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심수옥展 / SIMSUOAK / 沈守玉 / painting   2014_0521 ▶ 2014_0527

심수옥_생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잉크, 마커, 종이_91×91cm_2014

초대일시 / 2014_0521_수요일_05:00pm

고도갤러리 기획展

관람시간 / 10:00am~06:30pm / 화요일_10:00am~12:00pm / 일요일_10:00am~05:00pm

갤러리 고도 GALLERY GODO 서울 종로구 수송동 12번지 Tel. +82.2.720.2223 www.gallerygodo.com

생존- 사회적 인간 ● 일상의 책임을 수행하는 사판의 역할과, 이판의 이기심 두 행위의 공존은 한 가지 역할의 철저한 몰입에 절대적 방해가 되고, 삶의 갈등의 요소가 된다. 하지만 그 지난한 과정을 통해 일상의 책임과,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바라보는 기본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개체, 집단에 관계없이 무생물적 환경의 지배를 받아 그 영향아래에서 생활하고 또 그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반복 진화하는 생물의 상호작용은, 우리의 삶과 동질로 나에게 다가온다. 동시대 현재를 견뎌내며 적응해가는 대다수는 내 그림에서 잡초 한 줄기로 표현된다. 한 개의 줄기들이 붙여지고 겹쳐나가는...지난한 과정이 반복되면. 어느새 한 무더기로 힘이 실리고... 단단하고 견고하게 엉켜 서식지를 지켜낸 처절해서...아름다운, 풍경. ● 수많은 잡풀 속에는, 오늘도 정의된 현실의 질서와, 개인의 사소한 취향을 크게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사회적 정상인으로 살아내고 있는 대다수가 익명으로 은폐되어 숨어 존재한다 ■ 심수옥

심수옥_생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잉크, 마커, 종이_91×298cm_2014
심수옥_생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잉크, 마커, 종이_72.7×90.9cm_2014
심수옥_생존_리넨에 마커_가변설치_2013
심수옥_생존_판넬에 잉크, 마커, 종이_91×91cm_2014
심수옥_생존_판넬에 아크릴채색, 마커, 종이_91×350cm_2013
심수옥_생존_리넨에 마커, 종이_27.3×22cm_2014

그의 고백처럼 농담이 조정된 하나의 터치를 단지 장식적인 의미로만 이해해선 안 될 것이다. 예컨대 '무겁고 강한 터치'는 '그가 속해있는 무거운 현실'에 대한 상징적인 부응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회화에 등장하는 요인들은 모두 다 삶의 에세이로서 다시 읽힐 수 있다. ■ 심상용

Vol.20140521a | 심수옥展 / SIMSUOAK / 沈守玉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