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세상'이라는 빈 화판에 여러분의 '꿈과 희망', 행복을 채워나가길 ● 사랑하는 대구대학교 회화과 졸업생 여러분! 신입생 환영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 입니다. 그 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졸업 작품전에서 보여주신 여러분의 작품들은 지난 4년간의 부단한 연습과 실험의 결과물입니다. 밤늦도록 예술과 작품에 대해 사유하고 사색한 결과물입니다. 작품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이어나가시길 기대합니다. 회화과 실기실을 오갈 때 마다 수많은 화관 위의 하얗게 젯소가 발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의 과정입니다. 이제는 '세상'이라는 빈 화판에 여러분의 '꿈과 희망', '행복'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 장진

강민희 / 김경림 / 김경미 / 김미송

김민영 / 김민혜 / 김소영 / 김소희

김수빈 / 김은비 / 김지영 / 김호정

류동빈 / 박보배밋나 / 박정현 / 서차평

서효지 / 신지은 / 안가현 / 안윤영

우은비 / 윤경림/ 안지애 / 양가영

이미라 / 이세영 / 이수연 / 이윤미

이재화 / 이현진 / 장병철 / 장하라

전우현 / 정다운 / 정윤경 / 주우인

채형지 / 최진솔 / 한은경

한해경 / 한효림 / 허수인 / 허정은

전반전 ● 누군가 말했다. 예술가가 배고픈 이유는 예술이 높은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돈의 노예도, 취업의 노예도 아닌 인간으로써의 인생을 살아간다. '전반전'은 한 인간으로써 학부를 마무리 하고 새로이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이자 모토가 된 것이다. 그들이 펼쳐놓은 리그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뛸 준비가 되어있다. ■ 이재화

Vol.20141219c | 전반전-제29회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