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NADO ART FAN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다양한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한반도에 관한 설명은 더 이상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요사이 우리는 날씨의 변화로 전보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힘겹게 견뎌내고 있으며 예측하지 못한 홍수와 우박, 지진 등으로 인한 많은 피해사례들을 경험하게 된다. (주)보네이도코리아에서는『시원한 지구-보네이도와 함께하는 Cool Running』展을 기획했다. 2014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작가 30명의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색채로 우리가 매일 맞대는 생명과 자연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별히 본 전시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쿨러닝'이란 단어로 집약하고 미술로 표현하기 위해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실내공기의 순환기능을 강화시켜 냉난방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에어서큘레이터(Air Circulator)인 보네이도가 새로운 캔버스가 되어 현대미술작가들의 지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보네이도와 함께하는 시원한 지구, Cool Running展_롯데갤러리 영등포점_2013

새롭게 제작된 30개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은 헤럴드 아트데이의 온라인 자선 경매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은 (사)제주올레에 기부되어 더욱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고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쿨러닝'의 뜻을 함께 나눠주신 롯데 갤러리와 헤럴드 아트데이 경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전시가 자연과 생명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김병진_LOVE_스틸_34×30×22cm_2014

작품은 사랑을 주제로 하는 연장선의 작품으로 콜라보레이션의 성격에 맞추어 사랑의 글자를 보네이도 앞 커버에 레터를 부착함으로 사랑의 바람을 맞는다는 의미이다.

이동재_멸종위기1급-수달_레진에 아크릴채색_44×30×22cm_2014

수달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에 속해 있는 동물로 우리나라에서도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나 최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많은 개체가 폐사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수달의 생태계를 지키고 멸종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것은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는 동물과 자연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인류의 의무이자 곧 우리의 미래를 위한 당연한 과제이다.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는 아이콘으로 수달을 선택하여 보네이도 위에 앉아있는 수달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찰스장_Freedom_페인트 마커_34×30×22cm_2014

보네이도의 시원하고, 자유로움을 찰스장의 해피하트를 통해 표현하였다. 바람 하나하나가 하트가 되어 구석구석 사랑을 전달하라는 작가의 마음이 자유로운 프리스타일 페인팅으로 표현되었다. 작가의 자유로운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임지빈_Slave-너로 인해 나는 아프다_플라스틱에 자동차 페인트, 물소의 뿔_40×38×22cm_2014

작업 타이틀 마다 항상 들어가는「Slave」는 현대인의 심리적 상황을 반영하는 하나의 키워드 이다. 모든 것은 욕망을 기초로 한다. 욕심 때문에 학대받는 동물들의 아픔을 전달하려고 한다. ■ 보네이도코리아

보네이도, 미술 작가와 협업으로「보네이도 아트 팬」한정판 판매 ● 미국 1위 공기순환기 브랜드 보네이도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보네이도코리아(www.vornado.co.kr, 대표 김대현)는 국내 현대 미술 작가 4명 과 함께 진행한 아트 협업 제품을 80대 한정판으로 일반인에게 시판한다. 이번 아트 협업 제품의 모델이 된 보네이도 시그니처 팬은 1945년 미국 보잉사 출신 기술진이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공기순환기 초기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구현한 모델로 현재 거실 및 침실 용으로 판매중인 보네이도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빈티지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여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해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 이번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은 2013년 여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롯데갤러리와 함께 진행되었던『보네이도와 함께하는 시원한 지구, 쿨러닝』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콜렉터로 부터 인기가 높았던 작품 중 소량 생산 판매가 가능한 4개의 작품을 선정한 것으로 이동재, 찰스장, 김병진, 임지빈 4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게 됐다.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제품이 작가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통해 사랑, 행복, 환경문제, 현대인의 심리 등의 주제를 통해 재 해석 되었다. 이번 에디션에 출품된 80개의 작품 모두는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순수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가격은 각 59만 8천 원으로 모델별로 20개씩, 총 80개 한정 수량으로 보네이도 공식 홈페이지(www.vornado.co.kr)에서만 선착순 판매된다.

Vol.20140416a | VORNADO ART FAN-보네이도와 함께하는 시원한 지구, Cool Running展