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풍경 Skyscape

아라이 케이展 / Arai Kei / 荒井経 / painting   2014_0521 ▶ 2014_0607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70×440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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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갤러리 담에서는 2012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일본작가 아라이 케이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통일본화의 제작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적인 조형 작업을 하고 있는 아라이 케이는 전통적인 일본종이 위에 호분과 석채로써 그 색을 내고 있다. 이전의 블루시안 블루의 풍경에서는 신새벽과 해질녘의 마을풍경을 원경으로 표현하였는데 이번에는 도쿄의 하늘을 석채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현대 이전의 사회에서 인간들이 가지고 있던 하늘에 대한 동경을 새삼스레 생각하면서 하늘을 돌가루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늘 바라보는 하늘을 작가의 눈으로 새롭게 그윽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의 글에서도 말하였듯이 작가는 하늘을 통해 실제의 하늘의 모습이 아닌 작가의 상상에서 만들어진 세계이니만큼 그곳에서 초월적인 에너지를 감지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전시장 벽에서 하늘을 바라다 보면서 평안하게 쉴 수 있는 전시가 되리라 생각된다. 하늘에는 잔잔한 구름이 흘러가기도 하고, 낮달이 떠있기도 한 하늘에서 세월호에서 받은 상처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아라이 케이는 츠쿠바대학과 동경예술대학에서 일본화를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동경예술대학에서 일본화를 가르치고 있다. 아라이 케이의 이번 개인전은 19번째이며 이번 전시에는 아라이 케이가 바라본 하늘에서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늘시리즈의 신작들이 18여 점 출품될 예정이다. ■ 갤러리 담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 Left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70×140cm_2010_부분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 Center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70×160cm_2010_부분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 Right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70×140cm_2010_부분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24.2×33.3cm_2014

DAM Gallery에서 두 번째의 개인전이 됩니다. 이전 개인전에서는 프루시안블루라는 남색의 안료를 사용한 기억의 풍경을 전시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전시장 안에 하늘을 옮겨 넣어 보려고 했습니다. 동경의 작업실이라는 실내에서 만들어낸 하늘을 비행기로 옮겨, 서울의 갤러리라는 실내에 집어 넣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하늘에 대해 여러 상상을 해왔습니다. 하늘에 자신들이 사는 지상과는 다른 신성한 세계가 있다는 이미지는, 지역과 민족을 넘어서 가지고 있는 공통된 것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하늘을 하늘의 색으로 그리는 일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려진 하늘이 관념적인 것이며, 초월적인 것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그리는 하늘은 하늘의 색으로 보이지만, 실재는 군청이라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온 돌의 색 그 자체의 것입니다. 가장 미세한 돌의 분말을 정제한 연한색조의 군청을 종이에 적셔서 발색을 낸 것이지요. 돌의 색이 하늘의 색과 닮아 있다는 우연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주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만들어 내는 하늘은, 역시 관념적인 하늘이며, 초월적인 것을 느끼기 위한 하늘입니다. ■ 아라이 케이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31.8×41cm_2014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31.8×41cm_2014
아라이 케이_하늘풍경 Skyscape_전통 일본종이에 호분, 석채_53×45.5cm_2014

DAM Galleryで二回目の個展となる。 前回の個展では、プルシアンブルーという藍色の顔料を使った記憶の風景を展示したが、今回は、会場の中に空を運び入れてみようと思った。東京のアトリエという室内で作り出した空を飛行機で運び、ソウルのギャラリーという室内に持ち込むのである。 人々は、昔から空にさまざまな想像をめぐらせてきた。空には自分たちが暮らす地上とは別の神聖な世界があるというイメージは、地域や民族を越えて共通したもののようである。しかし、昔の人々は、空を空の色で描くことをあまりしていない。それは、描かれた空が観念的なものであり、超越的なものであったからだろう。 私が描く空は空の色に見えるが、実は群青という昔から使われてきた石の色そのものである。最も微細な粉末に磨り潰した淡い色調の群青を生紙にしみ込ませることで発色させている。石の色が空の色に似ているという偶然は、単なる偶然ではなく、与えられたもののように思える。私の作り出す空は、やはり観念的な空であり、超越的なものを感じ取るための空なのである。 ■ 荒井経

Vol.20140521d | 아라이 케이展 / Arai Kei / 荒井経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