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삼각관계 The Subtle Triangle

2014 한중일 아트 콜로키움 2014 Korea China Japan Art Colloquium   행사일시 / 2014_1122_토요일_01:00pm

행사일시 / 2014_1122_토요일_01:00pm~06:00pm

사전참여신청 / 2014_1112 ▶ 2014_1119 ▶ 사전신청하기 (선착순 사전신청 150명) 대상 /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 및 관련분야 전문가 참가비 / 무료

문의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 홍이지 Tel. +82.2.2124.8934/8946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_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eMA)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B1 세마홀 Tel. +82.2.2124.8800 sema.seoul.go.kr

서울시립미술관은 한중일 3국의 문화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4-2015년 2년 동안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한중일 문화셔틀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2014년 11월 2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한중일 국공립 미술관 기관장 및 수석 큐레이터,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획자를 한 자리에 초청하는『2014 한중일 아트 콜로키움』을 개최한다.『이번 콜로키움은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미묘한 삼각관계』라는 동일한 제목으로 개최될 한중일 차세대 대표작가 3인전에 앞서, 학술적 논의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긴밀한 네트워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중일이 공유하는 문화적 자산을 통해 동북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행사는 3국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문화적 유대 증진과 동북아시아 현대미술의 과거부터 현대, 미래를 진단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1. 90년대 이후 아시아 미술 담론과 현상 Asian contemporary art scene since the 90's 콜로키움을 여는 첫 번째 세션으로 90년대 이후 아시아 미술 담론과 현상을 논의한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기조문을 통해『2014 한중일 아트 콜로키움-미묘한 삼각관계』의 의의와 글로벌 아시아 속의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저우에 위치한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의 디렉터이자 공동 창립자인 후팡은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의 시작과 의미를 통해 90년대 이후 중국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한다. 루 빅토리아는 지난 30년동안 서양과의 교류 관계를 통해 변화되어 온 중국 현대미술의 궤적과 현상에 대해 짚어본다. 전 팔레 드 도쿄 수석 큐레이터 미키 아키코는 1989년을 기점으로 이후 아시아와 유럽의 전시기획사를 되돌아보고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2.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미술관의 전략 The museum responding to social issues 세션 2에서는 한중일 미술의 현재를 가늠하고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미술관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북경 중앙미술학원(CAFA)의 학예연구부장 왕춘천은 중국 현대미술에서 드러나는 공공성과 사회적 변화 시대의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코하마 미술관장 오사카 에리코는 21세기 이후 일본 미술관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미술관의 전략에 대해 들려준다. 조선령 부산대학교 교수는 사회적 쟁점과 동시대 미술의 생산적인 만남의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사례들을 청중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3. 아시아 기관 네트워킹과 아카이브 공동체 Network and Archive: Korea China Japan 마지막 세션은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얘기하는 자리이다. 수미토모 후미히코 아츠 마에바시 미술관 디렉터는 본인의 진행형 프로젝트「일본미술 오럴 히스토리 아카이브」사례발표를 통해 일본 미술 아카이브의 미래와 필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수 클레어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AAA) 디렉터는 AAA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아카이브의 활성화와 '방법론으로서의 아카이브'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현대미술 독립기획자 김희진은 1982년부터 2012년까지 아트스페이스 풀의 역사적 아카이브를 통해 한국 미술의 아카이브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 서울시립미술관

컨퍼런스 일정 사회 : 임근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LIM Jade Keunhye, Head of Exhibition Department, SeMA 기조발제 01:00pm-01:10pm :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KIM Hong-hee Director, SeMA 세션1. 90년대 이후 시각예술에서 보여지는 아시아 미술담론과 현상 01:20pm-01:40pm : 후 팡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아트디렉터                               HU Fang Artistic Director, Vitamin Creative Space 01:40pm-02:00pm : 루 빅토리아 전 MOCA상하이현대미술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LU VictoriaFormer Creative Director, MOCA Shanghai 02:00pm-02:20pm : 미키 아키코 전 팔레 드 도쿄 수석큐레이터/ 독립큐레이터                               MIKI Akiko Former Chief Curator, Palais de Tokyo/ Independent Curator                      Q&A : 선승혜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SUN Seunghye Head of Curatorial Bureau, SeMA 세션2.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아시아 미술관의 전략 02:50pm-03:10pm : 왕춘천 중앙미술학원CAFA미술관 학예연구부장                               WANG Chunchen Head of Curatorial Research Department, CAFA Museum 03:10pm-03:30pm : 오사카 에리코 요코하마미술관 관장                               OSAKA Eriko Director, Yokohama Museum of Art 03:30pm-03:50pm : 조선령 부산대학교 교수                               CHO Seon Ryeong Assistant Professor, Pusan National University                      Q&A : 피 리 M+ 시그 시니어 큐레이터                               PI Li Sigg Senior Curator, M+ 세션3. 아시아 기관 네트워킹과 아카이브 공동체 04:30pm-04:50pm : 수미토모 후미히코 아츠 마에바시 미술관 디렉터                               SUMITOMO Fumihiko Director, Arts Maebashi Museum 04:50pm-05:10pm : 수 클레어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공동설립자, 디렉터                               HSU Claire Co-founder and Executive Director, Asia Art Archive 05:10pm-05:30pm : 김희진 전 아트 스페이스 풀 디렉터/ 현대미술 독립기획자                               KIM Heejin Former Director, Art Space Pool/ Independent Curator                      Q&A : 박상애 백남준 아트센터 아키비스트                               PARK Sang Ae Archivist, Nam Jun Paik Art Center

