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904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경희_고창수_강신천_김종찬_도지성_류성_마C 백인태_박영조_박 건_송용민_성병희_이윤엽_이동환 윤재덕_주재환_최경태_홍현숙_현용안_허용철환 벽화팀 / 고창수_김영옥_김경희_김정렬 류성환_이진우_정평한_성효숙
기획 / 정정엽_김정렬_김영옥
관람시간 / 11:00am~06:00pm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Tel. +82.32.760.1000 www.inartplatform.kr
그동안 황해미술제는 미술인들의 사회적 발언과 삶과 예술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통해 우리 삶의 주변을 총체적으로 탐구 해왔다. 반전평화, 생태환경, 교육문화 등 우리 현실을 직시하며 전 방위의 시대적 발언을 쏟아 냈다. 이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이어졌으며, 인천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미적 체험과 예술과 삶의 긴장에 대해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황해의 역사와 환경(인천에서 목포까지), 다시 황해의 바다로, 밥과 미술, 난 인천에 산다, A4.인천, 인천에서 꿈꾸기, 반전평화 인천, 공터, how much 20-80, 명품도시 인천, 궁민교육현장, 나는 너를 모른다, 억장 무너지다, 인정투쟁 : 당신의 넘버원1, 친애하는 동식물에게, 신나는 자존... 자생적 미술문화 만들기에 끈을 놓치지 않고 지내 온 시간이었다.
이번에 기획된 전시 『레드카드』전은 우리 삶의 불안과 위기감의 정체를 되돌아보고 역설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실존적 질문을 함께 해보고자 한다. 예술은 평화적 충돌이다. 『레드카드』전을 통하여 일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 영역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가 예술가의 촉수로 어떻게 감지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예술의 유쾌한 반전이 필요할 때이다. 다양하게 생성된 작가들의 미적 통찰력을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흔들리며 가는 존재가 검열 없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평화적 충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 제16회 황해미술제 전시기획위원회
Vol.20140908a | 레드 카드展-제16회 황해미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