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617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알프레드 23 하르트 Alfred 23 Harth_베른트 할프헤르 Bernd Halbherr 에밀 고 Emil Goh_잉고 바움가르텐 Ingo Baumgarten_클레가 Klega 곤도 유카코 Kondo Yukako_루크 슈뢰더 Luuk Schröder 올리버 그림 Oliver Griem_폴 카잔더 Paul Kajander_라파엘 Rafaël 쉥겐 림 Shengen Lim_사이몬 몰리 Simon Morley_탈루 엘엔 Tallur L.N.
라운드 테이블 / 2014_0626_목요일_02:00pm 아티스트 토크 / 2014_0703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주말,공휴일_10:00am~07:00pm 뮤지엄데이(1,3번째 화요일)_10:00am~10:00pm /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1층 Tel. +82.2.2124.8800 sema.seoul.go.kr
오늘날 많은 작가들이 유목적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작업을 해오고 있다.「유니버설 스튜디오, 서울」은 한국으로 이주하여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전시로, 이들이 인식하고 표현한 한국과 그들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에 대해 질문하는 기회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본 전시에 초대된 일본, 독일,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캐나다, 체코,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10개국 13명의 작가들은 직업, 결혼, 유학, 호기심 등 여러 이유로 한국에 첫 발을 딛게 된 후, 짧게는 1년, 길게는 20년 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활동해온 작가들이다. 여기에는 한국에서 활동 중 2009년 급작스런 사망으로 애도의 물결을 일으켰던 작가 에밀 고(Emil Goh)도 포함되어 있다. ● 한국 현대미술계에는 어떤 외국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을까? 단발성 레지던시 참여를 위한 것만이 아닌, 장기간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일까? 그들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이 환상일까, 아니면 한국을 보는 그들의 시선이 환상일까? 한국이라는 나라에 환상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외국 작가의 말은 진실일까? 그들은 한국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오해하고 있을까? 통계적으로 한국 내 장기 거주 외국인은 아시아인이 많은데, 왜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백인이 더 많은 것일까? 여성 외국인 작가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면 이들을 한 전시 공간에 초청하였을 때 어떤 또 다른 논의가 일어날 수 있을까? ● 이번 전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서울』은 그 태생적 모순 – 한국 내 외국인의 거주와 활동이 이미 특이한 현상이 이미 아니라면서, 굳이 외국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는 이들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말라는 - 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위와 같은 질문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헐리우드의 영화 테마 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 제목은, 문자 그대로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작가들의 '작업실(studios)'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유목적 생활을 영위하는 현대인의 '보편적(universal)'이고 전지구적인 현상을 재현하는 장소임을 암시하는 한편, 타문화를 대할 때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문화적 판타지 – 이를테면, 외국인 작가가 갖는 한국에 대한 낭만적 편견 혹은 비판적 시각, 또는 한국인이 외국 작가에게 품게 되는 기대 – 를 의미하기도 한다. ●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바라보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예술가들의 본질적인 태도가 다른 문화권으로의 이주를 계기로 흥미로운 결과물로 발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전시에는 작가들이 이주 전의 작업적 특징을 유지하며 보다 보편적인 주제 안에서 한국의 상황을 다룬 작품들도 있으며, 한국 역사와 문화, 분단과 정치, 그리고 도시 풍경과 일상 등을 적극적으로 소재화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몇몇 작가들은 한국에 오기 이전의 작업과 이후의 작업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주거지의 이동에 따라 작품에 나타나는 미학적 태도, 주제와 소재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전시 도록에는 작고 작가 에밀 고를 제외한 열 두 작가들에게 다섯 개의 키워드(Home, Language, Cultural Fantasy, Passport, Seoul)를 제시한 후 이에 대한 작가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텍스트, 시, 드로잉, 사진 등으로 담아 작가 개개인의 내밀한 생각을 작품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퍼포먼스와 라운드 테이블, 작가와의 대화 등 작가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반응하는 양상이 어떻게 서로 다른 관점과 표현으로 나타나는 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되어 있다.
인도 출신 작가 탈루 엘엔은 인도에서 시각예술과 박물관학을 수학하고 영국 리즈 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한 후 현재 8년째 한국에 거주하며 뉴델리와 런던, 뉴욕, 그리고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이다. 그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자본과 권력, 그리고 그에 대한 불안 등을 주제로 하는 조각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 거대 나무 조각인「크로마토포비아(Chromatophobia)」는 인간의 돈에 대한 신경증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하는 작품이다. 작품 제목인 '크로마토포비아'는 돈에 대해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뜻하는 단어이다. 관객들은 소원을 빌며 자신의 동전을 못으로 나무에 박아 넣도록 유도된다. 소원을 비는 제의적 행위가 결국 자신의 돈이 지닌 실질적인 재화의 가치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아이러니컬한 현상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경험하고 하는 작품이다.
