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of Valuelessness

변선영展 / BYUNSUNYOUNG / 卞善映 / painting   2014_0513 ▶ 2014_0531

변선영_1'2'3'4'5'6'7'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5×12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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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0513_화요일_06:00pm

유아트스페이스 기획 공모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1:00am~05:00pm

유아트스페이스 YOO ART SPACE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1-6번지 1,2전시실 Tel. +82.2.544.8585 www.yooartspace.com

변선영의 회화는 가치전도를 시각적으로 연출한다. 화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특정기물이나 사물, 주목되어야 하는 중심 부분은 남겨두거나 그리지 않은 채, 그 나머지 부분 혹은 주변들을 정신 없이 빼곡한 문양과 화려한 색채로 표현함으로써 시각적 강도를 역설적으로 제시한다. 이 모든 것들을 수공으로 채워나간 아득한 시간과 노동의 양까지 얹혀져 화면은 숨가쁘고 강박적이며 이러한 표현들은 가치 없음에 대한 헌신을 통한 모순적 가치 구조를 재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필연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가치개념의 역설적 대비는 그녀의 반전 회화를 뒷받침 해주는 개념들이며, 혼성과 다층적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충분한 공감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갤러리, 컬렉터 등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 유아트스페이스

변선영_1"2"3"4"5"6"7"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5×120cm_2013
변선영_there are...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5×120cm_2014

쓸모 없음의 가치 / 가치 없음에 대한 헌신=가치 개념의 Paradox /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엮어나간다, 생성해나간다

변선영_purple time in desert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5×120cm_2013
변선영_beyond the wall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20×120cm_2013

그림을 짓다; 짓다는 단순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떤 재료를 높이 쌓아 올리는 노력과 정성으로 얻어진 것에 대한 존중의 의미 "살기위해 밥을 짓고, 옷을 짓고, 약을 짓고, 때에 따라 죄를 짓기도 한다. 짓는다는 것은 인생의 삶을 설계하고 삶의 한 부분인 주변이 단순히 나타나고, 주어지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새롭게 일궈내고 생성한다는 의미" 화면에 드러난 정신없이 빼곡한 문양과 화려한 색채의 시각적 강도는 더욱 숨 가쁘고 강박적 감각으로 몰입되고, 특정기물이나 사물들은 텅 빈 하얀 여백이나 묘사되지 않은 단순 색면으로 비워 둔 채 나머지 부분이 정교하고 치밀하게 그려졌다는 사실은 합리적 가치의 그림 그리기에 역행되는 접근이며, 이는 "그림짓기"의 또 다른 가치의 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변선영_F. C. M.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20×120cm_2014

프랙탈(fractal); 프랙탈(fractal)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프랙탈 구조의 어원은 "조각 또는 파편" 이라는 뜻의 라틴어 'fractus'에서 유래되었다. 불규칙적이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현상과 구조들은 그 안에 숨어있는 질서를 찾아 낼 수 있으며 규칙적이지만 복잡하고 무작위적인 것이 프랙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부분들의 차이를 배제하고 전체가 지니는 공통적인 뼈대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부분에 전체의 형태와 개념을 부여하여 이러한 부분을 무한히 반복 한다는 의미"

변선영_one drop and Va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0cm_2013

배경과 벽지에 불과했던 디테일한 패턴의 형상들이 배경으로부터 독립되어 주체화된 능동적 에너지를 드러냄으로써 이것은 더 이상의 장식적, 기술적 요소가 아닌 부분이 전체와 유기적으로 관계 맺는 프랙탈 구조의 역할 수행이라 할 수 있다. ■ 변선영

Vol.20140513a | 변선영展 / BYUNSUNYOUNG / 卞善映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