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대화 / 2014_0926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상덕_김재호_김영경_구동순_김명희_민현혜 심재안_홍미자_황혜숙_이정화_호기뮤직
도슨트 프로그램 / 일반인 관람객 및 학교 단체 신청 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인턴의 전시설명(약 20분)
주관 / 문화공동체감 주최 / 전라북도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화요일 휴관
군산 창작 문화공간 여인숙 Gunsan creative cultural space yeoinsug 전북 군산시 월명동 19-13번지 Tel. +82.63.471.1993 cafe.naver.com/gambathhouse
융합의 신세계 ● 2014창작레지던시 여인숙 융복합 프로그램 장르적 경계넘기『충돌과 섞임』展은 보편적 관습에서 무너지는 현대미술의 탈장르, 융복합, 경계해체, 그리고 관객의 해석으로 예술과 삶의 결합이 예술을 통해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물질성과 비 물질성, 과거와 현재, 집단적인 기억과 개인의 기억, 자연과 인공적인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드러내고 있는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소통되는 방식을 추적하고, 시대와 사회에 대한 예술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고자 한다. ● 이를 위해 "작업은 작가의 삶에 확장의 네트워크로서 가능하는가" 혹은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작업에 의하여 작용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작업이란 작가가 만나는 환경, 사람, 매체 그것들과의 소통과 감각적 감응, 구상, 그리기 혹은 렌즈로 보기, 읽기, 사유하기 등의 총체적 과정으로서의 그것을 의미한다. 어쩌면 우리는 그러한 현실의 다양한 흐름, 시각, 언어들의 혼재 속에서 작가들은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관찰하며 경험할 것이다. 즉 보여주기보다는 감춰내는 전략을 더 선호하고, 그래서 어떤 작품을 보여 줄까의 문제보다는 어떤 해석을 유도할 수 있을까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충돌과 섞임』展은『장르적 경계 넘기』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회화, 공예, 사진, 설치,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타 장르 간의 협업으로 장르상호 간 영역 확장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입주작가 김상덕 작가는 회화와 도예, 김영경 작가는 예술작가와 이방인, 이정화 작가는 설치와 음악 등의 협업으로 네트워크 응용 가능성을 넓혔고, 새로운 이슈와 담론을 생성하며, 현대예술의 다양성과 함께 변주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 이번 융복합 프로그램 장르적 경계 넘기『충돌과 섞임』展은 전통과 현대, 역사와 시대, 사회와 예술 등 다양한 연결고리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현상들이 접촉함으로써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꿈꾸는 연결과 전개로 흥미로운 소통의 열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14창작레지던시 여인숙이 보여주는 융복합의 가능성은 기존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창조의 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다각화된 문화예술의 연결 광장이 될 것이다. ■ 서진옥
춘망(春望)탑 ● 부안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김재호는 돌을 쌓아 올리면서 염원하는 민간신앙에서 영감을 받아 덩어리 형태를 띤 작업물을 만든다. 나는 이 도예작품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소망의 덩어리 그 안에 군산 원도심의 모습을 더하여 담아내고 싶었다. 아직 근대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원도심은 대체적으로 오래되어 낡아있다. 그러나 어느 한쪽에서는 새롭게 리모델링 되거나 아예 부숴지고 다른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곳도 있다. 시간의 흐름이 바뀌는 그 어떤 사이를 거닐면서 나는 이 도시가 소망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본다. 오랜기간 중요한 항구도시였고, 쌀 수탈의 도시라는 아픔도 있었지만 현재는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로서의 군산 원도심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월명산 정상 위로 하얗게 솟아있는 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 김상덕
군산3부작에 관한 단상 ● 군산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레지던시 입주작가 김영경과 군산을 처음 방문하는 낯선 이방인 사진가 6인은 각자가 바라본 군산의 모습에 대해 시각예술로 옮겨 놓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지난 4월 여인숙 레지던시에 입주하여 군산의 풍경과 공간을 꾸준히 포착한 김영경은 이번『융복합 장르적 경계넘기 프로그램_충돌과 섞임』전시를 통해, 사진과 아카이빙 설치 등 혼합매체의 작업을 선보인다. 지극히 현대화된 자본주의 도시에서 사라지고 없는 과거의 시간과 공간에 대해 주목한 작업으로, 개인의 감수성이 투영된 따스한 시선의 군산 읽기를 시도한다. 한편, 낯선 이방인 6인의 사진가는 군산 내항 일대의 오래된 창고와 공간, 경암동 기차골목 그리고 원도심의 풍경과 주민 등에 집중하여 각자가 바라본 군산의 이미지를 사진작업으로 옮겨 놓았다. ■ 김영경
군산에서 길을 잃다 ● 낯선 이방인 6인이 바라본 군산의 풍경과 모습을 사진작업과 영상작업으로 풀어보는 다채로운 군산 방문 시각프로젝트이다.
W Ensemble ● 이정화/호기뮤직의 프로젝트「W Ensemble」은 음악과 시각예술의 콜라보 작업이다. 건축재료 및 일상 오브제를 가지고 설치작업을 하는 이정화와 영상음악 및 작곡을 하는 호기뮤직은「W Ensemble」에서 실내난방을 모티브로 시각과 청각의 첫 융복합 작업을 시도하였다. 이번 전시는 난방배관의 온수 흐름을 사운드로 재현함과 동시에, 에어캡 쿠션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촉각적 경험을 생산하는 사운드 베이스 설치 작업이다. 보이지 않는 우리의 일상을 청각과 촉각을 결합하여 시각화한 이번 설치작업에서 실내구조를 온 감각으로 다시금 체험하도록 하였다. ■ 이정화
Vol.20140930d | 충돌과 섞임-2014 창작레지던시 융복합 장르적 경계넘기 프로그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