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1105_수요일_05:00pm_홍대 현대미술관 2관
참여작가 周京新 Zhou Jing xin_刘赦 Liu She_任大庆 Ren Da qing 陈明 Chen Ming_范海龙 Fan Hai long_韩非 Han Fei 康凯 Kang Kai_刘毅 Liu Yi_梁雨 Liang Yu_浦均 Pu Jun 束新水 Shu Xin shui_石荣强 Shi Rong qiang 单鼎凯 Shan Ding kai_孙鑫宇 Sun Xin yu 谭雷鸣 Tan Lei ming_秦修平 Qin Xiu ping_徐钢 Xu Gang 李志坚 Li Zhi jian_叶芃 Ye Peng_黄戈 Huang Ge
1부 / 2014_1104 ▶ 2014_1110 전시연계 세미나 / 2014_1105_수요일_03:00pm~04:30pm 관람시간 / 10:00am~05:30pm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ngik Museum of Art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문관 2층 Tel. +82.2.320.3272~3 homa.hongik.ac.kr
2부 / 2014_1112 ▶ 2014_1118 관람시간 / 10:00am~06:00pm
아라아트센터 AR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 9길 26(견지동 85-24번지) Tel. +82.2.733.1981 www.araart.co.kr
중국 현대 수묵화 육조육법(六朝六法)展에 부쳐 ● 금번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중국의 수묵화전은 남경예술학원과 남경사범대학의 출신 작가들 20명의 작품전이다. 이미 한국에서도 중국의 현대 회화전이 많이 열려 친숙한 바가 있지만 이번에는 특히 남경 출신 작가들로만 구성되어 이채롭다. 남경은 육조시대의 수도로서 중요하며 명 초기에도 수도였고 이후에는 부도(副都)로서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명 말기에 서양문물이 일찍 들어와 파신파(波臣派)나 금릉화파(金陵畵派) 등이 형성되었던 곳이다. ● 이번에 출품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이 남경의 이미지와 아울러 육조시대의 분위기와 육법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육조시대의 고아함, 고풍스러움, 그리고 육조시대의 이론가였던 사혁(謝赫)이 제시했던 육법(六法)이 작품의 배경으로 작동하였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기운생동(氣韻生動)으로 널리 알려진 육법은 중국회화 창작의 기본 개념이 된 이래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그 개념이 변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산수에서의 기운생동을 드러내는 것이며 고아함을 바탕에 깔고 있다.
중국의 산수화는 오랜 기간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였다. 곽희(郭熙)의 그림과 같은 송대의 수묵산수화의 사실적인 화풍이 있는가 하면 원사대가(元四大家)의 문인적인 관념산수가 성행하던 시대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홍인(弘仁)이나 석도(石濤)와 같은 실경을 그리는 황산파의 시대도 있었다. 연면(連綿)히 이어져 온 중국의 산수화는 이제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여 거대한 산수의 모습으로 또는 변형이 심한 모습으로 또는 진한 채색으로 등장하였다. ●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현대의 다양한 변모된 형태의 산수와는 달리 그야말로 조용하고 격조 있으면서, 실경산수와 관념산수의 결합과 같은 절충식을 보여주고 있다. 정교하고 깔끔한 붓 처리와 안개로 처리하는 주변의 마무리가 동양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들은 특별히 중국적인 특색이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한국의 산수화와도 통하는 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가 우리의 현대 산수화와 비교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서로에게 배우는 효과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본다. ■ 한정희
Vol.20141104d | 육조육법 六朝六法-중국 수묵화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