강연자 소개 후 팡 HU Fang ● 후 팡은 광저우에 위치한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와 베이징에 위치한 더 파빌리온의 예술감독이자 공동 창립자이다. 그의 저서로는『항해사에게』(2014),『불안한 웃음』(2012),『반사된 꽃의 정원』(2010)등이 있다. 루 빅토리아 LU Victoria ● 루 빅토리아는 브뤼셀 왕립미술원에서 수학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회화전공으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말부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안공간 스테이지 원 갤러리에서 본격적으로 큐레이터로서 활동했으며, 2005년 MOCA상하이현대미술관과 2007년 베이징 소재의 문리버 현대미술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2007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아시아 자문의원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최근 베니스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아시아 영화와 텔레비전 스페이스의 디렉터로 초청되었다. 미키 아키코 MIKI Akiko ● 미키 아키코는 동서양을 오가며 여러 전시를 기획 및 공동 기획하였다. 그가 기획한 전시로는 베니스 비엔날레『트랜스 컬쳐 Transculture』(1995), 타이페이 비엔날레(1998),『노부요시 아라키: 자아/삶/죽음』(2005),『찰로! 인도 Chalo! India』(2008) 등이 있다. 그는 2011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에서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그는 팔레 드 도쿄를 떠난 후 모리미술관의 게스트 큐레이터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 편, 요코하마 미술관의 고문 큐레이터와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의 국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승혜 SUN Seunghye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으로 재직중인 선승혜는 한중일의 전통, 근대, 현대까지 미학과 미술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고 전시기획하고 있다. 큐레이터로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한국일본미술큐레이터(2010-2013),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2002-2009)를 역임하였고, 도쿄국립박물관 외국인연구원(2007)으로 초청받았다. 학계에서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조교수(2011-2013)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와 석사, 도쿄대학 박사이며, 하버드대학 엔칭펠로우로 초빙되었다. 대표 전시기획이자 저서로서 클리블랜드미술관 특별전과 도서 The Lure of Painted Poetry: Korean and Japanese Art (New York: Hudson Hills Press 2011), 『일본미술의 복고풍』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2008), 『동아시아의 색채: 폴 자쿨레의 다색판화』(서울: 국립중앙박물관, 2006) 등이 있다. 왕춘천 WANG Chunchen ● 왕춘천은 중앙미술학원 CAFA미술관에서 학예연구부장과 미시간 주립대 브로드미술관의 부속큐레이터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2013)의 중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영국의『중국현대미술잡지』의 부편집장과 독일의 스핀거 벨라그에서 출판되는『중국현대미술시리즈』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9년 중국현대예술 비평상을 받았고,『사회에 대한 예술개입』을 출간했으며, 2013년에는 저서『예술의 민주』,『도상(圖像)의 정치』등을 발표했다. 그가 기획한 주요 전시로는 미국 브로드 미술관의『미래의 귀환: 중국의 현대미술』(2014), 이탈리아에서의『시각변화: 베니스에 대한 중국예술방법론적 고찰』(2013), 베이징에서의『관념쇄신: 중국현대사진 약사』(2012), 선전에서의『제1회 선전 독립 애니메이션 비엔날레』(2012), 베이징에서의『서브 현상: 중국청년예술실태보고전』(2012), 베이징에서의『중앙미술원 비엔날레 2011: 슈퍼 유기체』(2011) 등이 있다. 오사카 에리코 OSAKA Eriko ● 오사카 에리코는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그녀는 미토예술관 현대미술센터에서 시니어 큐레이터(1994-1997)와 예술 디렉터(1997-2006)를 역임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모리미술관에서 예술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요코하마 미술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2011) 일본관 커미셔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제4회 요코하마 트리엔날레(2011)에서 총감독을, 제5회 요코하마 트리엔날레(2014) 조직위원회 의장에 역임하는 등 많은 국제전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조선령 CHO Seon Ryeong ● 조선령은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로 15년 동안 미술이론가, 미술비평가, 큐레이터로 일해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쾌락의 교환가치』,『일상의 역사』,『기념비적인 여행』,『카타스트로폴로지』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대안적 미술사,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적 전략에 의해서 시행된 시간과 공간의 경험에 대한 예술의 반응, 현대의 재난에 의한 인간 감각의 변화와 같은 쟁점들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최근 관심사는 어떻게 기술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정치적 전략에 얽혀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피 리 PI Li ● 피 리는 2012년에 M+ 시그 시니어 큐레이터로 임명됐다. 