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각양7색

사호길展 / SAHOGIL / 史浩吉 / painting   2014_0915 ▶ 2014_0929

사호길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4 palette1. 달콤 쓸쓸한 새벽 2014 감만창의문화촌 입주작가 릴레이展

후원 / 부산문화재단_감만창의문화촌

관람시간 / 09:00am~06:00pm

감만사랑방 갤러리 GAMMAN ART CENTER 부산시 남구 우암로 84-1 Tel. +82.51.745.7248 gamman.busanartspace.or.kr

2014 'palette1. 달콤 쓸쓸한 새벽'전시는 현대인의 삶과 물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커피라는 각성제 그리고 최대한의 사치」(2011), 「솜사탕은 달콤하다」(2014), 「A4∓노트」(2014), 「기대」(2014), 「황혼 또는 새벽」(2014)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그 삶에 꿈을 꾸지만, 그 꿈조차 희미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그리고자 하였다.

사호길_커피라는 각성제 그리고 최대한의 사치_캔버스에 유채_130.3×130.3cm_2011

'커피'를 처음 만났을 때, 어른이 된 것 같았다. '커피'의 맛을 음미할 때쯤 좀 더 성숙한 것 같았고, 은은한 커피향이 좋았다. 그리고 '커피'가 각성제로 인식 되었을 때, 나는 삶의 치열함에 물들어 가는 것 같았다. 오늘은 조금 비싼 커피를 샀다. 지금의 내가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사치라 여기며...

사호길_솜사탕은 달콤하다

현대인에게 꿈은 마치 놀이동산이나 여행지에서 만난 솜사탕 같이 달콤하지만, 솜사탕처럼 입안에 달콤함만을 잠시 남기고 사라진다.

사호길_기대

뭔가 기대하지만, 샹들리에 불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날을 기대하지만, 어떤 날은 샹들리에에 불이 꺼지고 어떤 날은 요동치듯이 몹시 흔들린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불안하고 난 오늘도 알 수 없는 그 미래가 밝기를 바라며 애써본다. ■ 사호길

Vol.20140915c | 사호길展 / SAHOGIL / 史浩吉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