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906_토요일_02:00pm
홍성레지던스프로그램 입주예술가展 * 이 전시는 2014충남도레지던스지원사업으로 충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합니다.
오프닝 행사 / 설위설경(說位說經) 앉은굿 참여행술인 / 강노심_이종태_이청랑(법사) 김남순_이영숙(보살)
작가와의 대화 2014_0906_토요일_04:00pm * 전문가평론_이관훈(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기획 / 유현민 프로그램디렉터 / 정위상무 주관 / 문화연구소 길 후원 / 충청남도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2:00pm~06:00pm
예술창작공간 길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397-4번지 2층
설경(說經)앉은굿의 개요 및 전시의 의미 ● 설경 즉 설위설경(說位說經)이란 악귀를 쫒아내고 건강과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앉은굿을 할 때 독경을 설하며 한지에 여러, 신의 그림 부적글씨를 칼로 파내거나 오려서 걸어놓고 설법을 펼치는 진법이며, 팔문(팔방위의 문) 팔진을 쳐놓고 팔신장 팔장군 십이지띠로 형상을 장식하고 북과 징을 사용하여 독경과 설법을 하여 귀신을 잡아 가두어 쫒아내는 진법으로 십이지 대축사설경과 소축사설경으로 나누어집니다. ● 설위설경은 옛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종이로 된 경문이며 그 뜻이 다양하고 전해오는 책이 없어 스승으로 부터 전수해 내려오기 때문에 지방마다 법사 마다 조금씩 다르며, 경문은 불교와 도교 무속이 혼합되어 기록화된 것으로 신장대축사경 기문축사경 옥갑경 옥추경 인물적간축사경 축사경 천지팔양신주경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신장(神將)의 위력에 의해 잡귀와 재액을 물리치고 치병을 위한 귀신잡이 집안의 우환을 위한 동토잡이 죽은자의 원한을 달래기 위한 길닦음 횡수막이 살풀이 등이 있습니다
이 굿에서는 한지로 오려낸 설경으로 팔문팔진(八門八陳)과 금쇄진(金鎖陳)으로 진을치고 독경으로 설법을 하고, 설경은 한지로 다양한 종이 오리기로 이루어내는데 악귀를 물리쳐 내는 힘을 뜻하는 기원의 부적이기도하면서 전통 대대로 내려온 무속신앙이며, 법사들이 한지를 칼이나 가위로 자르거나 오려서 만듭니다. ● 그 문양은 사람을 동물로 형상화한 십이지(十二地) 동물과 팔신장(八神將) 팔장군(八將軍) 각종부적과 사람 호랑이 용 새 등나무잎문양 대나무잎문양 쇠사슬문양 구름문양 회살촉 칼을 상징하는 문양을 주로 오려 사용하고, 귀신을 잡아내기 위해 창호지를 그물모양의 대철망과 용수철망을 만들어 경당(經堂)의 천장에 줄을 매고 십이지 대축사 설경과 각종 설경을 매달고 대철망과 용수철망을 좌우로 늘어뜨리고 중앙에 팔문검사진을 매달고 독경을 합니다
그중 앉은굿은 충청도지역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옛 선조들의 삶의 자취이며 정신적 유산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배우는이들도 많지 않고 현대화에 밀려 경문을 인쇄하거나 기계로 파내서 파는 간단한 설경들을 사용하여 앉은굿을 하기 때문에 사라져갈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입니다. 이 전시는 강노심 법사의 설경(說經)앉은굿 칠십년 생을 반추해보고 전통문화에 대한 토착적인 하나의 유형을 보여 주는 자리이며, 수년간 담금질했던 무명의 빛을 보존 계승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구천지하(九泉地下) 사무친 백민(白民)의 혼령들이 이 전시를 통하여 위로가 되길 바라며.... ■ 유현민
Vol.20140822f | 강노심展 / KANGNOSIM / 姜魯心 / knife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