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in space

최서윤은 펠트(felt)를 소재로 한 섬유 작가다. 젊은 섬유 예술가로서, 현대 미술과의 연계뿐 아니라 현대 공학을 요하는 소재개발에 대한 시도 등 실험적 관점에서 섬유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Touch in space』전시에 브러쉬 터치와 복제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프린팅 펠트 작업을 선보인다.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5_혼합재료_53×40.9cm_2014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7_혼합재료_53×40.9cm_2014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8_혼합재료_53×40.9cm_2014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9_혼합재료_53×40.9cm_2014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10_혼합재료_53×40.9cm_2014

최서윤_touch in space 2014-11_혼합재료_53×40.9cm_2014

이렇듯 섬유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동식물학적인 접근으로 탐구해나가는 나에게 섬유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탐험해야 할 우주와도 같은 대상으로며 작가로 하여금 새로운 시도를 유도하는 매개체이다. 이번 전시에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단지 결과물이 아닌 섬유라는 소재를 통해 접근해가는 방식과 과정 그리고 고민에 대한 흔적이며 그것과 함께 나타나는 결과적 다양성에 대한 시도라 볼 수 있다. ■ 최서윤

Vol.20140923d | 최서윤展 / CHOISEOYOON / 崔瑞允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