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이 함께하는 전시. 새로운 '시작'도 마지막이 되는 '끝' 역시 모두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66회 중앙대 서양화전공 졸업생 일동

공리소 / 김정우 / 구별이 / 김은지 / 김윤지 / 국성희

김승미 / 김지윤 / 김정희 / 김평진 / 김예솔 / 김영재 / 백슬기

김예선 / 박준형 / 모정후 / 민지현 / 임문희 / 박다연 / 채록

김은정 / 이진우 / 김주희 / 이수연 / 원초희 / 한나경

박지영 / 박한별 / 이수란 / 송창현 / 한송이 / 우정원 / 안다혜 / 황은빈

서윤지 / 이유림 / 김미리 / 김소현 / 김선영 / 김민정 / 구승미

이채리 / 최경선 / 정혜진 / 정서연 / 서민정 / 방소영 / 이다현

66회 졸업을 축하하며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직 마음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세상만사는 마음 정하는데로 이루어질 뿐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잘될 것으로 생각하면 잘될 것이고, 조금 잘될 것으로 생각하면 조금 잘될 것입니다. 잘된 것으로 생각하면 잘된 것이고, 조금 잘된 것으로 생각하면 조금 잘된 것입니다. 잘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마음을 그렇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잘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되는 법은 없습니다. 그렇게 여기고 있을 뿐이지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일체유심조 사상은 여러분의 인생노정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생각을 정하고 갈구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마음을 갖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한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지천명의 나이쯤에 뒤를 돌아볼 때 나의 삶은 잘되었다고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서양화 가족들이 항상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2014년 가을) ■ 김영호

Vol.20141112i | 66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