그는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에서 2009년 미술사와 미술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미술학원의 예술관리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05년 베이징에 설립된 시각예술, 디자인, 영화, 음악 등의 창작을 지원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보얼스 리 갤러리의 공동설립자이다. 피 리가 기획한 주요 전시로는 서울시립미술관의『미디어시티 서울』(2006), 후베이 미술관의『개념의 본성』(2007),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의『초유기체』(2011) 등이 있다. 그는『아트밸류』와『플래스 아트 엔 뮤지움』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 중이다. 그가 최근 기획한 전시로는 M+ 시그 콜렉션의『옳음은 그름이다: 중국미술 40년』이 있다. (스웨덴의 라스 니트브, 카타리나 비에르, 빌드무싯 우미와 공동기획) 수미토모 후미히코 SUMITOMO Fumihiko ● 수미토모 후미히코는 2013년 10월에 개관한 아트 마에바시의 관장으로,『아이치 트리엔날레 2013』(2013),『아름다운 새로운 세상: 일본의 현대시각문화』(광동미술관, "798" 예술구역, 2007)과『미디어시티 서울』(2010)의 공동 큐레이터를 역임하였다. 또한 그는『요코하마 예술과 사회기술 페스티벌: CREAM』(2009)과『베푸 아트 프로젝트』(2012)의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전후부터 포스트모던까지의 일본미술 1945-1989: 주요한 문서들』(뉴욕현대미술관/ 듀크대학교출판사, 2012)의 공동 에디터를 맡기도 했다. 2008년 도쿄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큐레이터로서『타다시 카와마타: 통로』를 기획했으며, 2005년 도쿄의 NTT소통센터에서『예술이 미디어를 만나다: 인식의 모험』,『가능한 미래: 일본의 전후미술과 기술』를 기획했다. 또한 그는 도쿄예술계획(AIT)의 창립멤버이기도 한다. 수 클레어 HSU Claire ● 수 클레어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렉터이다.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는 국제적인 맥락에서 아시아현대미술사를 기록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독립기관이다. 85%의 기부 받은 자료로 운영되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는 아시아 지역의 현대미술에 관한 가장 종합적인 예술정보원이다.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도서관과 온라인 콜렉션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는 더 큰 네트워크 안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모음으로써 비평적 사고와 연구 및 대화를 이끌어내는 주도적인 플랫폼이다. 그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의 온라인 저널『필드노트』의 공동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포럼의 발표자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예술계획재단의 이사와 M+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김희진 KIM Heejin ● 김희진은 문학과 미술사, 미술관학을 공부하고 구겐하임 미술관 인턴을 거쳐 1999년부터 미디어 시티 서울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서울 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를 거쳐 2005-2009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과 아르코미술관에서 국제교류 담당 큐레이터를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 국내 1세대 대안공간의 상징인 비영리 전문예술 사단법인 아트 스페이스 풀(전 대안공간 풀)의 대표이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동시에 작가 최정화와 함께 이태원의 복합문화공간 꿀 & 꿀풀을 공동기획 했다. 2013년 9월부터는 2015년 9월 개관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 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창조원 조감독으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독립기획자이자 미술비평가, 연구자로서, 문화창조원 개관 전시 『Mutating Capital: Clash of Cultures in the 21st Century』를 문화이론가 브라이언 홈즈와 함께 공동 기획하고 있다. 박상애 PARK Sang Ae ● 박상애는 연세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아카이브를 공부했다. 2008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프로젝트 아키비스트로 재직하면서 '구겐하임 미술관 초대관장 아카이브 컬렉션'을 다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백남준 아트센터 아카이브 및 백남준 라이브러리 운영 책임자로서, 백남준 아트센터 인터뷰 프로젝트, 비디오 테이프 분석 프로젝트 수행 및 백남준 아트센터 연구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다.

Vol.20141122c | 미묘한 삼각관계-2014 한중일 아트 콜로키움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