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부 / 2014_0820 ▶ 2014_0826 참여작가 / 김명실_김승수_김시우 김윤_유병록_최보람_최진숙 2부 / 2014_0827 ▶ 2014_0902 참여작가 / 권봄이_김주령_박제경 서지희_손경환_조은용_홍샛별
관람시간 / 10:00am~06:00pm
모인화랑 MOIN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3(관훈동 30-9번지) 청아빌딩 2층 Tel. +82.2.739.9292 www.moingallery.co.kr
모인화랑은 1988년 사간동에서 시작하여 현대미술 위주의 기획전과 초대전을 개최하고, 1994년에는 인사동 중심가로 자리를 옮기면서 역량 있는 중견작가와 참신하고 독창적인 신진작가의 새로운 발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4년에는 공모를 통한 신진작가 지원전시를 기획하였는데, 이는 도전정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필요로 하는 신진 작가들을 조명하고 발굴함으로써 그들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본 전시는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갖는 새로운 조형적 시도와 실험정신이 주는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으로의 성정과 발전을 예측해 보고자 한다.
권봄이 작가는 종이를 마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일상속의 권태로움을 무화시키고, 그 결과물을 캔버스 위에 조형적으로 배치해 작품 자체가 주는 리듬감과 반복속의 변형을 보여준다.
김명실 작가는 추상적 색면 분할로 작품을 구성하지만 그 속에 간단한 소품을 배치해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 공간으로 보이게 하는데, 이는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작품을 통해 한계와 가능성이 공존하는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김승수 작가는 꽃과 나비와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원색의 강렬한 컬러와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을 통해 경쾌한 팝적인 이미지로 구성하지만, 물질 만능주의적 인간과 그로인해 야기되는 사회문제 등을 반어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시우 작가는 쌓여진 옷더미들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을 둘러싼 친밀한 일상과 오브제의 발견, 혹은 방치되었던 작가의 다양한 감정의 모습(ego)을 조형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김윤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생산되고 사용되어지는 비닐봉지를 이용하여 일반적으로 높은 가치라 여겨지는 예술품을 제작함으로써 인간이 바라보는 인식의 전이와 고정된 인식의 오류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주령 작가는 작가에 의해 가공된 산호를 작고 소소한 형상들이 집단을 이루도록 집적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확대되어 전혀 다른 형상으로 드러내기도 하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지만 집적을 통해 무리를 이루는 사회적 군집의 또 다른 모습을 상징한다.
박제경 작가는 '레이스'와 같은 이미지를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잣는 것 같은 작가만의 고유한 기법을 통해 구현해 내는데, 이것은 단순한 장식성을 넘어 작가 자신의 내면을 형상화 하고 있다.
서지희 작가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순환한다는 생태학적 사유를 이중으로 설치된 비단 위에 채색화를 통해 두층의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시각화 하고 있다.
손경환 작가는 존재하지만 아무 도구의 이용 없이는 실제로 볼 수 없는, 그 크기조차 짐작 할 수 없는 먼 거리의 행성이나 항성을 시각화 한다. 이는 대자연과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새로운 곳으로 뻗어 나가기를 원하는 인간의 열망, 그에 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인간의 의구심에서 비롯하고 있다.
유병록 작가는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통해 친숙하고 다정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외형적 이미지와 보이지 않는 경제적 논리에 의해 존재하는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한다.
조은용 작가는 경제 성장과 과학의 발전,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낸 이 시대의 상황들과 그것으로 고통 받는 인간의 문제를 인간의 욕망과 결부시켜 사진과 설치라는 매체를 통해 재해석한다.
최보람 작가는 작가가 임의로 설정한 공간 위에 펭귄과 창을 배치해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는 펭귄의 모습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최진숙 작가는 인간이 욕망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혁명가나 전쟁 영웅등의 조각상을 올려 두는 '좌대' 위에 배치함으로써, 욕망의 상징적 이미지를 시각화 하고 있다.
홍샛별 작가는 도시풍경이나 전통 가옥풍경을 소재로 한 공간에서 익숙함과 낯설음이란 감정을 유발하고, 항상성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모색하고자 한다. ■ 모인화랑
Vol.20140822b | 2014 모인화랑 기획 신진작가 공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