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 Kimreeaa Gallery

□ Airbnb × Kimreeaa Gallery, Seoul Design Spot 서울 디자인 스팟은 올해 『오픈스튜디오』라는 테마로 서울 시내 150여개의 주요공간을 소개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장외전시이다. 그 중 김리아갤러리는 17개의 『에어비앤비(airbnb)×디자인스팟』 으로 선정되어 에어비앤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좀 더 특별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리아갤러리 청담, 통의점에서 동시에 개최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특히 갤러리의 연간프로그램인 마중물아트마켓에 참여한 19명의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다.

임지민_The Gym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4 최승윤_자유의 법칙-18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4

김혜나_Elephant Girl_캔버스에 유채_160×160cm_2011 황도유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_캔버스에 연필, 아크릴채색_61×46cm_2014

정재환_Euphoria Project #7_혼합재료_50×34cm_2010 이정빈_과녁1_아크릴과슈_87×72cm_2014

□ Airbnb / 어디에서나 내 집처럼, Belong Anywhere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의 숙박을 공유하는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숙박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넘어서 세계 곳곳의 현지인들이 여행자들에게 자신의 집을 기꺼이 열어주고 삶의 일부인 주거의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의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소셜 플랫폼이다. 단순히 에펠탑을 둘러보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정형화된 여행이 아니라 동네 곳곳에 숨겨진 작은 가게들을 방문하고 골목길을 둘러보며 현지 문화와 삶을 경험하는 여행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며 연결되는 더 큰 세상을 에어비앤비가 만들어가고 있다.

가수정_Two Men with Fedora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4 박윤지_12:30_장지에 채색_130×194cm_2014

박민우_Self disunion_종이에 연필, 유성펜_70×50cm_2014 김민희_68년간 갈고 닦은 이야기-空_폴리, 실, 아크릴물감_30×160×100cm_2014

□ 2014 Seoul Design Week sponsored by Airbnb 2014년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릴 서울 디자인 위크는 'Open Studio'컨셉으로 개최된다.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디자인이 아니라 소통되고 열려있는 서울의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울 골목 골목에 위치한 150개 이상의 디자인 스팟들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 기간동안 특별한 모습으로 오픈된다. 특히 에어비앤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17개 에어비앤비×디자인스팟은 더 특별한 공간으로 소개된다. 디자인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서울에서 축제처럼 즐기게 될 디자인 위크 동안 에어비앤비는 공식 후원사로서 디자인으로 에어비앤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새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물하려 한다.

이은영_Untitled-In Summer_캔버스에 유채_각 80.3×60.6cm_2014

박다혜_Be my guest1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2×112.1cm_2014 허남준_NAMcode #20 20-4_Canson Acrylic Large Grain Gel Matt Medium_39×35cm_2014

□ 김리아갤러리 제1회 마중물아트마켓 Majoongmool 마중물 (명사)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 한 바가지의 물을 떠 놓았던 마중물처럼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을 위한 시작의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진행되었던 제1회 마중물아트마켓은 작가들 개인이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미술 장터이다. 기존의 아트페어는 여럿 갤러리들의 참여로 인한 부스 전이라면, 마중물아트마켓은 작가와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미술작품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셀프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가로서의 시장적 가치를 본인 스스로 고려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김유미_Loot of Plant_코바늘뜨기, 황동선, 포슬린_34×22×6cm_2014 한수정_티팟셋트_슬립캐스팅_13×19×10cm_2011

청담점 ● 김리아갤러리 청담점 1층에서 11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될 전시에는 마중물아트마켓에 참여한 19명의 작가들이 그룹전을 개최한다. 청담동 2층 공간에는 『Artist & Airbnb_미술로 기록하는 여행의 느낌』이라는 주제로 참여 작가들의 여행에 관련된 작품이 전시된다. 어떤 사람은 거대한 에펠탑을 보고 최고의 감동을 받기도 하고, 누구는 바다의 색을 보고 감동을 받기도 한다. 안개가 자욱한 날 얼굴에 맞닥드리는 축축한 느낌으로 그 장소를 기억하기도 하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티스트들은 여행에 대한 기억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까? 김리아갤러리 청담점 2층에서는 19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들이 여행에 대한 경험을 표현한 작품들을 보며 관객들은 기억을 기록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 중 4명의 작가의 작품은 스탬프로 제작되어 관객들이 그 스탬프로 에코백이나 공책 등에 데코해 볼 수 있다.

정희정_骨山_장지에 화선지 꼴라쥬, 채색, 향, 라이터_45×53cm_2014 김재유_Moment 1_캔버스에 유채_112.1×145.5cm_2013

통의점 ● 김리아갤러리 통의점은 복합공간으로 좀 더 특별하다. 1층은 갤러리, 2층은 에어비앤비에 호스팅되어 있는 게스트하우스이다. 1층 공간에서는 기존의 삭막한 전시회가 아닌, 5만원대부터 시작되는 19명의 마중물아트마켓 참여 작가들의 소품 및 드로잉 작품을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미술장터로 꾸며진다. 작가의 작품을 어렵지 않게 구매해 사적인 공간에 놓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층은 실제로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공간이 특별히 오픈되어 선정된 작가 2인이 이 공간에서 방문자와 소통하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윤, 임지민 작가가 직접 호스트가 되어 손님을 맞이하고, 1일 1회 손님으로 참여한 관람객은 작가와 함게 미술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집으로 가져간다. 경복궁이 바라보이는 고즈넉한 장소에서 작가와 얘기 나누며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

2층 에어비앤비 오픈하우스 기간 (예약제) 2014.11.19 - 2014.11.22 매일 4pm 최승윤 작가와 함께 캔버스에 추상화를 그리는 시간 2014.11.26 - 2014.11.29 매일 4pm 임지민 작가와 함께 찾아보는 기억의 부스러기 예약제로 운영 ([email protected]/ https://www.airbnb.co.kr/meetups/5pwb32fme-x )/ 1회 프로그램 4인 인원제한/ 각 참가비 1인 15,000원 소요시간 2시간 예상/ 작가와 작업한 작품을 집으로 가져감/ 임지민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억이 깃든 사진을 가지고 오거나 핸드폰으로 찍어오기)

Vol.20141118g | Airbnb × Kimreeaa Gallery-Seoul Design Spo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