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628_토요일_06:00pm
1부 / 2014_0628 ▶ 2014_0726 참여작가 / 김소현_박보미_박진일 서정화_소은명_양승진_이삼웅_캄캄 2부 / 2014_0728 ▶ 2014_0830 참여작가 / 모노컴플렉스 디자인스튜디오
카운터테너 정시만 초청공연 / 2014_0628_토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3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아리랑 GALLERY ARIRANG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1로 127(우동 1436-2번지) 아라트리움 2층 205호 Tel. +82.51.731.0373 www.arirangallery.com
갤러리 아리랑에서 준비한『예술가구人』展은 예술을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기획된 전시중의 하나입니다. 예술이란 존재를 좀 더 친숙하고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들게 만들기 위한 저희 갤러리의 평소 철학에 부합하게 된 전시라고 자신합니다. 예술성과 장인정신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예술과 가구가 하나 되는 그 무엇! 나아가 가구와 예술작품이 하나의 공간에서 창조해 내는 무한한 감동을 느껴보십시오. ■ 신은영
거실공간은 한옥의 거실공간이 그러했듯 열린 공간으로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거실공간은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확실하게 정의되지 않은) 오브제들을 적합하게 배치하고 용도를 부여하며 재조합하는 장소일 때 가능하다. homescape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단순화된 구조물에 한지장판지를 입힘으로써, 공간 구성의 다양성을 부여한 작업이다. 바닥재로 사용되어진 한지장판지를 가구에 사용함으로써 바닥 공간의 확장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종이의 시각적, 촉각적 느낌을 극대화하였다. ■ 김소현
마이클잭슨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다. 생전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Side table 'BILLIE'와 Floor lamp 'LEAN'은 마이클잭슨이 1982년 발매한 앨범 'Thriller'속 'Billie Jean'의 춤동작과 1987년 발매한 앨범 'Bad'에 수록된 'Smooth Criminal'속 춤동작인 'Lean'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 모노컴플렉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린 늘 '기억'을 품으려 한다. 서로 다른 모습을 간직한 채 흐르는 시간의 흔적은 뚜렷한 형상 없이 흩어지는 듯하다. 우리의 머릿속 스며들어있는 '기억'은 어떤 모습일까? 시간이 남긴 잔상은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 박보미
나의 작업은 연습장에 끄적거리는 낙서 같은 드로잉의 연장선이다. 나는 평소에도 연습장에 무언가를 끄적거리거나, 그리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행동들은 내가 무엇인가를 만들 때에도 반복된다. 내가 자유로운 느낌의 드로잉에 집중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러프 스케치일 때 자유로웠던 선들이 실제 작업을 만들기 위한 도면화 과정, 컴퓨터 렌더링 등을 거치면서 깔끔하게 마감된 직선, 혹은 곡선으로 바뀌는 경우를 봐왔다. 그래서 나는 평소에 끄적거렸던 드로잉 속에 느껴지는 자유로운 느낌과 선들을, 3D 오브제로 실제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로잉에서 보이는 흔들리고 자유롭게 꺾여진 선들, 내 작업에서 자유로운 stroke( line )는, 드로잉을 한 사람의 감정이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요소이다. 순간적으로 그리는 드로잉을 통해서도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표현한다. 나는 드로잉을 통해 얻어진 가구의 스케치들을 그 느낌 그대로 입체로 옮겨 내기 위해, 두께가 다른 얇은 철사를 사용한다. 얇은 철사들 전면에 불규칙적인 강도로 망치질을 한 후에, 이런 방식으로 얻어진 철사들을 모아 드로잉과 같은 모습으로 겹치고, 교차하며 용접한다. 그렇게 2D의 이미지를 입체로 재현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나는 의자, 선반, 조명, 테이블 등 실생활에 쓰이고 보아왔던 오브제를 만든다. 사람 손만 가지고 스케치북 위에 연필로 완전히 일치하는 직선을 그을 수 없듯이, 내가 만든 Drawing series중 완전히 똑같은 모양의 가구는 있을 수 없다. ■ 박진일
Material container는 제목이 말해주듯 다양한 소재의 촉각적 감각을 가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시도이다. 시장에서 좋은 식재료를 골라 다듬어 접시에 올려놓듯, 이번 작업을 통해 다양한 소재들을 촉각적으로 경험하고 그 소재들을 일정한 형태로 다듬어 금속이나 나무로 제작된 그릇 형태의 용기에 올려두는 방식으로 다양한 소재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 가구를 만들어낸다. ■ 서정화
"복작복작한 살림살이 / 장난감은 바닥에 누워있고 / 어느한곳 / 공기가다른 주파수를 찾아 / 나는 / 작은책을 들고 / 숨겨진 차원의 계단을 오른다." 스토리가 있는 이 디자인은 아이를 키우는 아기엄마가 자신만의 조용한 공간을 찾아 숨겨진 차원을 찾아내는 이야기이다. ■ 소은명
Blowing series는 풍선을 부는 간단한 방법에서 생각을 하였다. 바람만 불어주면 쉽게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형태에 에폭시를 입혀서 고정이 되게 한다. 풍선으로 형태를 만들고에폭시를 바르고 굳히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앉을 수 있는 강도가 나온다. ■ 양승진
옥토퍼스 시리즈는 한국의 전통에서 현대적인 상상력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재료적 특성에 대한 연구로 시작되었다. 자연에서 온 모든 재료들이 그렇지만 자개라는 재료는 어느 한 조각도 똑같은 색, 패턴을 갖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자개는 빛 받는 각도, 상황에 따라 그 패턴과 색, 반사율을 다르게 보여준다. 자개는 그 모체인 패류들이 살아오면서 주위 환경과 상황에 적응해오면서 스스로가 몸으로 그 경험들을 표현해 놓은 모양인 것이다 나는 이것을 빌려 내 작업에 이용을 한 것이다. 자개의 이러한 특성은 Octopus series의 형태를 완성시키게 된다. 이런 다양한 빛을 가진 자개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빛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느 곳 하나 똑같은 모양을 갖아서도 어디 하나 모나 있어도 안 되는 유기적인 형태를 가져야 한다. Octopus series에는 수 많은 자개 조각들로 유기적 형태의 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자개는 빛 받는 각도가 달라지고 그것들은 하나의 유기적인 형태를 유지한다. 곧 Octopus chair와 그에 붙은 자개들은 어느 한곳도 똑같은 모양을 우리에게 비춰주지 않는다. ● 또한 자개는 진주를 만드는 조개의 패로 보석의 하나인 진주와 같은 성분을 가진 물질이다. 진주는 조개 내부에 들어온 외부 물질에 대한 동질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이다. 조개 껍데기와 같은 성분으로 그 외부 물질을 감싸서 자기화 하는 것이다. 이점에서 봤을 때 자개는 귀함에 있어 진주에 비교 할 바 아니지만 보석과 같은 성분의 것이다. 이렇듯 수많은 자개들로 감싸고 있는 Octopus Series는 가구이지만 어느 곳 하나 같은 형상을 하지 않으며 세상에 유일하며, 하나의 보석과 같은 화려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 이삼웅
양모섬유의 제조과정 중 실과 실타래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소파이다. 섬유를 가지런히 모아 꼬임을 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 소파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부드러운 울섬유로 마감되어 사람들이 편안하게 기대거나 앉을 수 있다. ■ 캄캄
Vol.20140628d | 예술가구 인人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