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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711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혜화아트센터 HYEHW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대학로 156(혜화동 90-7번지) Tel. +82.2.747.6943 www.hyehwaart.com
올해는 유난히도 다사다난한 한해를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안 좋은 일도 많았고, 그 만큼 살면서 맘 속에 담게 되는 각오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봄에 초대전 제안을 받고 신작이 많지 않아서 어찌할까 고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작품의 내용들이 이 시기의 우리사회에서 느끼는 내용이기에 좀 미흡하나마 전시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늦가을 제작한「이카루스의 꿈」은 우리가 사회에서 겪게되는 관계속의 굴레(죄수복으로 은유)를 스스로의 자위로 포장하며(무지개색 줄무늬) 거대하고 막연한 인생의 목표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멧돼지로 은유)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으로 마음 아파했던 지난 봄즈음에 제작했던「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아이에게 지식이 아닌, 냉정하고 험난한 사회를 살아갈 때 필요한 열정(불의 이미지)과 인생에 대한 겸허한 통찰을 통해 근원적인 순리(물의 이미지)를 알아가는 지혜로움을 그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등에 아기를 업고 붓을 든 (코알라 모자로 은유) 모자의 상황으로 표현 했습니다.
위 두 작품 외에 기존작중에「6자회담」시리즈는 전시기회가 적어서 이 기회에 같이 전시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양한 내용으로 실내외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전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혜화 아트센터 측에 감사의 마음을 글로 대신합니다. (2014년 7월) ■ 설총식
Vol.20140711d | 설총식展 / SEOLCHONGSIK / 薛總植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