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1204_목요일_02:00pm
그림이 있는 에세이집 수필화 출판기념 낭독회
참여작가 김경선_김경아_김선자_김세라_김영수_김재호_문승현 문은주_박윤서_백승제_서민지_신현임_이민희_이성일 이순화_이우주_이윤정_이현정_임영숙_임현주_전부명 전봉권_조혜영_최제우_최진섭_최창국_홍석민
주최,기획 / 선사랑드로잉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EPCO ARTCENTER GALLERY 서울 서초구 효령로 72길 기획전시실 Tel. +82.2.2105.8133 www.kepco.co.kr/artcenter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수필화는 문학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34강, 약 7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 있어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언어예술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시각예술에 있어서도 글쓰기가 자기 예술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예술적 실험과 확장을 위한 발판임을 확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 수필화는 위와 같은 교육적 목적에 머물지 않고 예술언어의 보편적 가치발견을 지향하며 시각예술과 언어예술, 즉 문학작품과 미술작품이 서로 만나 더 넓은 의미에서의 종합적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이며 문학작품과 미술작품이 서로의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흡수하고 발산하며 증대시키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7개월간 함께해주신 강사, 운영진, 참여 작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문승현
흔히 예술을 놀이에 비유하곤 합니다. 예술이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공감하는 것이며 위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술은 함께 하는 것이며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7개월간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위로받았습니다. 힘든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돌아보니 우리의 이야기는 즐거웠고 기뻤으며 하나의 놀이이기도 했습니다. 놀이와 예술의 차이점은 놀이는 혼자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예술은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공유할 때 예술의 가치가 확산 확장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봄, 여름, 가을 나누었던 우리의 이야기를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여러분과 훈훈함을 나누며 즐거움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연말, 공사다망한 시간이시지만 오셔서 우리의 이야기와 그림을 완성해 주십시오. 예술은 함께 상상하고 나누며 노는 것이니까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인 그림이 있는 에세이집 수필화 발표 와 작품전시 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분들께 우리의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문은주
Vol.20141204d |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출판기념회_수필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