루크 슈뢰더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네덜란드 게리트 리트펠트 아카데미와 영국 슬레이드 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 머물며 활동 중인 작가이다. 주로 영상과 사진을 통해 인간의 시각체계와 인식의 구조를 메타적으로 다루는, 개념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Untitled(passport)」는 바닥에 부은 우유를 배경으로 찍은 여권 사진이 부착된 그의 실제 여권과 그 과정을 작품화한 작업이다. 슈뢰더의 여권은 국가의 경계를 이동할 때마다 그가 제작한 '작품'을 불가피하게 '전시'하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미술관 안에 존재하게 되는 그의 실제 여권은 사실상 작가의 이동의 자유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며 작품-전시-작가의 관계에 대한 개념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캐나다 출신의 폴 카잔더는 비디오 설치작업과 사진 등을 통해 관계, 상황, 공간, 기억에 반응하며 힘, 노동, 죽음 등의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표현하는 작가이다. 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각예술과 이론을 공부하고 2012년 한국으로 이주해 온 이후 현재 한국과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폴 카잔더는 이번 전시에서 무의식적이면서도 매우 미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을지로 조명가게의 풍경을 라이트 박스와 영상 작업으로 담아낸다. 전류의 보급 정도를 나타낸 세계지도가 국가의 경제적 발전 단계를 은유하듯, 그의 작품「Lights Lit for Show」속에서 빛을 발하는 전구들은 상품으로서의 상징을 넘어 권력과 제국주의의 상징적 모티프로서 기능한다.
독일 출신의 잉고 바움가르텐은 독일 칼스루헤 국립예술조형대를 졸업한 후 파리, 영국, 일본 등에서 수학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회화 작가이다. ● 건축물이 그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적 산물이라 생각하는 바움가르텐은 다양한 국가에서의 삶을 경험해 온 만큼 날카롭고 미학적인 시선으로 각 지역의 건축물과 일상의 풍경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2005년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지역에서 그렸던 전형적인 독일식 주택 작업과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작업한 회화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독일 출신의 베른트 할프헤르는 뒤셀도르프 아카데미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2006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활동해 온 작가로, 현재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 할프헤르는 이번 전시에서 축구경기장, 교회, 공연장, 한옥과 제주의 숲 등 한국과 독일의 여러 공간을 360도 파노라마 방식으로 촬영한 뒤 구의 형태로 제작한 환영적인 사진-조각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수 백 개의 이미지로 연결하여 결과적으로 하나의 사진 작업으로 변환시킨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라이브 시네마 형식의 사운드 퍼포먼스로 활동해온 라파엘은 스페인 출신 작가로, 2005년 한국 국제환경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하여 여러 차례 스페인과 한국을 오가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에 정착하여 서울을 담은 다양한 영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그가 매일 경험하는 도시의 일상과 사람, 낯선 문화들에 대한 생각을 일기와 같이 수 십 개의 영상 클립으로 기록한 비디오 시리즈 작업「겨울봄여름가을」은 4가지의 계절 별로 전시되는 그의 온고잉 프로젝트이다. 지하철 안팎의 풍경과 도심 속에서 만난 낯선 이들과의 대화, 그리고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라파엘의 위트 있는 자막과 독특한 편집 언어는 그가 한국의 일상을 대하는 시각을 추측할 수 있게 하며 계절별로 일어나는 다양한 생각의 변주를 보여준다.
곤도 유카코는 오사카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고 활동하다가 2004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작가이다. ● 덧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개인적이고 내밀한 정물화를 통해 생과 사에 대해 고민하는 작업을 해 온 그녀는 주로 테이블 위에 놓인 생필품과 식기, 약, 그리고 바니타스(Vanitas)를 상징하는 썩은 사과와 같은 정물들로 화면을 구성한다. 그녀의 화면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작가가 자라온, 그리고 현재 속해 있는 문화권의 특성과 작가 특유의 조형적 형식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있다.
