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유년의 시절이 아름다운 것은 그때는 삶의 고단함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그 시절 상상력이 만들어낸 다양한 존재들과 더불어 그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서울 디지털 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은 Book Project 기획전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성장에 대한 성찰을 J.M. 바스콘셀로스의『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라는 텍스트를 재해석 하여 보여주고 있다.

김정화_철든다는건... / 은정희_만남

조은미_결핍 / 유영나_아빠의 눈

강은정_떠나보내며 / 장맹순_제제의 소중한 부탁...

장우혁_동행 / 김수진_딱 걸렸어!

김은란_시작 / 여찬호_새로운 만남 그리고 이별예감

김은주_왜? / 임지민_뽀르뚜까의 눈물

장은혜_함께 있는 순간 / 신한나_밍기뉴에 사랑의 조각

김경은_깊은슬픔 / 유정현_풍경

홍선영_늙어가는 나무들 / 김인수_1967

텍스트는 의미를 만들고 그림이란 또 다른 상상력을 발생시킨다.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모호한 관계에 대한 새로운 조망과 함께 관계와 소통, 삶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책을 통한 공감 이상의 소통방식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미니기획전시팀

Vol.20140712b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오후 네 시 아지트 2nd 미니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