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Painted Steel

김기수展 / KIMKISOO / 金基洙 / painting   2014_1128 ▶ 2014_1212 / 일요일 휴관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60×6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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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미고 gallery MIGO 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 20길 팔레드시즈 2층 Tel. +82.51.731.3444

달(MOON)! 어릴 적 시골집 작은 창문에는 누우면 항상 달빛이 비쳤다. 달동네 언덕위에 위치한집은 맞은편 산에서 떠오르는 달을 보며 집으로 달려가던 기억, 달이라는 존재는 내 머리, 가슴속에 항상 새겨져 있는 존재였다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110×41cm_2011
김기수_CUBE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250×222cm_2011

물을 거울이라는 매체를 빌어 표현하였고 그 물에 달이 비치는 것을 망치로 두드린 둥근 형태로 나타냈다. 그 위에 일획의 붓질, 철이 부식된 형태로 지나가는 것은 섬 혹은 육지를 나타낸다. 거울은 모든 사물을 흡수해서 반영해 비춰줌으로 카메라의 영상 같은 효과를 준다. 관객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된 것을 알게 된다. E또한 영상매체에 우연히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색해하듯이,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색해한다.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78×78cm_2014
김기수_CUBE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20×20×20cm_2014

그 옆에 한 쌍을 이룬 흰 보자기는 포장을 의미한다. 똑같이 생긴 거울을 포장한 형태, 포장은 그것의 존재를 숨긴다는 의미도 있고, 보관에 대한 의미도 있다. 비추어진 관객과 풍경의 존재를 포장한다는 의미 그것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의미가 함께 내포되어 있다.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각 24×24cm_2014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거울, 스틸에 혼합재료_118×80cm_2014

이번전시에는 기존거울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한 큐브시리즈와, 거울의 요소를 최소화한 작품들을 같이 출품한다. 큐브시리즈는 사방을 가장 정제되어 있는 형태의 큐브에 비추어진 모든 방향의 풍경과 그것을 싼 보자기를 입체작품으로 영역을 넓혀보았고, 거울의 요소를 최소화한 작품은 감상자가 거울이외에 영역에 숨을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준 작품이다. ■ 김기수

Vol.20141128j | 김기수展 / KIMKISOO / 金基洙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