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표상 subconsciousness 潛在的 表象

성병희展 / SUNGBYUNGHEE / 成秉憙 / painting   2014_0604 ▶ 2014_0610

성병희_위험한놀이-공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61cm_2014 성병희_위험한 놀이-전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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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희 홈페이지_sungbhee.wix.com/byunghee-sung

초대일시 / 2014_0604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일요일_11:00am~05:00pm

갤러리 고도 GALLERY GODO 서울 종로구 수송동 12번지 Tel. +82.2.720.2223 www.gallerygodo.com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둠을 기억하는 것이다."라고 오르한 파묵은 썼다. 내가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어둠 때문이고, 내안의 어둠의 심연을 매일 바라보며 견뎌야하는 내게 그림은 삶을 견뎌낼수 있는 부적 같은 것이 였다.늘상 내안의 어느 구석엔가 그 모습을 갖고 있고,심화되고,커져만 가는 그 어둠의 구덩이를 밖으로 꺼내서 형상화하는 작업을 했다. 그것은 유쾌하지도 밝지도 않지만 내 안에 있다. 거대한 풍경이기도하고,정리되지 않은 방이기도 하다. 복잡한 인과관계로 엮여있는,생성과 소멸과 그 찌꺼기를 남기는, 난잡한 생각의 나열이기도 하고, 살아내기 위해 죽음과 허무와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만든 상처로 투명해진 얼굴이기도 하다.

성병희_내면 풍경_papermache에 아크릴채색_159×137×91cm_2014
성병희_삶-죽음-써커스_papermache에 아크릴채색_122×140×71cm_2014
성병희_두가지의다른 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94cm_2013 성병희_두가지의다른 나_papermache에 아크릴채색_34×87×17cm_2013
성병희_위험한 놀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7×91cm×2_2013
성병희_부유하는 생각들_papermache에 아크릴채색_102×65×39cm_2014
성병희_화려한 식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94cm_2013
성병희_표면과 이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61cm×4_2013
성병희_붉은 개미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57×145.5cm_2013
성병희_응시와질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61cm×2_2013

주로 평면회화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번에는 입체물들을 제작했다. 입체는 '해야만 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서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는' 일탈의 해방감을 준다. 개인적인 것이 치열하고 견고하면 보편적인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으로 내 자신의 개인적인 어둠에 집중하고,드러내려고 했다. ■ 성병희

Vol.20140604c | 성병희展 / SUNGBYUNGHEE / 成秉憙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