어가는 3인의 작가를 만나보았다. 그들을 통해 현대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민화의 움직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077 홍지연 · 민화가 개입된 사건의 재구성_박정원 080 서공임 · 그녀의 민화 다이어리_박이현 083 강지선 · 새로운 그릇에 민화를 담다_이지영
REPORT 088 이미지 경제학: 서진수의 아시아! 아트마켓!_박정원
원로에게 길을 묻다 092 김병기 · 김병기의 역설적 연대기_박정원
PEOPLE 098 Artist1 엄재권 ․ 민화에 살다_박정원 102 Artist2 Artist2 김 숙 ․ 순정작가 김숙을 기억하시나요?_박이현
IMAGE & ESSAY 106 오렌지색 문 너머로부터의 영화_유병서
WORLD ART 108 프랑스1 · 니키 드 생팔의 생명력 넘치는「나나」_이영희 112 프랑스2 · 살아 움직이는 건물, 프랭크 게리의 건축 예술_서동희
MONTHLY FOCUS 118 오드리 햅번,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_백지홍 122 전시를 매개로 확장하는 건축_정다영
ART SPACE 128 철공소 골목 위의 예술적 사유, 쿤스트 독_이주원
REVIEW 132 남관 미공개 컬렉션 | 대량생산품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기까지 "이것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 21세기 이 땅에서 미술로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는 참신한 방법 | 홈비디오 : 되감기, 빨리 감기, 멈추기 | 화가의 50년 | 그만의 빈 방
142 ARTIST ESSAY 홍용선의 관수루 일기
144 PREVIEW
148 CULTURE 학술 | 도서 | 영화 & 공연
154 MISULSEGYE NEWS 158 SUBSCRIPTION 160 POSTSCRIPT
Vol.20150101d | 민화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