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

소행성 THE-JANG-MEE와 함께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12인의 어린왕자 "꿈"에 대해서 장미로 이야기하다. ● 예술마을 헤이리에 위치한 더장미에서 여름을 맞이해 전시와 공연 그리고 아트마켓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특별한 기억"을 "여름휴가 특별한 기억"으로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acomma와 더장미 그리고 엑스포마이스가 함께 준비했다. 12명의 전시작가와 10명의 아트마켓 작가 그리고 빨간 의자의 정기공연까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형태로 『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展』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특별한 선물로 열린다.

구인성_두개의 시선-Double gaze_골판지에 컷팅, 마크_110×55cm_2014

이번 전시는 장미="꿈"_작가의 꿈,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특별한 기억들을 대변하는 단어로 '꿈'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여 1부와 2부 각각 약 30여점의 작품이 서로 다른 concept으로 진행된다. ● 작품은 어린왕자가 B612행성을 떠나서 지구로 여행 오면서 장미에게 느끼는 감정을 12명의 작가가 1부에서는 일러스트와 팝아트 그리고 친근함을 가진 작품으로서 등장하며 2부에서는 파인아트를 통한 현실과는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작가들의 꿈에 관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관객에게 보여주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헤이리를 찾는 관객에게 일상탈출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는 것이다. ● 전시의 첫 시작은 어린왕자에게 장미는 어떤 존재였을까? 장미는 어린왕자의 순수한 사랑의 대상인 여성이자, 어린왕자가 어른이 되어가는 그리고 B612 소행성에서만 있던 어린왕자가 세상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존재이지 않았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작품 속 어린왕자는 순수함을 간직한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자신과 작가들을 대신하는 존재로 표현된다. 이런 어린왕자들에게 장미는 꿈을 이루는 공간이자 꿈 그자체로서 등장하며 작품으로 만나게 된다.

김대환_TOY DOG 1_아크릴판넬에 인쇄, 볼트, 너트_45×55cm_2010

누똥바_How to live like a slob_디지털 프린트_35×27.8cm_2014

박기덕_theme park2_디지털 이미지_2014

"우리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각자의 꿈들은 어떤 식으로 세상에 남겨지는 걸까? 우리는 꿈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 걸까? 꿈은 누구에게나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다. 어린 시절을 꿈꾸는 사람 그리고 미래의 무언가가 되길 바라는 사람. 이런 다양한 형태로서 존재하는 꿈을 어린왕자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길을 가는 순수함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특별한 기억 이라는 concept으로 CAFE-THE-JANG-MEE에서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서현_덩어리_A mass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3

서효진_아이의 꿈은 꽃으로 피어오르다_적동, 칠보_가변설치_2014

옥경래_ Main.R_알루미늄에 UV잉크_60×60cm_2013

임영주_삼류사기꾼, A small time crook_캔버스에 유채_150×194cm_2008~13

최승국_날자_A3_종이에 라이너_2014

기획자는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해이리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일상의 탈출 이라는 키워드와 "꿈"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기획전이 하나의 문화 contents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이번 기획전을 찾은 이들에게 친근함과 순수함을 통해 꿈이 주는 다양한 감정과 꿈에 대한 향수 그리고 하나의 특별한 기억으로 선물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최지은_non text3_나뭇잎_50×50cm_2014

노월용_wheat forest_캔버스에 아크릴매니큐어_53×40.9cm_2013

엄아롱_잊혀진 것들의 만남_레코드판_166×130×50cm

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展_THE-JANG-MEE X acomma_2014

"작품은 꿈을 주제로 하여 어렸을 적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우리들 자신을 어린왕자에게 빗대어 말하고 있다.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의 꿈. 그러나 우리는 이 도시에서 현실에 가로막혀 힘들게 나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간다. 생텍쥐베리의 동화책 속 주인공의 어린왕자가 아닌 현실의 사회 속을 살아가고 있는 다 커버린 어린왕자." ■ 정다운

■ 부대행사 ▶ 특별공연_빨간의자 - 일시 : 2014.7.25 (금)_06:00pm   ▶ 정기공연 - 일시 : 전시 기간 내 매주 금요일_06:30~07:30pm   ▶아트마켓 - 일시 :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일요일_06:30~07:30pm - 참여작가 : 김민선_김민아_명준영_서혜진_왕덕_이민희_임소영     최승국_최승윤_훅끼_Borabora Ahn

Vol.20140725e | 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