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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민경_김재형_신민정 양정은_엄혜림_이준호_전형우
관람시간 / 09:00am~06:00pm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산 2-2번지 본관 1층 Tel. +82.31.220.2541~3 art.suwon.ac.kr
"새는 알을 까고나온다." (헤르만 헤세) ● 왕성한 실험정신과 작업에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들이 새로운 시대정신과 흐름을 반영한 작품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독특한 설치방법 등으로 개별성이 두드러진 작품들이 많이 보여주고자 7인이 뭉쳤다. ■
나무의 나이테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이 더 많아진다. 고한다. 이걸 모티브로 삼아 나는 '흐름'이라는 작품을 했다. 살아가면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동화되지 못한 모습, 불완전한 모습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흔적, 인생의 나이테 또한 많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나무위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완전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 속 얼굴은 특정대상이 아닌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것이고, 불완전과 미성숙함 등은 나무판에 얼굴이 흘러내리는 듯 불확실함으로 느낌을 주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흐릿한 얼굴의 형태를 점차적으로 또렷하게 그려내어 시간에 따른 흔적, 완벽의 추구를 담아보았다. ■ 김민경
입시부터 시작하여 대학에서도 꾸준히 평면작업만 하던 나는, 조형작업이라는 것은 낯설었다. 평면속 입체감과 거리감을 중요시하였기에 완전한 3D작업을 주로 하는 조소과를 부러워하기도 하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생각과 도전을 하게 되었다.나를 돌아보며 만들게 된 이 작품은 캔버스라는 작은 공간, 2차원적인 것에서 헤어 나오고 싶어 하는 답답함을 담았다. 온전히 종이를 이용해 형태를 잡는 건은 어려움이 따라 흙으로 틀을 뜬 근육모형을 과장하여 모형이 드러났을 때, 표정이 더 잘 남아있도록 하였는데 완전하지 않은 형태로 관람자로 하여금 상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인간의 형상을 연상하도록 유도하였다. ■ 김재형
도형의 틈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은 마치 주변의 빛들을 공간에 담겨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마치 터질 듯 말 듯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름의 엄격한 질서를 갖춘 상징적 도형을 이루며, 단지 면으로만 표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료를 통해 빛을 머물게 해서 비밀스러운 느낌 또한 내포한다. 재료는 추상적인 홀로그램과 셀로판지로 다양한 세계에 색을 활용했고 여러 색과 재질의 다양성을 넣어서 유동성의 느낌과 더불어 촉각적 질감을 부여했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가벼운 느낌을 크기를 통해 무게감을 부여해서 과분하게 큰 크기로 운동감까지 느낄 수 있다. 빛은 나중에 부가된 장식적 요소가 아니라, 정지된 구조물이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내부에서 비치는 빛은 다른 각도의 면들이 직접 비추어서 시선의 움직임에 상응한다. 엄격하게 구성, 또는 구축되어 있지만, 간극들 또한 분명하다. 특히 빛은 그 간극들을 극적으로 강조한다. 형태와 관련된 의미에 생동감과 움직임을 주는 것은 빛이다. 특히 빛은 시선과 관련된 되어서 가장 정신적인 감각으로 마치 머금고 있기도 하고, 터질 것 같기도 하는 느낌을 더해준다. ■ 신민정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은 생명체다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무서운데 궁금해 이런 듯 사람들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머리카락이라는 커튼사이로 배꼼 내다보듯이 살짝살짝 또는 몰래몰래 봐서라도 사람들은 그 궁금증을 해결하지 않을까? ■ 양정은
어렸을 적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한번쯤은 자신이 상상하거나 가지고 싶은 것들이 있다. 나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인형을 만들었다.어린아이들에게 직접 그리고 싶은 것이나 가지고 싶었던 것들을 그려 달라고 한 뒤, 펠트와 실, 방울솜등을 이용하여 그림 그대로 인형으로 제작하였다.이 작품은 과정형 전시이므로 어린아이, 성인 모두 마음껏 가지고 놀며 형태가 변하는 과정을 보는 처음과 끝이 다른 전시다. ■ 엄혜림
상자속의 미시적 세계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확장되어 자신을 삼키고 있는 거시적 세계.한 상자 속을 분 활함으로써 다양한 공간을 갖게 되어, 하나이지만 다양성을 보여준다. 상자 안을 구멍을 통해 보지만, 어느새 자신이 서 있는 공간을 보았을 때 구멍속의 이미지가 벽면에 비추어 관람객 자신이 상자를 보는 것인지 큰 상자 속에 갖혀있는 것인지의 착각을 일으킨다. 상자 속의 이미지는 나 자신의 머릿속 형상들을 그려 넣은 공간이다. 그러므로 작가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관람객들을 어느 샌가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게 한다. 사고, 생각, 소통과 상상은 우리가 사는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한 작품이다. ■ 전형우
우리가 누워서 숙면을 취하는 동안에 몸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생체시스템으로 인해 몸의 열기 및 인체가 열을 낸다. 그것으로 나는 이러한 생체 시스템을 표현 및 시각적인 표현을 인체를 철(반생이)으로 몸(인체)을 용접을 통해 맺음과 신체를 표현한다. 시각적인 표현으로 몸 안에서 체온과 열기를 느끼게 나는 여기서 철을 이용해서 인체의 열기를 표현하기위해 철(반생이)를 이용, 조명으로 차가운 철재질의 열 전도를 이용하여 철에 열을 주어서 생명을 주었다. ■ 이준호
Vol.20141219h | 인큐베이터 Incubato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