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시작하다 散策を初める。

기획현대미술 방법론 01-Drawing & Esquisse展   2014_0527 ▶ 2014_0601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527_화요일_03:00pm

참여작가 최민건_Gibo Katsuyuki_하명구_Hori Taichi_Irie Asuka_김정희 Ohashi Hiroshi_박진명_박영학_Sato Layla_손동락_윤덕수

후원 / 충북문화재단 주최 / post postmodernism group slipper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숲속갤러리 SUPSOK GALLERY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67 Tel. +82.43.223.4100 cbcc.or.kr

슬리퍼(slipper, 문화어: 끌신, 골신) 발에 걸치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없이, 신고 벗기 쉽게 만든 신발이다. 슬리퍼는 부드럽고 편안한 소재로 만들어져서 다른 신발에 비해 가볍고 편하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슬리퍼는 슬립 온 슬리퍼로, 발등위에 덮개가 달려있고 뒤꿈치 쪽은 비어있으며 착용자가 쉽게 발을 밀어 넣어서 신을 수 있게 되어있다. 흔히'쓰레빠'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발음이다.

김정희_그릇그리기 연습 Ohashi Hiroshi_Yes, my dog, No, my house
박영학_A4풍경 Sato Layla_leap of silver
Gibo Katsuyuki_雨, 雲 박진명_月下 立體的 硏究

현재는 정신없이 변하고 있다. 미술 역시 매우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언어나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본다는 것은 이미 힘들어졌으며, 개인의 시각과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은 역시 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러기에 다른 민족의 시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본다는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국가 간 교류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변에서 보는 많은 교류전들은 단발성의 기획으로 인하여 진정한 국가나 작가간의 이해가 부족한, 어찌 보면 내용보다는 형식에 중점을 두는 행사성 교류전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활동영역은 다르지만 창작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시 형태가 아닌 실질적으로 서로 교감하고 교류하며, 전시를 통하여 새로운 각자의 시각을 모색하여 보고자한다.

손동락_똘이-싸이클 TTORI-CYCLE Irie Asuka_Nuage
윤덕수_무제 Hori Taichi_Medical certificate
최민건_검은고양이 하명구_The Chicken ,The Dragon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展_숲속갤러리_2014

'산책을 시작하다.'는 이러한 의지의 출발을 알리는 첫 번째 전시이며, 현대미술의 다층적인 개념과 속성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발견하여 보다 진화된 모습의 시각을 그려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이 행동은 앞으로도 시리즈의 형식으로 계속이어 질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개인의 긍정적 성찰을 기대해 본다. ■

Vol.20140531h | 산책을 시작하다 散策を初める-기획현대미술 방법론 01-Drawing & Esquiss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