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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1025_토요일_04:00pm
The 9th youngeun artist project 영은미술관 9기 입주작가展_5th
후원 / 경기도_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제4전시실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장기) 김신혜 릴레이 개인전 '확장된 자연 (Expanded Nature)' 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일회용 페트병 혹은 빈 병에 자연을 접목하여 확장된 자연 소재를 서정적 동양화로 표현하고 있으며, 사실성을 띤 구상회화에 초현실적 요소가 더해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8,9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는 성인이 되기까지 근대화, 산업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삶의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몸소 체험하였다. 대량 생산화에 따라 자연물은 점점 줄어들고, 인공 생산물들이 즐비하게 되며, 대부분 현대인들은 자연을 접하는 것 조차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게 된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무수히 생산되고 버려지는 일회용기들과 그 겉면에 표현된 자연에 주목하여 동양화 기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작업 준비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일회용 페트병 및 빈 병 수집이 진행되고, 때로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지원을 받기도 하며 이렇게 모인 풍부한 작업 소스들 중 일부가 선정되어 작품으로 이어진다. ● 일회용기라는 것이 겉으로는 매우 가치가 없고 볼품 없어 보이지만, 작품으로 표현되는 시점부터 한없이 영원함을 내포한 존재와 공존하며 새로이 변모하게 된다. 또한 매우 인공적 소재인 '일회용 용기'와 '자연' 이라는 반대적 의미가 하나의 작품 속에서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주로 아교 포수된 장지 위에 분채와 석채 등 천연재료(쪽 등) 를 사용하며, 이렇듯 자연 재료를 고수하는 것 역시 인공 소재로부터 자연적 요소만을 뽑아서 확장시켜가는 일련의 과정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연을 경험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있고, 어쩌면 전략적으로 가공된 이미지를 더 많이 접하면서도, 막연하게나마 그 것이 어떤 '깨끗하고', '좋은', 무언가 '멋진' 존재라는 느낌을 공유하고 있는 듯 하다.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자연이 정신 수양의 공간이었다는 것을 굳이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과거나 현재에나 여전히 자연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것이다' (작가 노트 중) ● 자연의 빛을 머금고 있는 듯 작품 속 장지의 색 조차도 한 없이 따뜻하고 푸근하다. 이번 전시 공간에는 특별히 그 간 작가가 수집해 온 다양한 페트병과 빈 병들을 가변설치 함으로서 작품 속 실제 소재가 되었던 실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7점의 다양한 화폭 속에서 무한히 확장된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영은미술관
Vol.20141025d | 김신혜展 / KIMSHINHYE / 金信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