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WEET DREAM

"나는 항상 꿈을 꾼다. 내 작업들은 나와 닮아있다. 현실과 이상을 넘나들며 꿈, 요술, 허깨비, 환상으로 변하는 이미지.  무한한 상상, 무엇이든 되게 하는 가능성, 고정된 시각과 평범한 생각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이것이 내가 어릴 적부터 늘 꾸던 꿈이고, 바라는 삶이고, 살아가는 현실이다." (명윤아, 『A SWEET DREAM』 작가노트)

명윤아_A Sweet Bicycle_펜, 마커, 혼합재료_21×30cm_2014

명윤아_A Sweet Glasses_펜, 마커, 혼합재료_21×30cm_2014

명윤아_A Sweet Car_펜, 마커, 혼합재료_26×37cm_2014

명윤아_환_Solid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

명윤아_달콤한 변화 Sweet Changing (Candies)_ 혼합재료, 가변설치_166×86×12cm, 161×80×12cm, 140×70×70cm_2014

「달콤한 변화 / Sweet Changing」시리즈는 고정된 세상으로부터 탈주하여 혼합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표현들이다. 카메라나 자전거와 같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작품의 대상으로 한 이유는 길들어진 세상과 규정된 현실을 그려내기 위해서다. 서로 비교되는 색들이 뒤섞여 마블링 되거나 소용돌이치는 형상의 유기적 형태들을 사물의 전부 또는 일부에 심어놓아 초현실적인 감각을 자극하고 가상과 실재의 경계를 흐트러 놓았다. 이 달콤한 느낌의 소용돌이 형상들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세상으로의 달콤한 변화를 만들어간다. ■ 명윤아

Vol.20140516g | 명윤아展 / 明允兒 / MYUNGYOONA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