올리버 그림은 현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직 중인 독일 출신의 작가로, 쾰른과 함부르크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1995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약 20년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서울의 빠른 도시개발 풍경과 빼곡한 아파트에 대한 생각과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남북간의 관계 등에 천착하여 다양한 영상 설치 작업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선보여 왔다. ●「Games Ver. 1.2」는 3D 프린터를 통해 만든 소형의 사람과 무기, 그리고 프로그래밍화 된 무빙라이트의 형상이 사운드와 함께 중첩되는 연극적 공간을 창출한다. 이는 매스미디어에서 게임과 같이 피상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전쟁과 남북간의 군사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알프레드 23 하르트는 독일 출생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무대로 하여 음악, 퍼포먼스, 비디오, 사진 작업 등을 융합하는 작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체 사이의 경계 흐리기에 집중하는 작가이다. 특히 연주가, 작곡가, 퍼포머 등으로 활동해 온 그는 1995년 프랑크푸르트 재즈 페스티벌에서「한국-이루어지지 않은 소망을 담은 곳」이라는 곡을 발표한 이후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한국'을 작업의 중요한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살면서 주로 '발견된 오브제(objects trouvés)'를 모아 작품을 제작하는 하르트는 서양 궁전 스타일을 모방하여 만든 버려진 유치원 지붕들과 임진각 근처에서 발견한 오래된 도자기 파편들을 앗상블라주하여 만든「청자 뮤즐리(Celadon Müsli)」를 선보인다.
쉥겐 림은 싱가포르의 라살 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였으며 사진, 설치, 비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상실, 순간, 감각 등의 개념에 주목한 다양한 장르 융합적인 작업으로 싱가포르와 한국의 여러 전시와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 카이스트 박사과정 입학을 예정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싱가포르 출신 작가이다. ●「무닝 북한(Mooning North Korea)」은 작가가 작은 망원경을 휴대폰에 달고 한국과 중국의 접경지역에서 북한을 달(moon)과 같은 형태로 촬영한 영상 작업이다. '무닝(mooning)'이라는 단어는 '엉덩이를 내보인다'는 속어이기도 한데, 이러한 작품의 제목이 갖는 이중적 의미는 가장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허구와 같이 존재하면서 때로는 사실과 다르게 노출되는 북한을 바라보는 작가의, 그리고 한국인의 시선을 생각하게 한다.
사이몬 몰리는 '보는 것'과 '읽는 것', 즉 이미지와 언어 사이의 관계를 교란하는 작업을 주로 하는 영국 출신의 작가로 옥스포드 대학에서 근대사를 전공한 뒤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순수예술 석사를, 그리고 사우스햄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해왔으며 2010년 한국으로의 이주 이후 단국대학교에 재직하며 시각예술은 물론 한국과 동양의 예술관에 대한 글을 집필하는 필자로도 활동 중이다. ● 그리드 안의 텍스트 이면서, 멀리서 보았을 때는 단일 색채의 모노크롬 회화와 같은 효과를 지닌 몰리의 작업 스타일은 한국에 이주한 이후로도 유지됨과 동시에 한국적 소재들을 활용한 작업들로 확장되고 있다. 책 표지를 소재로 한 그의 북-페인팅(Book-painting) 시리즈 중「Korea Through British Eyes (1952)」는 1952년 고황경(여성교육운동가)이 쓴 책의 표지를 청자의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체코 출신 작가 클레가는 뒤셀도르프 국립쿤스트아카데미 졸업 후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몇 년 간 서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며 동시에 큐레이팅 프로젝트인 '할프로젝트(Hal Project)'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사진, 설치, 드로잉 등의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익숙한 사고 체계를 전복시키는,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작업을 주로 선보여왔다. ● 깨지고 버려진 김치 항아리 파편들에 번호를 매기고 그것을 재조합하여 상 위에 올려놓고 회전시킴으로써 작가의 손에 의해 거꾸로 재맥락화된 제의의 과정을 보여주는「뒤집힌 의식」은 낯선 문화권에서 발견된 오브제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제의에 대한 인식이 흥미롭게 결합되어 있어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 만든다.
