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빛깔과 향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 빛깔과 이야기는 열정과 절제를 통해 빛과 향기를 품은 새로운 형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이 조화와 균형, 열정과 절제속에서 만들어지듯, 나의 삶 또한 보이지 않는 질서와 무질서, 생성과 소멸, 슬픔과 기쁨, 열정과 절제의 일상적인 삶의 순환 속에서 다양한 형상으로 다가오고, 이러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여러 가지 사물과 형태로 형상화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 그 사물들은 은유와 상징이라는 얼개를 통해 풀어냄으로서 일상을 넘어선 또 다른 반전의 메시지를 유도해내고자 합니다. 그것은 불안정하고 모호한 색채와 사물의 표현으로 일종의 서정적 화면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저 사물의 표현을 통한 시각적 자극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일상이라는 평범하고 소소한 삶의 언저리에서 채집 된 사물과 색채들에 은밀한 개별적인 사연들을 덧붙여 조형이라는 언어로 서정적 화면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 일상적인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시적 감수성을 표출해내는 것은 감당키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보듬고 아울러 차분한 서정으로 수렴하는 감성의 전개이며, 추구하고 있는 "일상으로부터의 시간 여행"의 주된 테마가 되고 있으며, 이렇게 조형적 표현을 거친 일상의 이미지들은 이미 현실의 그림자를 벗어버리고 자기만의 독특한 언어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 박병훈

박병훈_Everyday lyric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7.9cm_2014

박병훈_Reflec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14

박병훈_Travel time from day-to-da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7.9×45.5cm_2013

박병훈_Everyday lyric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60.6cm_2014

박병훈_Rainbow umbrell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72.7cm_2014

박병훈_Travel time from day-to-da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14

People respective unique color and fragrance, has its own story . The color and light through the story with passion and temperance fragrance embraces the beauty of the new shape is created . The beauty of harmony and balance , passion and temperance sharpens made ​​in my life, order and disorder, also invisible , creation and destruction , sorrow and joy , passion and temperance in daily life cycle of coming in various shapes , these various the appearance of life in the form of several things and would like to visualize the expression . ● Metaphors and symbols that things are released through the Meta clearance beyond the day-to-day as another inversion is trying to induce the message . It is unstable and ambiguous representation of color and things want to build some kind of screen is lyrical . Just representation of things , not to stay only through the visual stimuli minor day-to-day life of the ordinary and collected from the edge of objects and colors in addition to the secret of the individual stories in the language of modeling is to build a sentimental screen . ● Day-to-day interpretation of the image and the poetic sensibility that expresses the reality to deal with the past , rather than face the convergence of bodeumgo lyrical sensibility as well as the development of a calm and pursue the " day-to-day from the time of the trip" is the main theme , and figurative representation so harsh realities of everyday images already cast off the shadow of his own unique language will want to talk to. ■ PARKBYOUNGHOON

Vol.20140728a | 박병훈展 / PARKBYOUNGHOON / 朴秉勳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