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산은=메아리

익산문화재단 창작공간 레지던시에서는 지역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익산(창작공간레지던시) 부산(홍티아트센터), 군산(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익산, 부산, 군산에 거주하며 그 지역에서 경험과 감정의 흔적들을 모아 전시를 함으로써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타 지역 창작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현장 답사하고 전체적인 운영 시스템과, 작가 창작 공간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련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는 작가 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을 넘나드는 공동 생산적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지역의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는 창작 스튜디오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정보교환 및 작가 교환 프로그램 등의 활성화된 협력적 교류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본다. 각 지역의 레지던시 작가들로 기획된 익산-군산-부산 레지던시 교류전은 익산이라는 지역적 특이성을 찾아가고 익산 레지던시의 행보를 타지역 레지던시와의 연계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공유하면서 익산만의 문화적 특이성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해 나가는 것과 대안을 만들어가는 궁극적인 목적으로 접근할 때 변화와 끊임없는 문화적 창출이 이루어 질 것이라 본다. ■ 익산문화재단 창작공간 레지던시

Vol.20140921e | 산에+산은=메아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