아시아계 호주 작가 에밀 고는 1997년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미술을, 1998년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교 석사를 졸업한 이후 영국, 홍콩, 호주,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2003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차 한국에 방문했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한국 미술계 및 디자인계에서 활발한 작업을 선보였다. ● 한국인들과 함께 작업하기를 즐겨 했던 에밀 고는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우산 택시」퍼포먼스, 교통카드나 쓰레기 봉투 디자인을 비롯하여, 당시 한국에서 열풍이었던 싸이월드 미니룸을 활용한 사진 작업을 선보이는 등 한국 대중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진, 퍼포먼스, 조각 등의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 서울시립미술관
□ 개막행사 및 퍼포먼스 Opening Reception and Performance - 일시 : 2014. 6. 17. 5-6pm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 - 퍼포머 및 내용 : 1. 알프레드23하르트 Alfred 23 Harth 「다섯개의 눈(FIVE EYES)」, Sound performance 2. 라파엘 Rafaël 「겨울봄여름가을(KYOULBOMYOELEUMGAEUL)」, Live cinema
□ 라운드 테이블 Round-table - 일시 : 2014. 6. 26. (목), 2-5pm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1층 세마홀 - 발표자 및 발표 주제 : 1. 베르너 사세 Werner Sasse (한국학자, 명예교수) "Art - inter-nationality and inter-culturality (예술 – 상호-국가성과 상호-문화성)" 2. 사이몬 몰리 Simon Morley (참여작가) "Korea through British Eyes in 2014 (2014년, 영국인의 눈을 통해 본 한국)" 3. 탈루 엘엔 Tallur L.N. (참여작가) "Man with Holes - Status Anxiety (구멍 뚫린 사람 - 불안)"
□ 아티스트 토크「Now That There is Nowhere」 - 일시 : 2014. 7. 3. (목), 5-7pm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1층 세마홀 - 작가 : 폴 카잔더(Paul Kajander), 루크 슈뢰더(Luuk Schröder)
Many contemporary artists today live nomadic lives while working in various socio-cultural contexts. The exhibition「Universal Studios, Seoul」presents the works of foreign artists who have been living and working in Korea, and attempts to start a dialogue on the image of Korea that is expressed and perceived in their arts, as well as the perspectives that Koreans have towards foreign artists. The thirteen artists invited to this exhibition come from ten different countries including Japan, Germany, the Netherlands, UK, Spain, Canada, Czech Republic, India, Singapore and Australia. After arriving in Korea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work, marriage, studies abroad, or curiosity, these artists have been living and working in Korea for 1 year to 20 years. The artist Emil Goh is also included in this exhibition whose sudden death in 2009 while working in Seoul prompted a wave of mourning in the Korean art community. ● What kind of foreign artists are working in the Korean contemporary art world? What interests do the artists have as ones who stay long-term and work in Korea - not only for participating in short-term residencies? Is the Korean perspective that considers the foreign artist as special is a fantasy? Or is the artists' perspective on Korea is the fantasy? Is it true if the foreign artist says that he never had any fantasy of Korea? How do they understand Korea and misunderstand it? Statistically most of the long-term resident foreigners in Korea are Asian, however, why are there more Caucasian people who are active in the art world? What can be the reason to make it more difficult to find female foreign artists? Then, what other arguments can be made when inviting them to an exhibition space? ● This exhibition 『Universal Studios, Seoul』 wants to share with the audience some of these questions posed above without denying their inherent contradictions – like saying that foreigners' residencies and activities in Korea are already a very common phenomena, and then gathering foreign artists' works into one place and asking the viewer to look at them without any assumptions and biases. The exhibition's title, referencing the Hollywood theme park, alludes to the 'universal' phenomenon of contemporary nomadic life represented inside these foreign artist's 'studios.' Furthermore, the title signifies the cultural fantasies that naturally present themselves in the encounter between different cultures - for example, a foreign artist's romantic biases or critical perspectives on Korea, or inversely the Korean expectation towards foreign artists. ● It is natural that the attitude of artists, who see the familiar in an unfamiliar way or the natural unnaturally, develops into an interesting result through the experience of settling in a different culture. This exhibition features works of art that preserve their artistic characteristics prior to migrating to Korea, and works that deal with the situation of Korea within universal themes as well as artworks that actively employ the specificities of Korean history and culture, politics and division, and urban landscape and daily life, as subject matter. By exhibiting the works of artists, made before and after coming to Korea, this exhibition allows audiences to observe changes within aesthetic attitudes, themes, and subject matter influenced through one's place of residence. ● The exhibition catalogue provides images of artists' works along with artists' creative thoughts in the form of text, poetry, drawing, and photography. This textual component was developed through a prompt given to each artist in which they were asked to respond to five key words, 'Home, Language, Cultural Fantasy, Passport, and Seoul.' In addition to this, through performance, round-table discussions, and artist talks, we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examine how artists respond to Korea and Korean culture through different perspectives and expressions. ■ SEOUL MUSEUM OF ART
Vol.20140616f | 유니버설 스튜디오, 서울 UNIVERSAL STUDIOS, SEOUL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